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가 2007년 K-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첫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무릎을 꿇었다. 성남은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07 삼성하우젠 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박원재와 고기구, 이광재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포항에 1-3으로 완패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성남은 이따마르를 최전방에 세우고 발빠른 최성국과 남기일이 좌·우에 포진했다. 또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두현이 김상식-손대호와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췄고, 장학영-조병국-김영철-박진섭이 최종 수비라인을 구성해 수문장 김용대 앞에 섰다. 반면 6강PO 이후 경남과 울산, 수원 등 강호들을 줄줄이 연파하며 상승세를 탄 홈팀 포항은 ‘삼바 트리오’ 따바레즈-조네스-슈벵크 콤비를 필두로 박원재-김기동-황지수-최효진이 미드필드 라인을 형성해 성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초반은 성남의 흐름이었다. 중원을 두텁게 에워싼 성남은 포항 공격진의 패스를 잇따라 차단, 볼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4분 터진 남기일의 슈팅을 신호탄으로 전반 12분 최성국과 전반 14분 손대호가 연이어 중거리
김현주(용인 신갈초)가 제22회 경기도협회장기체조대회 여초부에서 전종목을 석권하며 6관왕에 등극했다. 김현주는 2일 수원농생명과학고 체조장에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여초부 경기에서 도마(10.20점)와 이단평행봉(8.00점)·평균대(10.50점)·마루운동(12.20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뒤 개인종합(40.90점)과 단체전(1144.05점)에서도 정상을 차지해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윤진성(고양 일산중)은 남중부에서 안마(10.75점)와 링(14.10점)·도마(13.65점)·마루운동(13.35점)·개인종합(76.95점)에서 각각 1위에 올라 5관왕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한별(용인기흥중)은 여중부 경기에서 도마(11.40점)·평균대(12.30점)·마루운동(9.55점)·개인종합(39.90점)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며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초부 고요담(수원영화초)도 마루운동(15.15점)·링(13.65점)·철봉(15.05점)·개인종합(84.10점)에서 각각 우승하며 4관왕의 대열에 합류
김희애(수원 창용중)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도대표 1차 평가전 여자 중등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희애는 3일 안양양궁장에서 열린 여중부 개인전 경기에서 50m(652점)와 30m(705점)·개인종합(1천357점)에서 1위를 차지한 뒤 단체전에서도 창용중이 3천967점으로 정상에 올라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환(김포 하성초)도 남초부 개인전 경기에서 30m(658점)와 20m(701점)·개인종합(1천359점)·단체전(3천950점)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4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곽진영(수원 송정초)도 여초부 개인전 30m(671점)·20m(702점)·개인종합(1천373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뒤 이어진 단체전에서도 송정초가 4천54점으로 우승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에서는 정주성(부천남중)이 50m(620점)와 개인종합(1천300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김은덕(김포 하성중)도 개인전 30m(686점)와 단체전(3천843점)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인호(의정부중)와 이성우(광주중)가 제27회 회장배 도내장사씨름대회 중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인호는 3일 수원한조씨름경기장에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를 겸해 열린 남중부 장사급 결승에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김성준(용인 백암중)을 2-0으로 제압했고, 이성우는 역사급 결승에서 잡치기와 들배지기로 윤재현(백암중)을 2-1로 꺾었다. 중등부 용사급 결승에서는 이상엽이 잇따른 들배지기 두번으로 박희규(백암중)를 모래판에 뉘이고 우승했고, 용장급과 청장급에서는 송원택(백암중)과 차명철(수원 연무중)이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중등부 소장급 이세웅(백암중)과 경장급 박영훈(연무중), 초등부 경장급 성우재·소장급 장용진(이상 용인 양지초)·청장급 김솔(우만초)·용장급 고요한(용인초)·용사급 신한식(김포초)·역사급 이한기(용인 왕산초)·장사급 우웅전(백암초)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안양 대안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럭비 도대표 1차 평가전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안중은 2일 서울 오류동 럭비구장에서 벌어진 열린 결승에서 강승구(12점)의 활약에 힘입어 고양 일산동중을 36-5로 대파했다. 전반 1분만에 강승구의 트라이와 골킥으로 7-0으로 앞서 나간 대안중은 전반 6분 강훈섭이 트라이와 강승구의 골킥으로 7점을 추가하며 14-0으로 달아났고, 전반 13분 강승구의 페널티골과 18분 박상기의 트라이로 전반을 22-0으로 마쳤다. 대안중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진 임준혁의 트라이와 김영진의 골킥으로 29-0을 만든 뒤 후반 11분 박상기의 트라이에 이은 김영진의 골킥 성공으로 7점을 더해 36-0으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밖았다. 일산동중은 16분 트라이를 성공시킨 최수빈의 활약으로 5점을 획득, 0패를 모면했다
수원시청이 파죽의 9연승을 내달리며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수원시청은 3일 오후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후기 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박종찬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창원시청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후기리그 9연승(승점 27)을 질주하며 선두를 지킨 수원시청은 이날 강릉시청을 꺾은 2위 울산 현대미포조선(승점 20)과 승점 7점 차를 유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2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전기리그 우승팀인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전반전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수원시청은 후반 34분 신현국의 패스를 박종찬이 골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시즌 12호를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선 박종찬은 득점왕 타이틀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편 울산은 전반 15분 터진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강릉시청에 1-0으로 승리를 거뒀고, 고양 국민은행도 인천 한국철도를 6-0으로 대파했다. 안산 할렐루야는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자농구= 안산 신한은행-춘천 우리은행(오후 7시·안산와동체육관) △태권도= 제2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인천삼산월드체육관) △농구= 제44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군산실내체육관) △축구=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초등부·부천) ‘기대주’ 신백철(광명북고)-정의석(밀양고) 조가 2007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신백철-정의석 조는 4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더 트러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 티엔 리-비아오 촤이 조를 2-1(24-26, 21-19, 21-15)로 꺾고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 킴와림-히춘마크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신백철-정의석 조는 강력한 스트로크와 절묘한 네트 플레이로 시종일관 티엔 리-비아오 촤이 조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신백철은 하루 앞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는 유현영(마산 성지여고)과 조를 이뤘으나 영국 크리스 아코크-가브리엘 화이트 조에 0-2로 완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배연주(성지여고)는 결승에서 중국 린왕에 0-2(16-21, 15-21)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
고양시가 2007 경기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생활체조와 탁구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1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생활체조에서 부천시와 오산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탁구에서도 군포시와 수원시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과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에서는 수원시가 용인시와 안산시를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용인시와 양평군은 테니스 1·2부에서 각각 광명시와 과천시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게이트볼에서는 김포시가 시흥시와 오산·구리시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볼링과 국학기공에서는 용인시와 성남시가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문원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시범경기로 펼쳐진 축구 결승에서는 성남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양시를 6-5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탁구 남자 개인전 금강부에서는 양용언(군포시)이 동료 강기만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한라·백두부에서는 정한진(고양시)와 박현수(의정부)가 고종하(군포시)와 이동희(의정부시)를 꺾고 우승했다. 또 부성자(안양시)는 여자 개인전 금강부에서 전숙화(고양시)를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주말자와 박옥자(이상 고양시)는 한라부와 백두부에서 각각 패권을 안았다. 볼링 개인전에서는
김광국(파주 문산중)이 제25회 회장기학년별육상경기대회 남중 2학년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광국은 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중 2학년부 200m 결승에서 23초18로 마인철(시흥 송운중·24초06)과 황자능(평택 오성중·24초12)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전날 100m(11초54)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 2학년부 800m(2분01초60)에서 1위를 차지한 조수현(의정부 회룡중)도 1천500m에서 4분20초16을 기록하며 임우혁(화성 봉담중·4분21초58)과 조규용(양주 덕계중·4분29초62)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이윤구(남양주 진건중)와 양승민(부천 여월중)도 2천m 경보(15분00초41)와 3천m 경보(25분56초32), 투포환(13m94)과 투원반(42m42)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금메달 2개씩을 목에 걸었다. 여중 2학년부에서는 이상연(시흥 신천중)이 3천m 경보와 5천m 경보에서 각각 15분25초47과 26분46초33을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중 1학년부 이신(시흥 대흥중)과 김민수(진건중)도 3천m 경보(15분23초23)
이소영(안양 귀인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 도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소영은 1일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22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도 32분16초19로 안정은(성남 은행중·32분16초39)과 최보미(오산 성호중·32분16초76)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초부 타임 300m에서 31초687로 1위를 차지한 박정한(안양 평촌초)도 3천m 포인트 경기에서 9점을 획득, 조성민(성남 대하초·8점)과 송지민(안양 부안초·1점)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황지수(대하초)도 여초부 1천m와 3천m 포인트 경기에서 각각 1분51초92와 11점을 기록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타임 300m에서는 주동경(귀인중)이 27초270으로 임영묵(28초806)과 서상헌(이상 은행중·28초826)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정홍래와 정훈종(이상 귀인중)은 남중부 1천m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각각 1분36초82와 2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타임 300m 우아름(29초809)과 1천m 유가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