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는 아이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놀이터를 찾기 위한 교육 영상물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강화군청 및 강화교육지원청 협조로 사회교육과 김이재 교수와 함께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김이재 교수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창의적 체험활동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실내에서의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진짜’ 창의적 체험활동 놀이터를 찾고자 지난 200일 강화에서 땀과 눈물을 흘린 결과 16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체험활동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교육용 영상 시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에서 개발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생태 체험, 지역주민과 직접 만나고 지역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공정여행, 오감을 열고 지리적 상상력을 키우는 감성교육, 시각·청각·지체 장애우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이들이 지도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위험 요소를 수집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법을 배우는 새로운 교육방법 등이 시도됐다. 경인교대 이재희 총장은 영상메시지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가 우선인 공간, 다양성이 존중되는 교육의
부평구는 설 연휴기간 행정기관의 휴무와 산업체의 관리 소홀로 유사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특별 감시활동을 벌이는 등 환경오염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연휴 전인 13일까지는 지역 내 중점관리업체와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 등 오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 이어 연휴 직전 기간인 16일부터 17일까지는 업체 방문 점검을 자제하고 굴포천과 환경오염 의심 지역에 대한 환경순찰에 나선다. 아울러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직원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128환경신문고 센터 운영과 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 및 영세업체의 시설이 연휴동안 가동치 않았다가 재가동시 오염물질을 배출할 가능성이 큰 만큼 구에서 기술지원에 나서 환경오염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 중에도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며, 환경관련법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방호장치나 보호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품질수준과 성능개선을 위한 비용지원이 실시된다. 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센터는 ‘방호장치·보호구 제조업체 자금지원’을 실시, 관련 연구개발 및 시험장비 구매에 사업장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방호장치는 프레스의 끼임사고 방지, 보일러의 폭발방지 등의 안전장치를 말하며, 보호구는 안전모나 안전대, 방독마스크와 같이 근로자의 재해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품을 말한다. 신청대상은 방호장치와 보호구 제조업체로 안전보건공단에 등록한 사업장이면 가능하다. 연구개발 자금은 소요비용의 50%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안전성 확인을 위한 시험장비구매 자금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앞서 지난해의 경우 3개사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고, 6개사가 시험장비 구매자금을 지원 받는 등 모두 9개사가 자금지원을 받았다. 공단 권혁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우수 방호장치와 보호구의 개발을 돕는 한편, 정부 3.0의 취지를 살려 관련 제품정보에 대한 공유로 산업현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의 대표적 공원시설인 센트럴파크 한 가운데 한옥마을 취지와 다른 고급식당 운영을 반대하며 인천시의원들이 1인시위에 나섰다. 유제홍 의원 등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4명의 의원들은 9일 오전 ‘시민혈세 500억원으로 만든 한옥마을에 편법 조성된 식당이 웬말인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애초 전통문화 체험관인 ‘경원별서’가 들어갈 자리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가공간을 훼손하면서 프랜차이즈 식당이 편법으로 조성됐다는게 유 의원의 지적이다. 유 의원은 “국내법인이던 민간투자자가 외투법인으로 급전환해 임대료 축소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며, “식당 4개를 운영하면서 연간 20여억원이 아닌 1억3천10만원만 임대료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식당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A사도 한옥마을의 이미 용도를 알고 있었다”며, 인천경제청에서 ‘정책조정회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한 사항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첫날엔
남동구가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남동형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기존 인적안전망을 복지통장에서 복지통반장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 현재까지 총 671가구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해 기초생활보장제도로 89가구를 보호조치하고 582가구에 대해서는 구 일자리사업 연계 및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민간후원 연계 등의 조치를 취했다. 특히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341세대에게 2억7680여만원의 긴급지원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개로 민간 후원자들로부터 기탁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중 근로가 어려운 세대 132가구를 대상으로 6800여만원의 동절기 후원금을 지난 1월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연중 지속적으로 발굴해 근로가 가능한 가구는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을 지원하겠다”며, “근로가 불가능한 가구에 대하여는 긴급지원, 사회보장제도지원 및 민원후원 연계 등을 통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윤종기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최근 인천을 기점으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 어린이집 문제에 대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국적인 아동 안전망에 대한 기준과 지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지난 6일 부평경찰서를 방문,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어린이집 문제에 대해 “인천지역이 아동학대의 본산처럼 회자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부 언론과 여론이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일부 어린이집의 아동학대는 비단 인천지역만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였으며, 오히려 인천경찰의 아동학대에 대한 철저한 수사방침이 전국 경찰의 수사방향과 지침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윤 청장은 “현재 인천지역 어린이집 전수조사는 50%까지 진행된 상황이지만, 현재 나타난 결과만으로도 대다수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랑과 애정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부 밝혀졌거나 추가로 밝혀질 아동학대 대상에 대해서는 이번에 ‘썩은 상처에 마지막 고름'을 짜내 듯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해 법의 심판을 받게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윤종기
최근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성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국환 시 경제부시장, 사회적경제단체 회장, 각계 전문가, 사회적경제육성위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기업 홍보·전시관 운영 등 주요성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금년도 사회적경제 활성화계획으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및 맞춤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운영 활성화 방안 ▲마을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방안 ▲공정무역도시 인천만들기사업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설명하고 토론 시간을 가졌다. 배국환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도 기존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적 한계를 넘어 자율적인 연대와 상생을 통한 양질의 공공서비스와 연속성 있는 고용창출 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나란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선정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상위 기관인 1등급에 선정됐다. 5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4년 부팽방지 시책평가 기관 유형별 등급’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는 공공기관Ⅳ(직원 300명 이상~500명 미만) 부문에서 전체 5등급 중 1등급을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임직원의 비리나 부패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익명신고시템인 ㈜레드휘슬(Red Whistle)의 헬프라인(Help Line)을 운영하며 부패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인천교통공사도 공공기관Ⅱ(직원 1천명 이상~3천명 미만) 부문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 이 부문에서는 31개 기관 중 교통공사를 비롯해 10개 기관이 1등급에 뽑혔다. 인천교통공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비위행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비롯해 청렴의 날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청렴한 공직생활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1∼2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직원 500명 이상~1천명 미만)을 기록한 인천공항공사는 차량관리 지침에 업무 외 사적 사용금지를 명시화한 후 신규 사
부평구가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구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현장홍보 활동을 벌인다. 맞춤형 현장홍보는 홍보 대상을 어린이(학생), 중년층, 장년층(노년층) 등 3계층 세대와 여성·남성으로 세분하여 주 활동 시간대 및 장소 등에 맞게 현장 홍보하는 활동을 말한다. 구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실시한 도로명주소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홍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구는 지난 1월30일 신대리 경로당에 찾아가 도로명주소 현장 홍보를 했고, 지난 5일에는 부평구 노인복지관에서 도로명주소 설명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오늘 3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관내 어린이교통공원인 부평꿈나무교통나라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활용해 어린이(학생) 세대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또 여성을 위한 각종 교육 및 행사장에서 도로명주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로명주소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도로명주소 홍보의 날 행사와 부평풍물대축제 홍보부스 운영도 성별에 따른 시간, 장소, 선호 홍보물품 등을 고려해 현장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민의 새로운 대중교통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의 서북부와 남동부분을 관통할 대중교통체계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의 전체공정률은 82.93%를 기록하며 목표대비 98%를 넘어섰다. 16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중인 공구별 평균 공정도 201공구와 209공구는 공정실적 100%, 최하위인 203공구도 공정실적 96.23%를 기록하며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운행시스템 또한 목표대비 97.81%를 기록하며 시운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 주민 A(56)씨는 “인천시가 이미 약속했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이 2년 연기됐지만,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 차질없이 진행돼 새로운 인천시민의 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총 길이 29.33㎞로, 여기에는 27개 정거장과 자체 차량기지 2개가 설치된다. 총 예산은 2조1천644억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6:4 비율로 투입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