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스포츠 분야에서 선수와 감독은 서로를 존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해야 합니다’ 26일 경기체고에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지역 학원스포츠분야 맞춤형 인권교육이 실시됐다. 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한체육회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스포츠 현장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등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중·고교에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은 그동안 운동 선수와 지도자로서 쌓아온 국·내외 스포츠 현장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운동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폭력·성폭력이 없는 바람직한 스포츠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14일 스포츠 분야 인권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운동선수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바 있으며 5월8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반기중 전국 10개 시·도에서 ‘2008 스포츠 분야 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매번 교육마다 2명씩 스포츠 스타들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인권교육에 나
오는 9월8일부터 3일간 수원에서 개최되는 ‘2008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건국 60년 기념 문화사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건국 60년 기념사업위원회로 부터 2008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건국 60년 기념 문화사업’으로 선정되 대회 명칭에 ‘건국 60주년 기념’을 명시하기로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의 정식 명칭이 ‘건국 60주년 기념 2008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로 바뀌게 됐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제전인 ‘건국 60년 기념 2008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60세 이상 스포츠 동호인 8천여명이 참가, 축구·게이트볼·배드민턴·탁구·테니스·정구·볼링·생활체조·자전거·국학기공 등 10개 종목에 기량을 겨룬다. 또 이번 대회에는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게이트볼·장기·바둑 등 3개 종목이 대회 기간 중 별도로 진행되기도 한다. 한편 대회 개막식은 9월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체육계 인사를 비롯한 4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대회 기간 동안 생활체육 종목 시연과 민속놀이 체험 행사, 어르신 건강 검진 서비스, 향토 먹
김민성(인하대)이 제5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05㎏ 이상)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성은 26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 결승에서 힘과 기술에서 압도하며 이경수(단국대)를 꺾고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학부 경장급(75㎏)에 나선 유환철(인하대)은 결승에서 하봉수(한림대)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장사급 윤성희(인하대)는 준결승에서 이경수에게 무릎을 꿇어 3위에 그쳤다.
송새롬(용인대)이 2008 직지컵 국제청소년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송새롬은 26일 충북 청주 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57㎏급 결승에서 와타나베 미키(일본)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여자 52㎏급에서는 이은해(용인대)가 결승에서 호리 에리코(일본)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화준과 이규원(이상 용인대)도 남자 100㎏급과 90㎏급 결승에서 각각 김경태(한체대)와 동료 송수근을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이재용(의정부 경민고)은 남자 81㎏급 결승에서 이희중(경북 동지고)에게 어깨로 메치기 절반을 빼앗겨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자 100㎏급에 나선 강진수(용인대)도 결승에서 고다마 유이치(일본)에게 모두걸기 절반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청소년대표팀은 이날 총 7체급 가운데 6체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특급조커’ 서동현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무패 행진도 17로 늘리는 행운까지 따랐다. 수원은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8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9분 상대 강준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6분 서동현의 동점골에 힘입어 제주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시즌 불패 신화를 써 나가고 있는 수원은 14승3무를 기록하며 17경기 연속 무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수원이다. 에두와 신영록을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 2분 에두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신영록과 2-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수비 진영을 돌파한 뒤 슛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상대 골키퍼 조준호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9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진의 파울로 상대에게 프리킥 찬스를 내줬고, 이를 제주 강준우가 방향을 살짝 바꿔 놓는 헤딩슛으로 수원의 골망을 갈라 선취점을 허용했다. 동점골 사냥에 나선 수원은 ‘중원 사령관’ 이관우을 이용한 공간 돌파와 세트 플레이를 앞세워 득점 찬스를 노렸으나 번번히 상대 수비벽에 막혔고, 오히려 제주의 역공에
인라인롤러 단거리 기대주 김미영(안양 동안고)과 임진선(안양시청)이 나란히 2008년 인라인롤러 여자 시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미영은 25일 안양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08년 국가대표 트랙 2차 선발전 여자 시니어 타임 300m 경기에서 27초591로 1위에 오르며 10점을 획득한 뒤 500m에서도 45초416으로 임진선(45초227)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8점을 추가, 1(18점)·2차 선발전 합계 36점을 기록하며 1위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 시니어 타임 300m(27초699)에서 2위로 골인하며 8점을 획득했던 임진선도 5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점을 추가, 역시 1(18점)·2차전 합계 36점으로 김미영과 동률을 이루며 나란히 국가대표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명규(안양시청)는 남자 시니어 타임 300m와 500m 경기 1차에서 12점을 획득한데 이어 2차에서 14점을 추가해 합계 26점으로 강경태(대구 경신고·34점)에 이어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김민호(경기대)도 1·2차 합계 24점을 기록하며 3위로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 주니어부에서는
송범규(포천시청)가 개인타이틀과 그 실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범규는 25일 서울 국기원에서 막을 내린 제2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개인전 핀급 결승에서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이며 정요한(영천시청)을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앞서 열린 여자 3인 단체지명전 결승에서 하승미·하지연과 함께 출전해 전은경·성혜영·김제혜가 나선 김제시청을 꺾고 고양시청을 우승으로 이끈 김새롬도 여자 3인 단체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고양시청은 이번 대회 여자 3, 5인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금 1, 은 2, 동메달 1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자 5인 단체전에서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수원시청은 남자부 개인전 플라이급과 웰터급에서 임광렬과 김기표가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페더급 박형진이 동메달을 추가해 금 2, 동메달 1개를 기록했으나 영천시청(금 2, 은 1, 동메달 1)에게 은메달 1개 차로 아쉽게 종합우승을 내줬다. 이밖에 여자부 개인전에 나선 인천시청(금 2, 동
대한민국 최고의 ‘몸짱’을 가리는 2008 미스터&미즈 코리아 선발대회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전국 16개 시·도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부 9체급과 여자 일반부 4체급에 걸쳐 체급별 우승자를 가린 뒤 각 체급별 우승자들이 다시 근육미를 겨뤄 가장 완벽한 남성미와 건강한 근육을 가꾼 남·녀 각 1명씩에게 미스터 코리아와 미즈 코리아의 영예가 돌아간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체급별 예선전을 치러 6명씩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27일에는 각 체급별 우승자를 가린 뒤 각 체급별 우승자가 미스터 및 미즈 코리아 영예를 받기 위해 다시한번 무대에 올라 근육미를 뽐낸다.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 볼링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25일 울산 온산프라자 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여고부 4인조전과 마스터스 경기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획득, 서울과 동률을 이뤘으나 입상자를 제외한 차 상위 기록에서 정다혜(안산 성포고)가 개인전 4위에 이름으르 올려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여고부 마스터스 경기에서는 김푸른(고양 일산동고)이 합계 2천254점 평균 225.4점으로 김형림(대구 도원고·2천159점·215.9점)과 손인영(인천 원당고·2천93점·209.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푸른은 전날 김민정(의정부 경민정산고)-정다혜(안산 성포고)-박병란(구리 토평고)과 조를 이룬 여고부 4인조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 개인종합 상위 10명이 겨루는 마스터스 경기에 7위로 진출한 김푸른은 첫 게임에서 222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두번째 게임에서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155점에 머물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김푸른은 3번째 게임에서 이날 자신의 최고 점수인 258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뒤 줄곳 선
차은혜-변혜진(수원여고) 조가 제43회 전국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 여자 18세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차은혜-변혜진 조는 24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경기장에서 제16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여자 18세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주은-김소희(중앙여고) 조를 2-0(6-4, 6-3)으로 완파, 정상을 차지했다. 강력한 스트로크와 절묘한 네트플레이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나간 차은혜-변혜진 조는 구석 구석을 찌르는 변혜진의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이어 차은혜의 절묘한 발리를 앞세워 첫 게임을 6-4로 제압한 뒤 두번째 게임에서도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6-3으로 따내 승부를 결정 지었다. 남자 16세부 개인단식에 나선 김기훈(수원 삼일공고)은 4강에서는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김원탁(부산 동래고)을 2-0으로 결승에 진출, 접전 끝에 정기수(경북 안동중)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정홍(수원북중)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김기훈-박상민(삼일공고) 조는 남자 16세부 개인복식 준결승에서 정기수-이상민(안동중)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이재민-우충효(경북 성의중) 조와 격돌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