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안산 선부중)이 제9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 남자부 62㎏급 인상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상민은 21일 강원 약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62㎏급 인상에서 85㎏을 들어올려 김주영(부산 동신중·85㎏)과 동률을 이뤘으나 계체량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민은 이어 합계에서 185㎏을 기록했으나 조이삭(부산중앙중·186㎏)에 1㎏차로 뒤져 아쉽게 메달 추가에는 실패했다. 진현우(인천남중)는 남중부 69㎏급 인상에서 88㎏을 기록하며 양지훈(부산 동신중·103㎏)과 최찬희(대전 송강중·90㎏)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13㎏과 201㎏을 기록, 두개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올림픽 본선 6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관문을 남겨놓고 있다. 한국은 2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복병’ 바레인과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B조 1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상대인 바레인(승점 10점)이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어 본선 진출을 안심할 수 없다. 한국은 이번 바레인과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베이징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6연속 본선 진출이다. 1988년 개최국 자격으로 서울올림픽에 자동 출전한 이후 바르셀로나(1992년)와 애틀랜타(1996년), 시드니(2000년) 그리고 2004년 아테네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본선에 나갔다. 박성화 감독은 일단 수비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성화 감독은 1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 훈련에서도 슈팅 연습 대신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과 압박에 중점을 뒀다. 수비를 두텁게 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훈련내용이었다. 한국은 10월17일 시리아전과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잇따라 공격적인 플레이
바레인과의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선다은(수원 정천중)이 제9회 전국 중등부 역도경기대회 여자 69㎏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다은은 20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66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여중부 69㎏급 인상에서 62㎏을 들어올려 김예지(경북 경산여중·61㎏)와 유다솔(울산 진장중·5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선다은은 이어 용상에서 79㎏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합계에서도 141㎏으로 김예지(142㎏)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중부 75㎏급에 출전한 윤은진(군포 도장중)은 용상(73㎏)과 인상(58㎏)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에서도 131㎏을 기록, 손영희(부산 덕포여중·15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졸 신인 ‘최대어’ 김요한(인하대)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LIG손해보험에 입단하게 됐다. 김요한은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07-2008 프로배구 남자신인 드래프트에서 대상자 21명 중 1순위로 LIG손해보험에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차세대 거포’로 꼽히고 있는 김요한은 고교 시절부터 레프트 공격수를 맡아 이름을 날렸고, 올 시즌 인하대를 전국대회 4관왕으로 이끌었다. 또 한국 배구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세터로 주목받고 있는 유광우(인하대)는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화재에 지명됐고, 레프트 임시형(인하대)은 현대캐피탈에 낙점됐다. 한편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따라 최하위 LIG에 50%, 3위 대한항공에 35%, 2위 삼성화재에 15%의 확률을 배정해 순위를 추첨한 결과 LIG와 삼성화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순서로 지명권을 획득했다.
김영진(경찰대학)이 제53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이틀 연속 소구간 정상에 올랐다. 김영진은 20일 밀양~상동(7.9㎞) 소구간을 시작으로 치뤄진 대회 이틀째 레이스에서 도의 5번째 주자로 나서 남성현~남천(9.6㎞) 소구간에서 29분39초를 기록, 박주영(전남·29분50초)과 이홍국(충북·30분28초)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지난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던 김영진은 첫날 김해~신천동(9.8㎞)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연이틀 소구간 정상에 오르며 도가 중간순위 2위를 질주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대학부 패기를 앞세운 신윤호(한체대)도 상동~신도리(7.4㎞) 2소구간에 나서 23분01초로 고준석(서울·23분05초)과 신상민(충북·23분0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첫날 진영~수산(5.2㎞)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호선(삼성전자)은 이날 도의 첫번째 주자로 밀양~상동 소구간에 나섰으나 27분11초에 머물며 4위를 기록했고, ‘에이스’ 박상문(과천시청)은 경산~이천동(9.2㎞) 7소구간에 출전해 27분28초의 기록으로 3위에 그쳤다. 이밖에 최장구간인 청도~남성현(9.7㎞) 4소구간에 나선 이명승(국군체육부대)은 3
경기도가 대통령배 2007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에 도전한다. 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경북 포항실내체육간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 초·중·고등부를 비롯해 대학·청년·장년·중년부와 여자부 등 총 10개 종목에 66명(임원 20명, 선수 40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우승 5연패 및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청년부, 여자부 등 전종별에 걸쳐 고른 성적이 기대된다. 여자 80㎏급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주부장사’ 변진록(남양주시)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지난해 청년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성호(김포시)도 2연패 달성에 나선다. 또 지난해 장년부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상헌(수원시)은 중년부로 옮겨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고등부 고석현(평택시)와 여자부 60㎏급 김미화(광주시)·70㎏급 유선숙(용인도)도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밖에 ‘소년 장사’ 초등부 유현우(이천시)와 중등부 은성범, 대학부 권윤성(이상 용인시), 장년부 원창호(광주시)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도의 종합우승 5연패 달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단체전에서도 첫 경기 상대인 대구광역
김성민(용인대)이 제57회 추계 전국대학 남녀단체유도대회 남자 무차별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성민은 20일 여주대 용마체육관에서 제35회 추계 전국대학생 남녀체급별 개인유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무차별급 결승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김석만(동아대)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여자 +78㎏급 신은해(용인대)은 결승에서 이정은(한국체대)을 밧다리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진아(용인대)도 여자 70㎏급 결승에서 홍은미(한국체대)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김영진(경찰대학)과 박호선(여·삼성전자)이 제53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소구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의 중간순위 2위를 견인했다. ‘에이스’ 김영진은 19일 부산시청~주례(9.4㎞) 소구간을 시작으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4번째 주자로 나서 김해~신천동(9.8㎞) 4소구간에서 31분09초를 기록, 신정훈(경북·31분33초)과 이홍국(충북·31분47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도의 6번째 주자로 나선 박호선도 진영~수산(5.2㎞) 6소구간에서 배해진(충남·17분34초)과 백순정(경북·17분38초)에 앞선 17분33초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최장구간인 상남~밀양(11.7㎞) 8소구간에 나선 이교직(한양대)은 35분09초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35분23초)을 경신했으나 유영진(충북·34분55초)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또 이명승(국군체육부대)은 주례~평강동(10.2㎞) 2소구간에서 30분53초로 대회신기록(종전 30분55초)을 새롭게 작성했으나 허장규(충북·30분34초)와 전은회(서울·30분44초)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부산시청~주례 1소구간에 나선 최종락(건국대)도 30분38초로 대회신기록(30분44초)을 경신했으나
대학연맹과 구단간 갈등으로 미뤄졌던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08년 남자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국가대표 레프트 김요한과 세터 유광우(이상 인하대), 세터 한선수(한양대), 레프트 임시형(인하대) 등 수준급 선수들이 나온다. 그러나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2007 월드컵에 출전중인 김요한과 유광우는 드래프트 장소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올해 드래프트는 프로 4개 구단이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따라 LIG손해보험이 50%, 대한항공이 35%, 삼성화재가 15% 확률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한편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한국전력의 프로화와 라운드별 지명선수, 연봉인상 등을 놓고 대학연맹과 기존 프로구단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두차례 연기됐고, 한국전력의 프로화는 끝내 무산됐다. 연맹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권(5∼8순위)과 필요한 선수 한 명을 뽑도록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한국전력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연맹 측에 전달해 제5구단 창단은 물거품이 됐다. 한국전력은 세터 한
용인 역북초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도대표 1차 선발전 초등부에서 4강에 진출했다. 역북초는 19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 2루타 4개를 포함한 장단 9안타로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 시키며 성남 희망대초를 11-7로 제압했다. 1회초 2점을 내준 역북초는 돌아선 1회말 공격에서 상대 실책과 포볼, 심현영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데 이어 상대 실책과 최이경의 적시 2루타 등을 섞어 4점을 획득, 4-2로 역전시켰다. 역북초는 2회말 공격에서도 여세를 몰아 3·4·5 중심타선인 심현영과 김만혁, 윤관이 연이어 2루타를 터트리며 대거 7점을 획득, 11-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희망대초는 3회초 잇따라 2루타를 터트린 문진서와 고명신의 활약으로 3점을 추격한 뒤 5회에도 고명신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엮어 2점을 보태 11-7로 점수차를 좁혔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고양 백마초는 부천북초를 7-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고, 수원 신곡초와 안산 관산초도 안양 연현초와 시흥 소래초를 각각 12-2, 7-4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