명가 수원여고가 여고농구 2관왕을 위해 질주하고 있다. 수원여고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 여자부 6강전에서 41점을 합작한 박나리(15점), 김가영, 이현정(이상 13점) 트리오의 맹활약을 힘입어 박소영(18점)과 김해리(15점)가 버틴 대전여상을 63-52로 꺾었다. 이로써 6강 전에서 승리한 수원여고는 4강 올라 인성여고와 17일 결승진출을 다툰다. 수원여고는 이날 경기에서 골밑이 무너진 숭의여고를 집중공략했다. 대전여상 센터인 손슬기가 예선에서 부상을 입어 결장했기 때문이다. 수원여고 트리오 3인방은 1쿼터부터 발빠른 골밑 공략을 선보이며 20-18로 2점차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2쿼터에도 수원여고의 공격은 그치질 않았고 39-34로 점수차를 5점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아갔다. 반격에 나선 대전여상은 3쿼터 박소영과 손보라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으나 전반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반면 수원여고는 이현정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후반에만 10점을 보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결국 수원여고는 막판 대전여상의 추격을 뿌리치고 후반24득점하며 63-52로 승리했다. 자부 수원 삼일상고도 8강행을
인천광역시청이 올림픽제패기념 제25회 회장기 전국실업 양궁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천광역시청은 15일 전남 순천 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여일반 단체전에서 206점을 기록, 홍성군청을 누르고 올라온 광주시청(208점)에 2점차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광역시청은 1회전과 2회전에서 만난 부산도시공사와 순천시청을 차례로 제압한 뒤 준결승에서 만난 청원군청을 215-21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대부에 출전한 경희대도 210점을 기록, 8점을 앞선 안동대에 정상을 내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수원중이 제9회 오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수원중은 16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경기종료 12분을 남겨 놓고 터진 최성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안산 부곡중을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경기는 결승골을 넣은 최성훈을 뒤에서 받치며 적절한 볼배급으로 공·수를 조율한 홍현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로써 남수원중은 지난 추계대회와 협회장기에 이어 부곡중과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고, 지난 8회 대회때 3위에 그쳤던 한을 풀었다. 예선과 본선을 치르며 누적된 피로에 양팀 선수들은 출발부터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전반 내내 이렇다할 공격 조차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남수원중은 후반들어 느슨해진 경기 흐름을 틈타 부곡중의 수비를 압박하며 지속적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남수원중은 경기종료를 12분여를 남겨 놓고 홍현진이 흘려준 패스를 문전쇄도 하던 최성훈이 슛으로 연결, 천금같은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편 감각적인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끈 조제민과 골문을 철통같이 지킨 김준식은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골키퍼상을 수상했고, 김석철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경기도를 넘어 세계속으로…’ 수원시가 경기도 체육의 최고의 자리를 넘어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다양한 정책 입안은 물론 시설투자에 아낌없이 나서며 선수, 시설, 시민 등이 어우러진 진정한 체육 메카로 거듭나기를 소망하고 있다.<편집자 주> ◇탄탄한 엘리트, 폭넓은 생활체육 기반 육성을…. 수원시는 엘리트 체육 부문에 있어서 육상, 탁구, 배구 등 19개 종목 24개팀 등 전국 최고수준에 이르는 직장운동경기부를 거느리고 있다. 국내 지자체중 유일하게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한 ‘Happy 선수촌’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부문에 있어서도 여기산 체육공원,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등 수준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1동 1운동시설’사업을 새로이 추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1동 1운동시설’이란 동마다 생활체육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이 생활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밀접한 공간에 운동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동별로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현재
명가 수원시청이 상위권 도약의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수원시청은 14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11라운드 경기서 후반 3분 터진 양현정의 결승골로 창원시청을 1-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시청은 5승3무3패를 기록, 고양 KB국민은행을 한계단 끌어내리며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인천코레일은 문학경기장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를 매듭짓지 못 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코레일은 전반 16분 김진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 끈질기게 부산교통공사의 골문을 두들긴 끝에 결국 종료 5분을 남겨 놓고 이영복이 만회골을 터트려 1-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안산할렐루야는 천안시청과의 맞대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고, 고양 KB국민은행도 강릉시청과에게0-1로 패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피스퀸컵 개막전에서 ‘난적’ 뉴질랜드에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 A조 1차전 개막경기에서 전반 13분 얄로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3분 권하늘의 동점골과 후반 25분 박희영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뉴질랜드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4-2 전술로 나선 한국은 박희영과 한송이를 투톱에 세운 뒤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중원에서의 패스가 번번이 뉴질랜드 수비벽에 차단되 오히려 손쉬운 역공을 허용했다. 전반 2분 권하늘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빠른 측면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고, 차연희와 박희영이 잇따라 슛을 쏘아 올리며 뉴질랜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전반 13분 역공에 나선 뉴질랜드 얄로프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았다. 만회골에 나선 한국은 전반 27분 박희영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며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았으나 아쉽게 골로는 연결 시키지 못했고, 전반 30분 공격수 황보람을 교체 투입 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0-1로 뒤진 채 후반에
성남일화축구단이 한·일 정상클럽간의 친선교류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7시 일본 닛산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 팀과 ‘리스모컵 2008 한·일 클럽 프리시즌 매치’를 갖는다. 양 팀은 지난 2004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난 바 있으며 각각 2-1·0-1을 기록, 1승 1패의 전적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성남은 현재 6승4무1패로 K-리그 2위에 올라있고, 요코하마는 올 시즌 5승3무5패로 J-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안종현(평택고)이 제20회 경기도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105㎏급에서 3관왕에 최고 역사로 등극했다. 안종현은 13일 평택 태광고 실내체육관에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 2차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105㎏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40㎏과 170㎏을 들어 올린 뒤 합계 310㎏을 기록, 인상 110㎏과 용상133㎏, 합계 243㎏을 든 팀동료 이제우를 2위로 밀어냈다. 여고부 85㎏급 김수빈(경기체고)도 인상에서 102㎏을 기록한 뒤 용상에서 125㎏, 합계 227㎏을 들어 평택고 천세원(182㎏)을 가볍게 제치고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중부 75㎏급 선다은(수원 정천중)도 인상(70㎏)·용상(90㎏)·합계(153㎏)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 44㎏급 이지현, 53㎏급 최가연(이상 안산 선부중)도 금메달 3개씩을 획득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포메이션으로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14일 루르크메니아슈하바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5차전 원정경기서 부상으로 제외된 박지성, 이청용의 공백을 메울 새 공격라인을 선보인다. 핵심 공격수인 두 선수의 결장에 따라 기존 4-3-3 전술에서 3-5-2 전술로 전환한 허 감독은 전방에 투톱을 세우고 측면을 윙백에 맡겨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과 이청용(서울)의 공백으로 저하된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리 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 예선 4차 요르단전을 1-0으로 승리하며 승점3점을 추가, 북한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2승2무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승리할 경우 남은 북한전과 상관없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지난 요르단전에서 박주영(서울)의 패널티킥으로 간신히 체면을 유지한 한국은 포백수비라인이 불안하다고 판단, 강민수(전북)-이정수(수원)-조용형(제주)을 쓰리백으로 출전시킨다. 포백으로 나섰던 요르단전에서 번번히 수비 실책을 범하며 슈팅기회를 허용한 한국은 이번 전술변화를 통해 지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때 처럼 대승을 기대
이천 장호원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자 고등부 도 대표로 출전한다. 장호원고는 11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후반57분 터진 권은솜의 결승골로 6차례나 슈팅을 날리며 분전한 오산정보고에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장호원고는 전반 오산정보고에 잇따라 슈팅을 허용하며 수비에 헛점을 노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 하고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장호원고는 선수비 후공격의 전술로 철저하게 오산정보고의 공격을 막아내며 단 한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후반 57분 권은솜이 패널티 지역 정면에서 골을 성공시켜 4년만에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선발전에서는 안산 할렐루야가 수원시청에 승리하며 연고지 이적 후 첫 출전권을 따냈다. 안산 할렐루야는 전반 15분 정재윤이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40분 황성주도 골키퍼 정면에서 추가골 사냥에 성공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치는 듯 했으나 전반 종료를 2분 남긴 43분 골키퍼 정면에있던 수원시청 한동혁에 골을 허용해 2-1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