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의 구슬땀 우승결실·전통강호 입증 다짐<br>“3연속 종합우승을 위한 준비 모두 마쳤습니다” 오는 31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852명)을 이끄는 김광래 총감독(경기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은 “지난 해 11월 1차선발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이번 소년체전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며 “자라나는 꿈나무인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소년체전과 마찬가지로 서울이 강력한 라이벌이지만 체육 웅도 도가 우승할 것”이라면서 “지도자와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한 만큼 좋은 소식을 안고 돌아오겠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13연패에 도전하는 육상을 비롯, 테니스, 볼링, 탁구 등 전통적으로 강세인 종목들이 많다”며 “방심 않고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독려해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특별히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른 해와 다른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수영과 같은 기록 경기 종목은 특별강화훈련을 지시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일주일에 한번은 꼭 주축교 코치나 감독에게 문자
재4회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연합회장기 여성탁구대회 단체전에서 동호회 탁이랑이 우승을 차지했다. 탁이랑은 27일 수원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열린 단체전 수원여류팀과의 결승에서 1세트를 내주고 3세트를 따내 3-1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목련부와 진달래부에서는 각각 세류2동에서 출전한 박유례씨와 탁이랑의 정은주씨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개인복식에 참가한 송영재·정은주(탁이랑)조가 어곡지·김순임(우리)조를 꺾고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수원시 탁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여류탁구 동우회가 주관했으며 모두 40개팀에서 16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송선미(안양 백영고)가 2008 마일로 올스타 세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 여자 19세부 준결승에 올랐다. 송선미는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아스타가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19세부 준준결승에서 만난 호주의 크리스틴 넌을 3-0(9-0, 9-3, 9-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2번시드 배정자인 송선미는 결승진출을 놓고 3번시드를 배정받은 일본의 미사키와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편 15세부에 출전한 고영조(고양 호곡중)는 8강에서 만난 다렌 수브라마니암(말레이시아)에게 1-3(8-10, 9-5, 6-9, 5-9)으로 아깝게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며 허정무호에 합류했던 조동건(성남)이 오른쪽 정강이 뼈 골절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조동건은 올시즌 프로축구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상태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동건은 뛰어날 골 감각과 경기능력으로 대표팀내에서도 안정환과 박주영 등 기존 공격수와 주전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됐었다. 조동건은 파주 NFC에서 열린 훈련과 기자회견장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조동건의 부상으로 조만간 대체 선수를 긴급히 수혈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상이군경의 축제의 장인 제42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가 오는 29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상이군경대회는 전투나 공무 중에 부상을 입은 경찰과 군인 등이 참여한다.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상이군경 가운데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대회는 역도, 사격, 양궁 등 6개 종목에 걸쳐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 기량을 겨룬다.
축구는 골이 많이 터져야 한다. 그래야 재밋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 관중이 넘쳐나고 있다. 관중석을 매운 관중은 ‘재밌다’, ‘속이 다 시원해진다’, ‘이 맛에 본다니까’를 외치고 있다. 왜 일까? K-리그 한경기당 터지는 골은 2.7골이다. 지난 1994년 경기당 2.8골에 이어 역대 4번째로 골이 많이 터지고 있다. 이는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던 축구 관중이 월드컵 특수였다면 이번 시즌은 좀 다른 모습임을 드러낸다. 특히 경기중에 골이 많이 터지고 공격적으로 변모한 점이 관중 증가 공식의 일순위에 올라있다. 28일 현재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전년 동기대비 23.7% 늘어났다. 경기가 재밋으니 골이 많이 터지니 관중이 는다는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달리 관중이 많아진 이유는 분명 골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부터 박진감 넘치고 화끈한 경기를 위해 경기 중 중단된 시간을 철저하게 계산, 인저리 타임에 반영하고 있다. 골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끌거나 비신사적인 행동을 할 경우 그대로 경고로 이어지며 선수들이 한박자 빠른 축구를 구사한다. 이때문에 쓸데없는 시간이 줄어 실제 경기시간이 늘고 있다. 선수들이 지루
경기도교육청 이해구 체육보건급식과 장학사가 27일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를 사흘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도 사격 소총대표팀 훈련장을 방문, 격려했다. 도 교육청을 사격팀 사전격려를 끝으로 모든 대표팀의 격려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격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날 오후 2시쯤 경기체고 사격장을 찾은 이 장학사는 주축교 감독인 천천중 김종석 감독에게 훈련현황 및 선수들의 상태를 보고 받위 뒤 선수들에게 “이번 소년체전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힘을 실어줬다. 이어 김 감독에게도 “그 동안 수고가 많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소총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가운데 하나다.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가장먼저 금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도 소총대표팀과 이해구 장학사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학현(경기체고)이 제4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학현은 27일 서울 태릉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50m 소총3자세 본선과 결선에서 각각 1천148점과 89.1점을 쏴 김현우(1천216.1점)와 손상모(이상 오산고 1천208.7점)를 차례로 제압했다. 이학현은 합계1천23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144점)을 갈아치우며 더블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이학현은 김만재·김영우·김태경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3천350점을 쏴 오산고(3천334점)와 서울고(3천320점)를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학부 스탠다드 권총에 나선 김종률(인천대)은 554점을 기록, 558점을 쏜 한대윤(경남대)에 아쉽게 4점차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의 새 사령탑에 진준택 전 고려증권 감독이 선임됐다. 명지대 출신의 진감독은 1990년대 실업배구 슈퍼리그 시절 고려증권을 4번이나 정상에 올려놓는 등 지도자로 인정 받았으나 외환위기로 팀이 해체되자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01년 한중대 교수 겸 여자배구팀 감독을 맡았다. 이달 계약이 만료되는 문용관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진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문감독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두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경험과 리더십이 있는 지도자를 찾기위해 고심하던 끝에 경험을 두루갖춘 진감독을 낙점하고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과 인하대 출신으로 이어져온 사령탑 전통은 진감독의 부임으로 깨지게 됐다.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오는 31일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막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모두 728명의 동호인이 참가,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부천종합운동장내 테니스장 외 2곳에서 대항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