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시민, 사회단체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공원 일몰제 대응전략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 실효시기가 오는 2020년 7월 1일로 다가옴에 따라 도시공원 일몰제의 문제점과 과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유승민 ㈔생명의숲국민운동 사무처장은 문제점 해결 방안으로 ▲국가종합계획으로 도시공원 확보(보상·매입) 및 관리전략 구축 ▲중앙정부 지원기준 마련 및 재정지원 ▲국·공유지 해제 대상 제외 ▲도시자연공원구역 제도 활성화 ▲보전녹지 편입 ▲도시공원의 공공성 확보를 통한 민간공원 특례제도 개선 ▲시민·토지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 지자체 차원의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에 대해 발제한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기도의 공원현황과 사례 등을 근거로 ▲공원일몰제 대응을 위한 협력적 해결의 중요성 ▲중앙정부, 광역정부, 기초정부의 역할과 제도개선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배준환 시 공원녹지과장은 장기미집행 공원 조치계획으로 ▲실효시 개발가능 사유지에 대한 최소한의 보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데 이어 고용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섰다. 한국지엠 노조는 ‘30만 노동자 일자리 지키기’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쟁의행위 찬반투표로 파업을 결정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결과가 나오는 데로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조의 ‘일자리 지키기 대책위’는 한국지엠의 생산감소에 따른 직원들의 고용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국지엠의 수출·내수 생산량은 지난 2011년 기준 100만 대에서 지난해 기준 45만 대까지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군산공장의 가동률은 현재 20%대로 떨어졌고 엔진공장도 주 1∼2일만 가동하는 실정이다.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의 경영전략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특별결의 거부권(비토권)이 오는 10월 효력을 잃는 것도 노조에 큰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지분을 매각한다면 한국지엠의 국내 시장 철수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노조는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은 지분 매각반대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노조는 구조적인 고용 불안정성이 해결된다면 파업을 자제하고 언제든 협력할 의사
인천시는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외식업, 숙박료, 파라솔 등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바가지요금 단속을 통해 가격동향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유원지 등 피서지에서의 불공정 행위, 개인서비스 요금 및 상거래 질서 위반, 농축수산물 거래 가격, 식품위생 및 외식비 등을 살피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대책 상황실과 현장 물가안정 점검반을 운영하고 중구, 강화, 옹진군 등의 주요 피서지에는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다문화학생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은 계산공업고등학교와 재능대학교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11명 등 모두 3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관내 초·중·고교의 추천을 받아 참여학생을 선정했다. 직업교육은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과정, 고등학생 대상 한식, 양식 조리과정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일반학생과 함께 교육을 받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직업교육과정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꿈을 찾고 직업 준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문 직업교육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황효진 사장이 지난 11일 십정2구역 및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취약구역의 안전사고와 피해 발생여부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철거공사가 진행 중인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 목욕탕을 찾아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사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현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이주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분양을 신청한 토지등소유자의 이주율은 47.4%에 이른다. 전체 이주대상 이주율도 15%에 달하는 등 앞으로 이주기간이 끝나는 오는 8월 31일까지 많은 이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주가 완료된 세대에서는 건축물 철거의 첫 단계인 석면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석면조사가 완료되면 인허가 관청에 철거·멸실 신고를 거쳐 본격적인 철거를 시행하게 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5개 섬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도서특성화시범마을 육성사업’의 첫 시작인 ‘풀등 섬 여름개장식’이 개최됐다. 인천시는 대이작도, 덕적도, 장봉도, 강화읍, 불음도를 대상으로 섬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서특성화시범마을 육성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등 섬 여름 개장식’은 해양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바다와 바다의 신기루 ‘풀등’을 자랑하는 명품섬 대이작도를 배경으로 다채롭게 펼쳐진 ‘섬 생태 문화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시범운영을 알리는 개관식, 풀등 섬 웨딩, 작은 풀안 샌드아트전, 섬마을 음악공연인 하하호호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특히 ‘풀등 섬 웨딩’은 대이작도에서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으로 실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가 바다 위 풀등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작은 언약식’으로 진행됐다. 또 작은 풀안 해변에서는 모래조각가 지대영 작가와 해외 초청작가가 함께 해변의 모래를 긁어서 작품을
인천지역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11일 525개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온라인 조사에 참여한 23만8천605명 중 1천467명(0.6%)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이며 전국 평균인 0.9% 보다는 낮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천94명(1.5%), 중학교 218명(0.3%), 고등학교 149명(0.2%)으로 집계돼 전년도에 비해 의미 있는 변화는 없다고 분석했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 학생 1천467명 중 언어폭력(33.3%)을 당한 학생이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16.2%), 스토킹(12.7%), 신체폭행(11.6%) 등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피해 장소는 주로 ‘교실 안’(29.4%), ‘복도’(12.9%), ‘운동장’(8.6%) 등으로 ‘학교안’(64.8%)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하는 비율이 높았다. 학교폭력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1.8%)이 월등히 높았고 ‘점심시간’(18.6%), ‘하교 이후’(15.9
인천대학교 통일후통합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중국대학 한국어 교수 연수 포럼(Yellow Sea Academy)’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주요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 25명이 참여해 한국어 문법·번역·평가에 대한 교수법과 역사·예술 등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국민디자인단’을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11일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추진과제를‘한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 스토리텔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경인선 스토리텔링’ 사업은 경인선을 축으로 연결돼 있는 시와 동·남·부평구 및 경기 부천시가 공동 창작하는 협업형 프로젝트다. 국민디자인단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지만 단절돼 있던 경인선 주변을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머물러 있는 공간, 스토리가 있는 생활밀착형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에 현장관찰과 주민 심층 인터뷰 등 조사활동을 통해 경인선 주변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아이디어 개발 및 실행방안을 수립, 경인선 전체의 정체성과 주민의 자긍심을 담은 실효성 있는 스토리와 콘텐츠를 제시하게 된다. 시는 국민디자인 과제가 완성되면 경인선 주변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스토리가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인
협력(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노조 측 청탁을 받고 불합격자의 점수를 조작해 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전직 부사장 2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58)씨와 B(60)씨 등 한국지엠 전 노사부문 부사장 2명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노사부문 상무 C(46)씨에게는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로 많은 젊은이가 허망하게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될 기회를 잃었고, 노조를 통해서만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이 자리 잡게 돼 속칭 ‘채용 브로커’가 활개 쳤다”며 “다만 노조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일을 해 왔고 사내 오래된 관행이었다. 사회에 미친 악영향은 크지만 피고인들 개인의 책임으로 모두 돌리기는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판시했다. A씨 등 전·현직 임원 3명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한국지엠의 도급업체 소속 생산직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이른바 ‘발탁채용’ 과정에서 총 110여 명의 서류전형·면접 점수를 조작해 회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