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과 유관기관들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에 나섰다.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28일과 29일 남동구의 저소득층 23가구을 대상으로 LED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인천시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전기공사협회, 청라에너지㈜, ㈜유니드의 8개 기관 및 업체가 물품후원, 재능기부 등으로 참여한다.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를 지원하는 에너지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스 및 전기시설의 점검과 더불어 LED조명 및 기존 형광등 교체로 진행된다. 우재학 에관공 인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의 에너지유관기관이 우리의 소중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작은 행복의 씨앗을 심었다”며 “향후 인천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유관기관들이 더욱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천 관내 해피에너지 소사이어티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계양산 산행을 시작으로 ‘인천시민 약속 투어’를 이어가며 표밭 갈이에 나섰다. 유 후보는 아침 일찍 계양산 입구 연무정에서 등산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산행길에 유 후보를 만난 시민 이모씨는 “깨끗하고 파워풀한 행정 전문가인 유 후보가 꼭 인천시장에 당선돼서 인천시의 부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물은 뒤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시민들께서 여가 생활과 운동을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오후 인천로컬푸드생산자 한마당 행사(인천예술회관 앞마당), 부평구청 유소년 축구단 가족 체육대회(백운공원)에 참가한 뒤 부평 롯데백화점 입구에서 주말 첫 대규모 유세전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저녁에는 로데오거리에서 ‘치맥 데이트’를 즐기며 젊은 표심을 적극 공략하는 등 하루 종일 ‘인천시민 약속 투어’ 강행
6·4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인천교육감 4명의 후보들이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주말 총력 유세전에 나섰다. 현재 4명의 후보들은 세월호 사태 이후 유권자의 저조한 관심이 교육감선거에 나선 본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인천교육감 후보는 김영태 전 시의원, 안경수 인천대 전 총장, 이본수 인하대 전 총장, 이청연 전 자원봉사센터장 등 4명이다. 이청연 후보는 진보, 나머지 3명은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김영태 후보와 이청연 후보는 각각 중등과 초등 교사 출신, 안경수 후보와 이본수 후보는 대학 총장 출신인 공통점이 있다. 교육감 후보들은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유권자들의 낮은 관심으로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태 후보는 고교 교사, 장학관, 교장 등 오랜 교육현장 경험과 함께 시의회 교육위원장임을 부각시키면서 실현 가능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쇼핑센터 사거리, 아파트단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얼굴과 정책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안경수 후보는 14개 선거연락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별 보수·진보 성향에 맞게 관련 공약을 부각하는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을 안전한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선다. 공사는 오는 6월 중으로 최해섭 운영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가칭)‘항만시설 안전경영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경영 TF팀은 항만시설안전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재난예방 및 시설·인명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만들어 나간다. TF팀은 항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와 발생요인을 분석하고, 예방 및 대처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F 산하에 운영반·물류반·시설반·갑문반을 편성한다. 각 반들은 항만시설물 안전점검의 주체, 체계, 범위와 재난발생 전·후 및 초동대처 등 상황별 대응 내용 등을 관련 법과 규정에 맞게 체계화시킨다. 항만 내 하역작업의 안전성 점검, 보안 및 환경에 대한 일상적 점검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갑문 안 내항이용 선박들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바닥에 가라앉아 있거나 물 속에 떠다니고 있는 어망, 로프, 어구 등의 부유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의 안전의식 역량 제고를 위해 인하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항만 안전작업 실무과정, 물류보안 전문가과정, 위험물 안전운송 전문교육과정을 필수 직무교육과제로 지정, 전직원이 최소 1개 과정
송영길 “부채 줄이는 ‘안심살림’으로 2018년까지 절반으로 줄일 것” 유정복 “인천 자산가치 높이고 국비·교부세 최대한 확보” 6·4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시정문제는 ‘부채 해결’이다. 송영길 후보와 유정복 후보는 인천시 부채문제의 해결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서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최근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인천비전선포 2차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송 후보는 “‘부패 줄이는 안심살림’을 공약으로 2018년까지 인천시 총부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투자 유치를 통한 세수 확보, 세출 3% 구조조정, 보통교부세 등 세수 확충, 개발이익 환수, 분양 및 토지매각 등으로 12조6천500억원에 달하는 인천시의 부채를 2018년까지 6조원대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유정복 후보는 송영길 시장의 4년을 3부(부채·부패·부실)로 규정하고 인천을 부채도시에서 부자도시로 만
노동당 인천시당은 6·4지방선거에 6명의 후보자가 출마한다고 19일 밝혔다. 출마자 6명은 시의원 장시정(남구1)·전종순(남구2)·김민수(남동2)·이해림(비례) 후보와 구의원 김규찬(중구나), 박재홍(남구가) 후보다. 시당은 “‘평등, 생태, 평화’의 세상과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 비례대표 이해림 후보를 포함해 6명의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노동당 시당은 이번 선거공약으로 모든 ▲민영화 스톱(STOP) ▲방사능 없는 지역사회·핵 없는 한국사회 ▲사회양극화 해소- 이윤보다 사람 ▲지역부터 보편복지- 빈틈없는 골목복지 ▲일과 쉼- 문화가 어울린 지역사회 ▲참여와 견제- 지역사회 혁신 등 6대공약을 준비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홍미영 부평구청장 후보는 지난 17일 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평구청장 출마후보들과 ‘매니패스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후보자들은 출마후보 간 실현가능한 정책선거를 약속하는 협약식을 통해 민선 6기 부평구청장 선거가 선심, 불량공약이 아닌 건강한 공약을 서로 내기로 약속했다. 한편, 홍미영 부평구청장 후보는 제34주년 5·18광주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참배를 떠나는 구민들을 배웅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김영태 인천교육감 후보는 지난 16일 작전·계산·병방시장 등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사진> 김 후보는 시장상인 분들이 겪고 있는 생활고와 바라는 점에 대해 청취하고 “교육감으로 당선된 후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인 면을 볼 때 좋은 학교가 많으면 집값이 오르고, 교통이 편리해지고, 주거환경이 급속도로 좋아진다. 제대로 된 교육정책이 이런 부수적인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인천교육의 발전을 통해 지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교육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6·4 지방선거 인천지역 후보자의 86.5%가 전문대 이상 고학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등록을 마감한 16일 전체 후보자 364명 가운데 315명이 전문대 이상의 학력 소지자이다. 기초단체장은 후보자 29명 중 93.1%인 27명으로 고학력자가 가장 많다. 광역의원(비례대표 포함)은 85명 중 89.4%인 76명, 기초의원(비례대표 포함) 243명 중 73.3%인 178명이 고학력자이다. 전문대졸 이상 학력자 중 대학원을 졸업한 광역의원 후보자는 25명(33%), 기초의원 29명(16.3%)이다. 최고 재력가는 중구청장 김홍섭후보로 196억9천500만원을 신고했다. 부평구청장 김현상 후보는 후보들 중 가장 많은 7억9천40만9천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옹진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손도신 후보는 재산신고액은 8천100만원인 반면 세금으로 1억3천여만원을 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국내 최우수 딜러, 대리점 및 서비스센터 28곳이 GM 해외사업 부문과 GM차이나 내 영업 및 정비 서비스 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으로 일컬어지는 ‘그랜드 마스터’에 선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14 그랜드 마스터’ 시상식은 한국 시각으로 지난 17일 새벽,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국내 28곳을 포함, GM 해외사업 부문과 GM 차이나 내 220개의 대리점과 서비스센터 관계자 총 46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GM 해외사업 부품 스테판자코비 사장과 주요 임원진과 한국지엠 세르지오호샤 사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된 28개 국내 쉐보레 딜러, 대리점 및 서비스센터 대표들은 배우자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시상식, 갈라 디너 등의 공식 만찬과 영국박물관, 옥스포드 대학 투어 등에 나서 견문을 넓히고 있다. ‘그랜드 마스터’는 차량 판매 및 서비스, 고객 만족도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GM의 최우수 대리점과 서비스센터를 일컫는다.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될 경우, GM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