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복식부기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내년 재정보고서 법적 공시를 앞두고 그간 시범적으로 준비해온 ‘2006회계년도기준 통합재무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시는 이번에 작성된 통합재무보고서를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설명한데 이어 1일 시의회에 보고하고 학술용역과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작성된 이천시통합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이천시 재정자립도는 37.5%이고 총경비를 총수익으로 나눈 총수지비율은 57.3%, 경상경비비율은 60.1%이다. 또 수익대비 지방채이자부담비율은 0.5%,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3%, 인구수대비 1인당 채무부담액은 14만5천원으로 집계돼 재무건성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이천시의 2조2천463억원이었으며, 부채가 285억원으로 집계돼 전체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2조2천178억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재정분석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재정효율성측면에서 자산 및 수익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수익증가와 비용절약이 두드러졌고, 공공서비스를 위한 자원을 생산적으로 운용한 것이 분석수치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재정의 건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복식부기 회계시스템을 도입해 올해부터
이천시가 ‘2007 지방자치대상(大賞)’ 수상을 비롯해 ‘문화관광산업대상’, ‘2007 경기도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최근 3차례 기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시는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하는 ‘2007 지방자치대상’ 기초자치단체부문 대상 수상 도시로 선정돼 오는 26일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 을 갖는다. 보건복지부, 환경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한국경제TV가 후원하는 ‘2007 지방자치대상’ 수상하게될 시는 기초자치단체부문 심사결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문화부문에서 중복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시는 수정법, 환경법 등 각종 중첩규제 속에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전행정력을 집중해온 것이 수상배경이 됐다. 시는 틈새를 찾는 전략을 구사하며 현행법으로 가능한 3만㎡이하의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권역별로 추진하고, 기업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 기업후견인제 운영, 기업체 진입도로 개선,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불합리한 규제개선에 노력해 왔고,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59개 기업을 유치했다. 또, 매년 100만명이상 다녀가는
올 가을 최고의 나들이가 될 ‘제9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우리나라 명품 쌀 생산의 중심지인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서 개최된다.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의 진가를 체험하게 될 이번 축제에서는 무지개가래떡 만들기, 이천쌀밥 명인전, 임금님 진상행렬, 가마솥이천명이천원 등 이천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갖가지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23일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흐드러진 풍년마당 멋들어진 잔치마당’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즐거움을 나누는 도농교류 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기획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오감을 자극하고, 농업인과 예술인, 전문놀이꾼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풍년마당, 쌀밥카페, 동화마당, 쌀문화마당, 진상거리, 놀이마당, 기원마당, 주막거리 등 테마별 공간을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농경문화를 통한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각종 농촌문화체험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600m 무지
이천시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07년도 경기도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도 주관으로 열린 올해 농정업무 평가에서 시가 최우수로 선정돼 오는 25일 오후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12회 농업인의날 행사’에서 도지사가 수여하는 기관상과 함께 시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 시는 서류평가와 현지확인으로 엄격히 심사된 이번 평가에서 국·도비집행실적(2006년), 후계농업육성, 농업기반조성, 농산물수출, 고품질쌀 생산, 친환경농업, 축산업등록, 가축방역 등 주요농정시책 18개 사업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차별화시책으로 ‘쌀사랑운영본부’를 새롭게 구성 운영하면서 이천쌀 브랜드 제고와 성과보호에 적극 노력한 면이 이번 평가에서 부각됐다. 한편 도는 올해 농정평가에서 이천시를 최우수시로 선정한 것을 비롯, 화성과 양평을 우수, 포천, 안성, 여주, 양주, 연천 등 5개 시·군을 장려 지자체로 각각 선정했다.
1998년부터 시작돼 국제적으로도 그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국제조각축제로서 자리매김해 온 이천국제심포지엄이 이달 31일 개막을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설봉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조각예술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제1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놀이와 자연’을 주제로 국내작가 김성복, 양태근, 이길래 조각가를 비롯, 독일 요 클레이, 이탈리아 루카 마로비노, 핀란드 사까리 펠토라, 터키 세르칸 드미르, 불가리아 토도르 토도로브 조각가 5인이 그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구상, 비구상 형태의 작품들은 석조, 철조, 브런즈 등 다양한 재료 이용해 창작돼지는 전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제1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조각예술의 공공미술로서의 가치를 획득하고자 시민들과 관람하는 관객들과의 교감을 나누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로 상설해설프로그램을 운영, 설봉공원에 설치된 조각들에 대한 해설과 조각작품의 제작 과정을 설명하며 작가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 또 그동안의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의 역사와 성과를 볼 수 있는 10주년 기념 기획전시와 참여작가들의 소품전을 열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밖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작은
이천시 기업유치팀이 2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첨단업종의 중기업 (주)나모텍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7월 종업원 300명 규모의 첨단 중기업인 엠펙트(주)를 이천시 호법면에 유치한데 이어 3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5월 통신부품을 생산하다 폐업한 (주)엠디티 공장부지(대월면 사동리)에 내년까지 종업원 200명을 고용할 계획인 첨단 중기업을 유치키로 하고 지난 17일 공장설립 승인했다. 이번에 유치가 성사된 기업은 휴대폰 부품인 LCD액정을 생산하는 (주)나모텍(대표 남중길). 구 현대전자에서 분사한 현대LCD(현 하이닉스 부지내)에 근무하던 남중길 사장이 휴대폰 부품을 고정납품하기로 하고 최근 퇴사하면서 창업한 회사다. 공장규모는 5천803㎡ 부지에 건축면적 1천567㎡로 올해 안에 140명을 고용한데 이어 내년까지 총 20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기대를 낳고 있다. (주)나모텍이 공장설립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시 기업유치전담부서인 기업유치과 공업민원팀(팀장 김재홍)의 도움이 컸다. 올해 안에 제품생산에 들어가 현대LCD에 부품을 공급해야 했던 (주)나모텍 남중길 사장은 공장
소상인 상권회복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이천시와 이천상인회가 공동으로 도입을 추진해온 ‘이천사랑 지역상품권’이 다음달 발행돼 본격 유통될 전망이다. 18일 이천시와 이천상인회는 내달 유통을 앞두고 있는 ‘이천사랑 지역상품권’의 최종 시안을 공개했다. 발행종류는 모두 6종(5천원권, 1·3·5·7·10만원권)으로 우선 12만매가 발행되며,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액면가기준 37억5천만원이 된다. 이 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와 이천신용협동조합이 위탁판매하고, 이천시와 이천상인회가 공동발행 한다. 상품권은 시내 점포 중 가맹업체에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제8회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천시는 15일 쌀, 원예·특작, 과수, 축산, 여성농업인 등 5개 부문에 걸쳐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발전에 기여한 지역농업인 5인을 올해 ‘이천시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쌀부문 정흥조(56·모가면 두미리) ▲원예·특작부문 음한수(60·백사면 내촌리) ▲과수부문 석재인(41·장호원읍 진암2리) ▲축산부문 백승덕(55·부발읍 무촌리) ▲여성농업인부문 이복순(48·호법면 송갈2리)씨가 부문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쌀 부문 정흥조씨는 1996년 이천쌀연구회에 가입, 모가면쌀전업농회장, 쌀전업농이천시부회장, 경기도쌀전업농대의원, 이천쌀지킴이 등으로 활동하며, 이천쌀의 성과보호에 앞장서 왔고, 토양검정에 따른 맞춤비료 시용 및 예방 위주의 병해충방제로 품질 좋은 이천쌀 생산에 모범을 보여 왔다. 원예·특작부문 음한수씨는 199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원예 특용작물을 재배하면서 백사 황기·도라지 작목회를 조직했으며 영농자재의 공동구입과 생산물의 공동출하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섰다. 특히 그는 황기의 생산량 및 품질을 향상시켜 이천황기의 명성을 높여 이천시의 주요 특산물로 이름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특전사령부의 이천시 마장면 일대 이전 공사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9일 특전사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 한국토지공사와 양해각서(MOU)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와 국방부, 토지공사 등은 이날 오후 국방부 차관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김영룡 국방부 차관, 김재현 한국토지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사령부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국방부가 지난달 21일 정책회의를 열어 현재 서울 송파에 위치한 특전사 이전지로 이천시 마장면 양각산 일원을 최종 확정, 발표한 지 19일 만에 신속한 이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특전사령부 이전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원칙에 서명했다. 알려진 대로 이전 부지는 이천시 마장면(양각산) 일대 약 330만㎡로 하며 구체적인 면적과 경계는 국방부안을 기초로 사업시행 과정에서 당사자간 상호 협의해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부대 경계선으로 설정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기로 명문화 했다. 국방부와 토공은 특수전사령부의 이전을 계기로 이천시와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또 양해각서를 원만히 이행하기 위해 실
이천시의회(의장 김태일)는 시의원의 공무국외여행계획의 타당성에 대한 사전 심사를 실시하는 ‘이천시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7월 이천시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이 제정 공포됨에 따라 ‘이천시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 4일 의회의장실에서 심사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연직 2명과 학계, 사회단체 추천자 4명을 포함, 6인으로 구성되며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위원장에는 당연직으로 이현호 시의회부의장이, 부위원장에는 이날 참석한 위원들의 호선으로 임진혁 음식업중앙회 이천지부장이 선출됐다.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이천시의회의원의 공무국외여행 시 여행의 필요성 및 여행자의 적합성, 여행국과 여행기관의 타당성, 여행기간의 타당성 및 여행 경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게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심사위원회 구성으로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관광성 외유시비를 사전에 차단해 불필요한 논란을 불식시키고, 해외연수에 대한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