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산학연협회 등 4개 기관이 메르스 사태로 극심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현재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는 주요 출입구 부근에 손세정제가 비치되면서 고객들의 불안심리가 다소 해소되고 있으나 전통시장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예방책 마련이 미흡해 고객들의 불안함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기관 및 단체가 공동 경비부담으로 시장 주요출입구에 비치할 손세정제 1천 400개를 구입해, 인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측에 전달하는 자리를 23일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 후 인천중기청 직원 및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전통시장 피해상황 모니터링 및 지원대책 홍보를 통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손세정제 활용 등 기본적인 예방으로 고객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건전한 소비생활을 하도록 정부·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무·배추·마늘·양파·대파·배·토마토 등 7개 품목을 오는 28일까지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농협의 반값 판매행사는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시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판매행사는 가뭄과 무더위, 병해충 피해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장보기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판매장소는 검단농협, 계양농협, 남동농협, 남인천농협, 중구농협, 옹진농협의 하나로 마트다. 인천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품질 좋은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므로 조기에 매질될 수 있다”고 오전 시간대 이용을 권고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의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항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과 정보를 연계해 터미널 운영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싱글윈도우’(Single Window)란 ‘하나의 창’이란 뜻으로 지금까지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각각이 웹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해 온 터미널 운영정보를 통합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단일창구를 의미한다. 싱글윈도우를 통해 앞으로 인천항의 이용자와 고객이 자신의 화물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싱글윈도우에서는 선석배정 현황, 야드장치 현황, 본선작업 현황 같은 ‘터미널 상황 정보’, 화물 반출입 예상시간 등 컨테이너 정보를 비롯한 터미널 인근의 교통흐름을 알려주는 ‘CCTV 혼잡도 정보’도 볼 수 있다. 공사는 인천신항의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남항의 E1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협조, 올 연말까지 웹페이지와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싱글윈도우 통합정보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공사는 서비스 연계 터미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인천항의 일원화된 통합 컨테이너터미널 정보제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나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015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전국단위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수출실적 500만~5천만달러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각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지난 5월 진행된 1차 선정된 전국 37개사에 이은 2차 모집으로 중소기업청은 이번 모집을 통해 7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3년 동안 전용마케팅 및 각종 시책 연계지원을 받게 된다. /박창우기자 pcw@
산업현장에서 재해예방을 위한 포스터나 스티커 등 안전보건자료를 손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에서 필요한 안전보건자료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3일 이내에 제공받을 수 있는 ‘미디어 현장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디어 현장배송 서비스’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자료신청의 편리함과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종전에는 안전보건자료를 전국의 공단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이 기술지원 등을 통해 사업장을 방문할 때 보급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에서 자료가 필요한 경우 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거나, 필요로 하는 자료가 소진되는 등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단본부 차원에서 현장 활용도가 높은 자료를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장에 적시에 보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자료는 잘 만드는 것만큼 현장에 적시에 보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단은 정부 3.0의 취지에 맞춰 안전보건자료가 산업현장에 효율적으로 공유 및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
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인천지역 항만·물류분야의 유망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유망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4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대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업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항만·물류분야 유망 벤처·창업기업들이 사업 초기에 운영을 안정화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육성대상에 선정되는 기업은 최대 9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마케팅,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도모할 수 있다. 창업지원단의 발굴, 육성 과정을 통해 검증된 (예비)창업자, 물류·항만 인프라 비즈니스 분야의 지역특화 유망기술을 갖춘 업력 1년 미만의 창업자면 지원 가능하며,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함께 작성해 인천대 창업지원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신청은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2015년 창업기업 뿌리가꾸기 지원사업(1차) 모집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박창우기자 pcw@
경인여자대학교는 간호과 교수 및 직원 57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 학교 정후문에서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메르스 예방 발열체크는 지난 8~17일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과 방문객 등 연인원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발열체크 결과 37.5도 이상 고체온자 11명이 귀가조치 됐으나 대부분 감기증상으로 판정받아 정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열체크에 참여한 박인수 학생복지팀장은 “하루에 수백 명의 학생들을 발열체크 하면서 혹시 교직원들도 메르스에 노출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다”며 “메르스 청정대학과 메르스 확진환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인천을 지켜내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인여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회용 마스크 무한제공, 손소독제 교내곳곳에 비치하고 있다. 1회용마스크는 17일까지 2만6천장이 배포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라 기능이 이전될 기존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을 마련할 민·관 합동 테스크포스(TF)가 발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인천시 중구 청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마련 TF 발족식’을 열었다. 이 TF는 지난달 28일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지희진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현 박광열 청장)이 ‘국제여객터미널 존치와 8부두 개방 및 내항 재개발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과 면담해 합의한 데 따라 구성됐다. TF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이 이끌고 공사 물류산업육성팀 실장, 인천해수청 항무팀장, 인천시청 항만공항기획팀장, 중구청 항만공항해양과장,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국제터미널팀장, 비대위 주민대표 2명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TF는 기존 제1·2 국제여객터미널 건물·부지 활용방안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다음 달 발주할 연구 용역을 모니터링한다. 또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등 정부·지자체의 도시계획이나 관련 사업과의 연계방안을 검토한다. 운영기간은 이날부터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이며 첫 회의는 다음 달 중순쯤 열릴 예정이다. 홍경원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기존 터미널
제2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의 해양장비 관련 116개 업체가 참여, 첨단의 해양 안전장비를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참가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상담회·제품설명회도 함께 열리고, 해양안전 분야 국가 연구개발 과제 발표 등 세미나도 마련된다. 또 행사장과 센트럴파크 등지에서는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구명조끼 착용체험, 수상레저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중국·홍콩·인도 등 3개 국가 8명은 개막을 앞두고 불참을 통보하기도 했지만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최 측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입구에 열감지기와 손소독기를 비치하고 응급의료팀을 배치했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를 해양안전산업분야의 세계적인 대표 브랜드 박람회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해양 허브 도시인 인천에 걸맞게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dqu
인천시는 17일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10월 6~11일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회 명예의장이 박근혜 대통령인 점을 고려, 유정복 인천시장을 지원단장으로 하고 시교육청·인천경찰청과 합동으로 홍보 지원부 등 12개 지원부를 구성했다. 지원단은 대외홍보, 주차장 등 교통서비스, 의료· 소방·자원봉사자 지원 등 분야별 점검을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세계 골프 명문대회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남아프리카공화국·캐나다·호주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 대회가 세계 225개 국가에서 30개 언어로 중계되고 10억명이 넘는 골프팬이 대회를 시청할 것으로 보고 도시 홍보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의 문화·축제·관광 등 인천의 진면목을 알려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경기 관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도시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