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23회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체고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35, 은 29, 동메달 34개를 획득, ‘숙적’ 서울체고(금 33·은 31·동 37)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995년 개교한 경기체고는 대회 사상 최다 금메달과 함께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체고는 유도와 양궁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수영과 사격, 여자 역도가 각각 부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기대주’ 양정두가 수영에서 4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수영의 차지홍과 역도의 김소화가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고, 역도의 김다래·수영의 정원용과 백수연이 금메달 2개씩을 목에 걸었으며 양궁의 송효진은 대회신기록(346점)을 경신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경기체고의 이번 종합우승은 타 교와는 달리 펜싱, 태권도, 남자 체조 등 3개 종목을 육성하지 않는 불리한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중앙대와 수원대가 2009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남·녀부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중앙대는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결승에서 리바운드 11개를 걷어 올리며 21득점을 기록한 ‘괴물센터’ 오세근과 함누리(15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동국대에 79-69(22-19 13-21 21-13 23-1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예선 리그를 포함해 6전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등극한 중앙대는 지난 2006년 우승 이후 4년 연속 정상을 지키는 쾌거를 달성했다. 준결승에서 ‘강호’ 연세대를 85-74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한 중앙대는 전반을 35-40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마쳤으나 3쿼터에서 동국대의 연속 실책을 틈 타 오세근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린데 이어 함누리가 외곽에서 3점포로 득점에 가세, 54―52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중앙대는 4쿼터에서도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점 안팎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을 일궈냈다. 또 여대부에서는 ‘최강’ 수원대가 준결승에서 대불대를 60-44로 완파한데 이어 결승에서도 광주대를 79-51(18-18 25-10 18-15 18-8)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대회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2008~2009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최윤아(24·신한은행)가 13일 무릎 수술을 받는다. 신한은행은 8일 “최윤아가 이날 경희대병원에서 왼쪽 무릎 골말단 연골재생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아는 6월로 예정됐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대만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 장소 및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일정을 앞당겨 수술을 받기로 했다. 이번 수술 때문에 최윤아는 10월 개막하는 2009~2010시즌 초반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신한은행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임달식(45) 감독과 3년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성근(의정부 신곡중)이 제5회 경호처장기 사격대회 남자중등부 공기권총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최성근은 7일 서울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10점을 쏴 팀 동료 한상훈(502점)과 신현수(494점)을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503점)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최성근은 한상훈-신현수와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506점을 기록, 종전 대회신기록 1천367점을 139점 늘리며 다시한번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최성순-추병길-장현태-윤재영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합계 1천779점을 기록하며 기업은행(1천777점)과 창원시청(1천775점)을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1천77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김은혜-배은정-권나라-정은혜(인천남구청) 조는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190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웠으나 대회신기록을 세운 울진군청(1천193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박정예(화성시청)도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대회타이기록인 합계 501.9점을 쐈으나 역시 한국타이기록을 작성한 이다혜(울진군청·502.7점)에 밀려 은
수원 매원중이 제2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여자중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매원중은 7일 경북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3골을 합작한 남예지(2골)와 김성지(1골)의 활약에 힘입어 성주여중(경북)을 3-0으로 완파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매원중은 후반 6분 남예지가 필드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간데 이어 후반 13분 남예지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후반 17분 김성지가 다시한번 성주여중의 골망을 갈라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부평서여중이 김해여중에게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전반 6분만에 상대 김민정에게 선제골을 내준 부평서여중은 전반 15분 김예진의 필드골로 1-1 동점을 만든 뒤 전반 종료 직전인 29분 정혜진이 페널티 코너를 성공시켜 2-1로 역전시켰고, 후반 9분 이지은이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흥 소래중과 부천중이 제3회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격돌한다. 소래중은 7일 안양석수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준결승에서 나란히 2안타씩을 터뜨린 강동혁, 심명보, 홍로표의 활약에 힘입어 최민재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선전한 구리 인창중에게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1회말 2점을 먼저 뽑은 소래중은 3회말 감기범과 심명보, 장민석, 홍로표가 잇따라 안타를 터뜨리는 등 4점을 추가하며 6-0으로 달아났고, 돌아선 4회초 선발투수 양대산이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급격히 무너져 4점을 내줬으나 5회와 6회 1점씩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부천중도 수원북중과의 준결승전에서 난타전 끝에 7-6, 1점차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소래중과 부천중은 9일 오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포천시가 제55회 경기도 체육대회 볼링 여자 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시는 7일 이천 미란다 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여자 2부 경기에서 양미숙-조미경-심연순-안순복-강미경-김은영이 조를 이뤄 합계 3천547점 평균 177.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윤미-이미령-윤진숙-김현주-김현미가 조를 이뤄 합계 3천504점 평균 175.2점을 기록한 양주시가 2위를 차지했으며 김숙자-양현주-김미경-이복싱-임광림이 조를 이룬 오산시는 합계 3천427점 평균 171.4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개최지 이천시는 나정화-서미원-이귀녀-김영아-유하나-박정자가 힘을 합쳐 합계 3천421점 평균 171.1점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종기)는 7일 장안구 보훈복지노인정, 권선구 세리노인정, 영통구 매탄공원노인정, 팔달구 매향노인정에서 제14기 장수노인체육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장안구 보훈복지노인정과 영통구 매탄공원노인정에서는 각각 44명과 26명의 어르신이 요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권선구 세리노인정과 팔달구 매향노인정에서는 각각 22명과 41명의 어르신이 국학기공 수료증을 받았다.
박미정(용인시씨름연합회)이 제6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포항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 80㎏급에서 패권을 거머쥐었다. 박미정은 7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80㎏급 결승에서 잇따른 들배지기로 박수정(대구씨름연합회)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준결승에서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김연경(부산씨름연합회)을 꺾고 결승에 오른 박미정은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첫 판을 가볍게 따낸 뒤 두번째판에서도 들배지기로 박수정을 모래판에 눕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청년부에 나선 김종철(평택시씨름연합회)도 결승에서 들배지기 두번을 연속 성공시키며 박성국(포항시씨름연합회)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김진석(평택시씨름연합회)은 남자 중년부 결승에서 밭다리로 첫 판을 따냈으나 들배지기와 뒤집기로 두, 셋째 판을 연속내주며 송종광(경남씨름연합회)에게 1-2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신제일(평택시씨름연합회)은 남자 청년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정(남양주 금곡중)이 제3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중등부 플라이급에서 우승했다. 김민정은 7일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김상아(광주 천곡중)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핀급에 나선 이하나(북인천중)도 결승에서 이은비(서울 경서중)를 누르며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정유진(남인천여중)은 여중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한다미(강원 상지여중)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중부 플라이급 조유라(수원 권선중)와 황수진(수원 구운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