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시민체감형 컨설팅감사가 시민불편과 기업애로사항의 문제를 푸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구 원창동 213-6번지 외 25필지에 위치한 26개 중소기업은 건축허가를 받아 공장을 건축하려 했으나 진·출입로 부분이 경관녹지와 일부 국유지로 포함돼 건축허가가 불가능하다고 통보받았다. 이에 업체들은 경관녹지 부분이 이미 예전부터 실제 도로 용도로 사용돼 왔다며 시 감사관실에 컨설팅감사를 요청했다. 컨설팅감사팀은 경관녹지 해제와 진출입로 용도변경과 관련 있는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구청 등 3개 기관과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가 시작되자 감사팀은 상호협조 및 중재 조정을 시도했으나 관련 기관간 첨예한 대립으로 이견이 상충했다. 이견을 좁히자 못하자 감사팀은 직접 공원녹지법 등 관련법령과 대법원 판결, 그동안의 사례, 항공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원창동 213-6번지 앞 청라지구내 경관녹지 일부를 해제해 진·출입로를 확보하도록 LH 및 경제자유구역청 등에 컨설팅 감사 결과를 공식 통보했다. 이에 따라 LH는 경관녹지 일부해제를 위한 용역을 추진, 청라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고시하고
인천시는 26일 중국 정저우(鄭州)에서 ‘어울(Oull)화장품 중국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울’이 해외 첫 번째 브랜드 론칭을 한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지난 2월 시와 수출계약을 맺었던 중국 용고그룹과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용고그룹 회원(위챗상)이 참석해 ‘어울’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어울’ 운영사인 ㈜진흥통상비엔에이치의 직원들로부터 사용법 등에 대해 직접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계 용고그룹 총경리는 “이번 행사가 용고그룹 회원들로 하여금 ‘어울’ 브랜드에 소속감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울’ 측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울’은 현재까지 16개의 위생허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초 굵직굵직한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었다. 하지만, 최근 사드로 인해 한·중 관계가 다소 경직되면서 용고그룹 회원사들의 인천 방문이 어렵게 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중국 현지에서 어울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다행히 시와 ‘어울’ 운영사 측의 노력이 용고그룹과 회원들에게 잘
인천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제39회 시민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인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의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는 모범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자격요건은 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14일 현재 시 관내에 5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시상 부문별 공적내용이 현저한 시민이다. 추천권자는 시 및 산하 기관장, 군수·구청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42개 기관·단체장이다. 추천권자는 후보자에 대한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등을 구비해 오는 8월 22일까지 시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단체나 일반시민이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거주지 군·구청 총무과를 통해 접수, 군수·구청장의 추천을 통하면 가능하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0명 이내의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10월 14일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상 수상자는 시 공식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고 수상공적을 영구히 기록해 보존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의 인천정보 상상(賞賞)인천에 소개되는 등 그 명예가 널리 시민들에게 알려질 수
당뇨병을 5년 이상 앓고 있으면 가슴통증이 없는 무증상 환자라도 심각한 심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관상동맥 CT검사가 필수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혈관 질환 증상이 없는 무증상 당뇨환자도 기존 위험인자로만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보다 관상동맥 CT검사가 심혈관질환 합병증을 더 잘 예측할 수 있음이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 인천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이관용 교수팀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당뇨유병 기간이 5년 이상 된 무증상 제2형 당뇨환자 933명을 관상동맥 CT로 검사한 결과, 관상동맥 내 50% 이상 협착이 최소한 1군데 이상 발생한 환자가 전체의 40%(374명)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이 5년6개월 동안 환자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10.1%(94명)는 사망, 심근경색, 재관류 등 심각한 심혈관 합병증이 발생했다. CT검사 결과 관상동맥 내 50% 이상 협착이 있으면 심각한 심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이 3.11배 높았다. 또 관상동맥 죽상경화반 중증도 점수가 높을수록 이러한 합병증 발병율이 11.3배 높았다. 분석 결과 기존 위험도 평가지표인 나이, 성별,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신장기능에 관상동맥 CT에서의 유의한
인천시는 현재 건설중인 옹암사거리 지하차도의 개통 시기가 시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다음 달 10일 조기 개통될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3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기간 단축 등으로 옹암지하차도 양방향 4차로, 660m 구간의 조기 개통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옹암지하차도가 개통하게 되면 아암대로 양방향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남구 용현동(제2경인고속도로 기점) 방향 직진차량의 교통신호 대기시간이 없어짐에 따라 상습적으로 발생됐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또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남항, 연안부두 등의 접근성 향상으로 편리한 통행과 효율적인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져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건설공사 마무리 작업이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지하차도 전면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잔여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옹암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의 공정률은 84%로 지하차도 구조물이 완료된 상태이며 잔여공정인 안전펜스와 기계·전기 등 부대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주민참여예산의 이해를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이 지역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참여예산 제안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여 예산학교 1일차에는 인천교육청 업무 소개 및 참가자간 토론을 통해 정책 공모 주제를 선정하고 2일차는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제안서 작성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지역에 필요한 정책들을 스스로 제안, 다양한 계층의 정책 공모 참여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보고 잇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공공체육시설 내 유해성 우레탄 및 인조잔디를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우레탄 시료를 채취해 검사기관의 성분 의뢰와 위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137개소 중 48개소를 교체 대상으로 결정했다. 또 인조잔디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조사 결과 19개소 중 3개소가 중금속 등이 초과 검출돼 총 51개소가 교체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체 대상 51개소 중 28개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 지원 방침에 따라 올해 국비 15억 원과 지방비 16억 원을 합친 총 31억 원을 투입해 교체하고 2개소는 내년에 국비를 신청해 교체할 예정이다. 또 국비지원이 되지 않는 21개소는 군·구비 예산을 편성해 순차적으로 교체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니카코리아가 25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의 사회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니카코리아는 회원들이 기부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주최하는 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25일 ‘함께 꿈꾸는 미래유산, 인천경관’을 비전으로 ‘2030 인천시 경관계획(안)’을 마련,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마련된 시 경관계획(안)에는 시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균형잡힌 경관관리’, ‘매력적인 경관창출’, ‘소통하는 경관행정’, ‘선도적인 경관제도’ 4대 목표를 비롯, 그에 따른 12가지 실천전략이 담겼다. 특히 지난 2014년 2월 전부 개정된 경관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수립된 것으로 중점경관관리구역 6개소 지정과 4개 대권역별 경관특화방안, 11개의 우수 조망점 관리방안을 담고 있다. 중점경관관리구역이란 중점적으로 경관을 보전·형성·관리해야하는 구역으로, 구체적인 구역계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고시하는 구역이다.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에서도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관계획의 실효성도 담보할 수 있게 돼 종전의 경관계획과는 가장 큰 차별점을 갖고 있다. 또 선도적인 경관행정추진을 위한 시와 군·구의 역할 정립과 인천 맞춤형 경관심의제도 개선안, 행정조직 개편안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경관사업과 경관협정 추진을 위한 매뉴얼도 마련돼 실효성 높은 계획 수립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경관계획안은 인천시의회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댄스음악(EDM) 페스티벌이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오는 29일 문학경기장에서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이하 투모로우랜드)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에서 열리는 판타지 컨셉의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의 글로벌 버전으로 한국을 비롯해 독일, 대만, 두바이, 레바논, 몰타, 스페인, 이스라엘 등 총 8개국에 위성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2일부터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15만 명 규모로 열리는 ‘월드클럽돔코리아(World Club Dome KOREA)’의 전초전 성격이다. 투모로우랜드는 나이프 파티(Knife Party), 페리 코스텐(Ferry Corsten) 등 세계적인 DJ의 라이브 공연을 포함해 총 12시간 동안 이어진다. 본 무대에는 호주 출신의 2인조 DJ인 ‘나이프 파티(Knife Party)’, 트랜스 장르의 레전드로 알려진 DJ ‘페리 코스텐(Ferry Corsten)’,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DJ ‘저스틴 오 (Justin Oh),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파 이스트 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