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인천시당 보궐선거 지원단 출정식에 참석해 재·보궐선거 총력 지원을 요청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4월 7일 서울과 부산시장을 비롯해 전국 여러 곳에서 보궐선거가 이뤄진다”며 “특히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는 민주당으로서 놓쳐서는 안 되는 몹시 크나큰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에는 보궐선거가 없지만, 인천 시민 중 서울·부산에 모종의 영향력을 가지신 분이 많이 계시므로 특히 당원 동지들이 하실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한 분 한 분 각자 방식으로 재보선 승리에 꼭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민주당이 인천에 신세 지는 것 이상으로 대한민국이 인천에 신세를 지고 있다”며 “수도권의 일부이기 때문에 인천이 짐을 지게 되는 경우도 있고 시민들이 때로 섭섭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안다. 저희의 지혜로 문제를 원만히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 만 5세 의무교육, 유치원 무상급식, 온종일 초등학교제 등 ‘신복지체제 구상’중 교육분야 세부 내용을 소개하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경기도가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4일 개최한 ‘한탄강유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강원도와 철원군이 ‘한탄강 종합발전추진단’에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한탄강 종합발전추진단’은 기관간 협업을 통해 한탄강 일원 지역개발 및 주민 소득증대 방안을 발굴하고자 꾸린 전담기구로, 경기도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계기로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도는 앞으로 강원도와 함께 종합발전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정례 실무회의를 열고 수질개선부터 관광활성화, 남북협력까지 광역적인 연계협력이 꼭 필요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난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추진하는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이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되도록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연구원이 진행 중인 ‘한탄강유역 지역발전전략 추진과 관련사업 통합관리방안 연구’에 강원도와의 연계협력 방안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류인권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상대 경기연구원 책임 연구원 등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경기연구원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올해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862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하는 등 ‘2021 산림자원조성 나무심기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먼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해 총 746ha 규모 면적에 생장 속도가 빠른 낙엽송, 백합나무 등 20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도내 양봉 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밀원수종인 헛개나무, 쉬나무, 황벽나무 등 총 64만 그루를 224ha 면적에 심을 예정이다. 또 도시근교, 생활권 주변, 산업단지 등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소나무, 편백, 화백나무 등 4만 그루를 54ha 면적에 심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내·외곽 산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대기 오염물질 감소, 열섬현상 완화, 경관제고 등 산림 공익기능을 제고하는 ‘생활밀착형 공익 숲 가꾸기 사업’도 730ha 규모로 추진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경기도는 ‘2021년도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3월 4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 창업 성공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기술기반 창업가 중 도내 예비 또는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 25개사다. 먼저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의 전문 기술역량을 활용해 기술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창업 네트워크 등을 예비·초기창업기업의 특성에 적합하게 지원을 펼치는 ‘기술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한다. 모집분야는 ▲융합기술(자율주행시스템, IoT, 빅데이터·딥러닝 등) ▲나노기술(스마트센서, 전자소자/광소자 모듈 등) ▲4차산업(VR·AR, 사이버보완, AI·빅데이터·클라우드, 모바일 등) ▲바이오산업(바이오 의약품, 체외진단의료기기, 효능 확인 등) ▲기타(4개 분야 외 기술찬업분야) 등이다. 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에서 전문 창업기획자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경영컨설팅, 투자유치 교육, IR사업계획서 제작, 온라인 쇼케이스,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경기도가 올해부터 노동관련 현안·이슈들을 파악, 관련 연구수행 및 정책제언을 위한 ‘노동이슈 정책 브리프’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한국비정규노동센터와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컨소시엄이 맡아 올해 3월부터 시작한다. 정리한 내용들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월간 주요 노동 이슈를 선별, 쟁점별로 정리해 경기도 노동정책에 반영하거나 연구가 필요한 부분을 선별하는 회의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월별로 주요 노동현안과 이슈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심층 분석한 정책 보고서 등을 제작해 도 및 시군 업무 담당자들이 관련 정책 발굴·수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국내 노동시장이 당면한 문제를 정리하고 파악함으로써 향후 노동시장 문제 해결과 노동정책의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선제·신속·정확한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이 지난 2월 한 달간 총 거래액 35억여원을 기록하며, 누적 거래액 90억여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전월 대비 총 거래액이 약 50% 증가하면서 출시 후 3개월 중 가장 높은 거래액 기록을 세웠다. 전체 주문을 살펴보면 1월 대비 2월에는 거래 건수가 약 57% 증가했고, 2월 한 달간 가입한 회원은 약 3만 4000명으로 1월에 비해 약 6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월 구매자의 재구매율이 42%에 그쳤지만, 2월에는 63%를 나타내며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이는 배달특급을 꾸준히 이용하는 ‘단골’고객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지역화폐 사용률은 꾸준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월까지 배달특급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한 비율은 67%로 소비자들이 지역화폐를 통한 할인을 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배달특급은 기존 화성·파주·오산에 이어 올해 3월 3일부터 이천·양평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이천에서는 약 490개, 양평에서는 약 190개 가맹점을 확보했고, 오는 3~4월 시작될 김포, 수원 등에서도 가맹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배달특급은 앱스토어와
LH공사 직원들이 신도시 예정지에 투기했다는 의혹을 놓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 대표는 4일 “LH공사 직원들이 신도시 예정지에 투기했다는 의혹에 거듭 분노를 느낀다. 대통령의 지시대로 정부가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엄정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니 그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투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법이 허용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가장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부패방지법상 부당이득 몰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공직자의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적 이익 취득에 대해서는 처벌을 대폭 강화하도록 관련법을 신속하게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시흥시의원이 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당 윤리 감찰단이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국민께서 납득하실 수 있는 엄정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에도 “의혹이 사실이라면 중대범죄”라며 “필요하면 수사를 통해서라도 투기 가담자들을 철저히 색출해 엄단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지난해 총 3756건의 노동상담들을 진행하는 등 하청용역 노동자들의 권리구제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노동권익센터는 경기도 노동국 신설 후 설립된 기관으로 임금체불, 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소·경비원 등 하청용역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평택시 소재 자동차 부품 원청회사 사업장에서 하청 용역업체 소속으로 근무를 해오던 20대 이모 씨는 물건을 나르던 중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산재요양급여와 휴업급여 등 산재처리를 두고 원·하청 업체 간 서로 떠넘기기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센터는 이씨에게 세심한 상담과 자문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며 치료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성남에서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던 50대 박모 씨는 회사의 일방적인 전환 배치에 직장 내 괴롭힘 상담을 해왔다. 도는 담당 마을노무사상담을 통해 업무의 적정 범위를 넘었다고 판단,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전직구제 신청을 도와 회사와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화성에서 식당 노동자로 일하던 60대 홍모 씨는 근로계약서 없이 시급 1만원을 받기로 구두계약 했지만,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1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해 제품혁신 및 시장개척 등 사업화 전 분야에 걸쳐 성장단계별 기업 수요 맞춤형 집중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1년간 ▲제품혁신 분야 ▲시장개척 분야 ▲스마트 혁신 분야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총사업비의 70%이내에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먼저 ‘제품혁신’ 분야는 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기술사업화 등을, ‘시장개척’ 분야는 홍보판로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스마트 혁신’은 비대면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신설된 분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비대면 근무시스템 구축, 온택트 홍보판로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용인, 성남, 화성, 평택, 시흥, 이천, 김포, 군포, 여주시 등 9개 시군 소재 기업은 최대 7600만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38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 5세 의무교육, 유치원 무상급식, 온종일 초등학교제에 이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제도 등 교육관련 정책을 연이어 제안했다. 이 대표는 3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현재 초등학생 학급당 학생수는 23.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많다”며 “초등학교 학급 과밀 해소는 방역은 물론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유효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서울·부산부터 20명 이하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정책위와 서울·부산 시장 후보들이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초등학교 교육이 더 충실해져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입학 전, 또는 초등학교 재학중부터 교육불평등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저는 만5세 의무교육, 유치원 무상급식, 온종일 초등학교제, 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를 있따라 제안했다”며 “(이 제안들이) 제가 제창한 신복지제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4차 재난지원금 추경과 관련, “방역, 민생, 경제를 모두 고려한 예산이므로 추경안 심사를 꼼꼼하고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