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이 오는 13일까지 의료원 2층 아트홀에서 환자, 직원과 내원객들을 위한 ‘숲으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원로 작가이면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이순자수산나 화백의 특별 개인전이다. 의료원은 지역 주민과 환자들의 건강과 문화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아트홀을 이용한 전시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으로 14회를 맞는 이 화백의 개인전은 숲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병마로 심신이 지친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순자수산나 화백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인천의료원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한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환자들에게 평상시 충족이 어려운 예술문화감상의 좋은 기회”라며 “추후 지속적 문화 활동 연계로 지역 주민들이 편하고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부평갑) 국회의원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와 각 선거운동원들은 3일 부평역 광장에 모여 세월호 49재를 추모하는 묵념유세를 벌였다. <사진> 홍 후보는 “아이들이 그토록 외쳤던 ‘엄마! 미안해’라는 마음을, 이제 저 홍미영이가 엄마의 심경을 담아 아이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끝까지 그들을 지키며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이제 여러분의 진심어린 투표로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인천, 안전한 부평을 만들어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문 의원은 “행동하는 자만이 주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아이들이 가장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했던 순간 아이들을 외면했던 이들이 도와달라고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지 말고 분노로 행동해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인천지하철은 화재에 대비한 사전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최근 지하철 화재에 대비한 소방시설물 안전관리와 훈련을 통한 화재발생시 비상대응능력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도시철도종합안전대책에 따른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시설분야, 차량분야, 인적·제도분야 등 3개분야 33개 과제 중 32개 과제의 이행을 완료했다. 나머지 1개 과제(터널내 연결송수관 설비 설치)는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철화재에 대비해 역사내에 제연경계벽 설치, 제연풍량 확보 등 제연설비 개선, 상수도 직결 소화용수설비, 역사 비상조명등, 유도등을 개선했다. 또 청각장애인용 시각경보기, 승강장 내 스프링클러설비 등을, 터널에는 터널 비상조명등, 유도표지등을 설치도 완료했다. 전동차내에는 불연 내장재 교체, 객실내 통신시스템 개선, 소화기 증설, 객실내 CCTV 설치 응급장비비치 등을 추진했다. 안전요원 보강과 비상대응 매뉴얼 개발, 안전교육 강화 했다. 역사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28개 역사의 승강장 안전문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총35회의 유관기관 소방합동훈련과 261회의 부분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5개구(중·동·남·부평·계양)와 함께 군·구와 연계해 관광진흥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바로알기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2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공모전을 통해 5개구의 관광지, 역사, 문화유산 등 인천소재 지역정체성을 살린 테마스토리를 발굴하고, 원정대를 구성해 홍보 및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수필, 에세이, 단편소설 및 시놉시스 A4 5매 정도를 권장하며, 참가는 팀 또는 개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5일부터 7월6일까지 한달간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idtc.co.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tory@idtc.co.kr)로 접수하면 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새누리당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가 게재한 선거벽보 내용 중 학력기재가 허위사실이라고 판단, 잘못된 정보를 이 후보자 측에 재공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가 실시되는 오는 4일 인천관내의 모든 투표소에는 이 후보의 허위사실을 알리는 공고문이 부착된다. 이 후보는 선거벽보에 게재된 학력사항에서 본인의 출신고교를 ‘대헌공고’가 아닌 ‘대헌고’로 표기하며 문제가 됐다. 상대당 후보캠프는 이에 대해 학력게재가 허위라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31일 이재호 후보에 대해 선거벽보 내용 중 학력기재가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대헌공고’는 인천의 전통 있는 실업계 고교로 졸업생들이 인천사회의 중견층으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며 “이번 오기표기는 실업계고에 대한 후보자의 편견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연수구 주민 B씨는 “인천 10개 군수·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연수구 후보의 재공고문이 뜨게 됐다”며 “이 후보는 연수구 주민과 대헌공고 동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새누리당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가 게재한 선거벽보 내용 중 학력기재가 허위사실이라고 판단, 잘못된 정보를 이 후보자 측에 재공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가 실시되는 오는 4일 인천관내의 모든 투표소에는 이 후보의 허위사실을 알리는 공고문이 부착된다. 이 후보는 선거벽보에 게재된 학력사항에서 본인의 출신고교를 ‘대헌공고’가 아닌 ‘대헌고’로 표기하며 문제가 됐다. 상대당 후보캠프는 이에 대해 학력게재가 허위라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31일 이재호 후보에 대해 선거벽보 내용 중 학력기재가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대헌공고’는 인천의 전통 있는 실업계 고교로 졸업생들이 인천사회의 중견층으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며 “이번 오기표기는 실업계고에 대한 후보자의 편견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연수구 주민 B씨는 “인천 10개 군수·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연수구 후보의 재공고문이 뜨게 됐다”며 “이 후보는 연수구 주민과 대헌공고 동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안전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차량기지사업소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하철 전동차의 정비과정, 교통안전과 소방안전교육 등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연수원에서도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행중인 전동차내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상황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새누리, 5곳 백중세·1곳 백중열세 새정치연합, 전략공천 강화 열세 정의당, 지지층 겹친 동구 백중세 세월호 심판·보수층 집결 변수 여야 ‘팽팽’… “안심 못한다” 인천 기초단체장 판세분석 이틀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에서 10개의 군수·구청장 자리가 걸려 있는 인천지역 기초단체장선거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선대본부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3곳을, 정의당은 1개 지역을 우세지역으로 분석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인천선거에서 10개 지역 중 강화군을 제외한 9개 지역에 후보를 내세웠다. 새누리당이 우세지역으로 평가한 지역은 남동구, 부평구, 옹진군 등이다. 중구, 동구, 연수구, 서구, 계양구 등 5개 지역은 백중세지역으로, 남구는 백중 열세지역으로 꼽았다. 자체 분석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던 동구와 부평구는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며 3자구도로 선거가 벌어짐에 따라 백중세 지역으로 격상됐다고 예측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옹진군을 제외한 7개 지역에 후보가 출마했으며, 2개 지역은 야권 연대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우세지역은 남구, 부평구, 계양구 등 3개
연일 이어지는 한반도 상공의 미세먼지로 학생들의 체육학습권과 건강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학생들의 체육활동 환경은 타 지역에 비해 더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신학용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초·중·고교 실내체육관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는 약 160㎍/㎥로 전국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평균은 123㎍/㎥다. 또 초·충·고교 전체 학생 1인당 실내체육관 전국 평균면적은 1.33㎡로 서울(0.95㎡)에 이은 전국 최저(0.98㎡)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학생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학습권과 건강권이 침해받고 있으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학생들은 사실상 체육수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교육부 대책은 전무해 학교 실내체육관은 학교체육 진흥법에 나온 것이 전부이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규정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학교체육 진흥법에 따라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엄연히 보장돼 있음에도 이를 시정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최근 미세먼지 등 변화된 환경에 따라 조속히 지침을 마련해
홍미영 새정치민주연합 부평구청장 후보는 29일 선거캠프에서 ‘부정선거 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다짐했다. <사진> 부정선거 감시단은 29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7일간 활동할 예정이며, 중앙선거캠프에 ‘부정선거 감시 특별대책 상황실’ 갖추고 24시간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감시단 활동은 7개 구의원·선거구별, 22개 동별로 나눠진 감시단이 상황실에 제보하면 상황실에서 내용을 취합해 부평선관위와 경찰서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날 홍미영 후보는 “세월호 충격으로 유권자들이 마음아파 하고 있는 지금 부정선거는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는 행위”라며, “나부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류수용 시의원, 이재승 총괄본부장, 신은호·이재병 시의원 후보, 김도형·강순화 구의원 후보와 민주당 고문, 지지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감시단 활동을 약속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