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기본대출’에 대한 조선비즈 보도에 “조작보도로 정치적 음해에 나섰다”며 비판했다. 앞서 조선비즈는 5일 이 지사가 시중은행에 신용도를 보지 않는 대출상품을 만들라고 일방적인 요구를 했다는 내용의 보도였다. 이 지사는 “그런 요구를 은행에 한 적도 없거니와 기사에서 언급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은행에 보낸 공문은 은행에 가능여부를 문의한 것”이라며 “의도적인 조작보도일 수밖에 없고 완전한 날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정보조작, 보도조작 행위는 중범죄”라며 “그래서 조작왜곡보도를 하는 언론에 대해 징벌배상하자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은행 입장에서는 경기도 산하 공기관이 경기도와 함게 지급보증하면 신용도에 따른 부실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 안전하다”며 “그럼에도 은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안 하면 그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경기신보에서 은행에 보낸 공문을 첨부하며 “조선비즈 기사대로 ‘요구’한 것인지 아니면 ‘문의’한 것인지 직접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지사는 ‘경기도형 기본대출’ 정책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이 지사는 “현재 시스템은 정작 생활비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LH 직원 투기 의혹'에 대한 책임의식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과 직원, 그리고 직계존비속을 포함한 가족들의 3기 신도시 토지 거래여부를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민주당의 모든 국회의원과 보좌진,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들 및 가족의 3기 신도시 토지거래내역을 정밀 조사하도록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공직자가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반사회적 범죄이며 국민배신"이라며 "당은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변 장관과 장충모 LH공사 사장대행에게 "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토지 매입을 보고 받았다"며 "강력히 질책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변장관이 가장 먼저 조사받기를 자청하는 정도의 책임의식을 갖도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춘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가 한 여성이 던진 날달걀에 얼굴을 맞았다. 이 대표에게 달걀을 던진 사람은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중도유적 지킴본부' 소속 5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이날 명동 입구에서 레고랜드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춘천시 식품산업 청년창업자 간담회를 마치고 중앙시장으로 이동 중이었다. 이 여성은 "레고랜드를 왜 허가해줬느냐"며 세차례 달걀을 던졌고, 오영훈 비서실장 등이 이 대표를 엄호했다. 얼굴 오른편을 맞은 이 대표는 얼굴과 옷 등에 묻은 달걀을 닦아낸 뒤, 마스크를 새 것으로 바꾸고 시장 방문 일정을 정상 소화했다. 경찰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이 대표가 자리를 뜬 뒤였고, 여성이 던진 달걀에 맞은 이 대표의 지지자도 여성으로부터 사과를 받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여성을 입건하지 않았다. 이에 이 대표는 “중도유적지킴이 본부 회원들께서 레고랜드 허가에 항의했다고 나중에 들었다”고밝혔다. 이어 “문화재를 지키려는 열정과 탄식을 이해한다”며 “문화재 당국 및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이 꽤 오랫동안 대화했다고 하지만, 안타깝다”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1년 경기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대학)와 함께 활용해 기업에 필요한 제품 및 포장, 시각 디자인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분야는 ‘디자인 개발’과 신규 운영되는 ‘디자인 챌린져스’ 두 가지다. ‘디자인 개발’ 분야는 디자인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활용해 총 개발비의 70% 범위 내에서 제품 디자인을 최대 1400만원까지, 시각·포장 디자인을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디자인 챌린져스’는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유도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된 분야로, 디자인전문회사 및 디자인 혁신성장멘토단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제품 디자인개발 지원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 1개사 당 2개 디자인전문회사를 매칭, 총 개발비의 80% 범위내에서 디자인개발비를 최대 2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디자인 개발’은 23개 참여시군(고양,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부천, 수원, 시흥,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파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1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모집한다.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은 잠재력이 높은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들에게 사업화지원 및 재창업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업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2018년 3월 5일 이후 창업) 도내 재창업자 등 총 15개사다. 동종사업으로 재창업할 경우,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20.10.8.) 사항을 적용하여 3년(부도·파산은 2년)이 지나도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시제품 제작, SW개발관련 임대료 등),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인쇄물 제작 등), 시장조사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당 최소 24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예비 재창업자들을 위해 공동·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수원 광교)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참가업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재창업 교육(12시간), 네트워킹 데이(3회), 투자IR(Invest Round) 교육 등 다양한 프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함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최소 3만 9900원 이상의 홈쇼핑 방송에 적합한 제품이어야 하며 전국 주문을 감안해 충분한 상품재고를 보유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홈쇼핑 방송 비용을 지원받아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을 통해 50분 분량의 방송 판매를 할 수 있다. 기업은 방송 판매직접비(전화주문 8%, 모바일·인터넷 주문 18% 내외)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MD평가를 포함한 선정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방송 시장성, 성장성, 차별성, 품질, 상품구성 만족도, 신뢰성, 방송적합성 등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 또는 경기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플랫폼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군부의 쿠데타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 시민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미얀마 군부는 총칼로 자국민의 민주주의 열망을 짓밟는 만행을 즉시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3일 미얀마에서 쿠데타에 저항해 시위에 나섰던 비무장 시민 최소 38명이 군경의 총탄에 목숨을 잃었다”며 “청소년에게까지 조준 사격을 가한 야만적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한다”고 했다. 이어 “숨진 19살 여성이 입고 있던 티셔츠에 쓰인 ‘모두 잘 될거야’라는 글귀는 우리의 가슴을 더욱 아리게 한다. 무도한 총칼 앞에서도 미얀마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군인들 앞에서 총을 쏘지 말라고 호소하는 수녀, 거리에서 헬멧과 보호조끼를 나눠주는 시민들. 1980년 5월의 광주가 떠오른다”고 했다. 또 “미얀마 시민들의 용기에서 우리는 희망을 본다. 비무장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미얀마 군경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얀마 군부는 총칼로 자국민의 민주주의 열망을 짓밟는 만행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민의를 존중하고 본연의 자리로 하루빨리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국
경기도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난 타개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주도 일자리 사업인 ‘2021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는 ▲지역의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경기지역 주력산업 신 성장 미래일자리창출 등 2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 285명을 교육하고 658개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역의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는 경기북부 등 지역내 고용이 침체되거나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로, 올해 6개 사업을 추진해 411개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또 ‘경기지역 주력산업 신 성장 미래일자리창출’은 반도체·자동차 등 미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로, 올해 247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산학융합본부, 기계산업성장재단, 김포산업단지공단, 경기경영자총협회, 화성상
경기도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북부 환경전문공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15조에 따른 것으로, 환경전문공사업체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도·점검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방지시설을 설계·시공한 전문공사업체 중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등록된 총 41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환경전문공사업 등록기준 준수 여부 ▲기술인력과 장비 운영 적정 여부 ▲영업실적 적법 관리 여부 ▲기타 행정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살필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정기점검에 앞서 ‘자가 체크리스트’를 사전 안내해 사업장 스스로 관리·개선하도록 조치한 만큼,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 고발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환경서비스업 관련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해 필요할 경우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혜민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환경전문공사 관리·감독을 강화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보전함으로써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지역 의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일자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처벌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행 ‘공공주택특별법’은 이번 LH 사태와 같이 관련 기관 종사자가 업무 처리 중 알게 된 주택기구 지정 또는 지정 제안과 관련한 정보를 부당하게 누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데, 이 규정이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광명을)은 지난 3일 “정부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발표 이전 해당 지구 토지 매수 현황을 파악하고 행위 시기와 양태에 따라 위법성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해당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관계 부처 공무원,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포함해 토지거래의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김포을)도 4일 “투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투기이익에 대한 환수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금융범죄와 마찬가지로 이익의 3~5배에 준하는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가세했다. 박 의원은 “LH·SH·GH 등은 준법감시부 등 신설로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