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국(파주 문산중)이 제25회 회장기학년별육상경기대회 남중 2학년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광국은 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중 2학년부 200m 결승에서 23초18로 마인철(시흥 송운중·24초06)과 황자능(평택 오성중·24초12)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전날 100m(11초54)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 2학년부 800m(2분01초60)에서 1위를 차지한 조수현(의정부 회룡중)도 1천500m에서 4분20초16을 기록하며 임우혁(화성 봉담중·4분21초58)과 조규용(양주 덕계중·4분29초62)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이윤구(남양주 진건중)와 양승민(부천 여월중)도 2천m 경보(15분00초41)와 3천m 경보(25분56초32), 투포환(13m94)과 투원반(42m42)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금메달 2개씩을 목에 걸었다. 여중 2학년부에서는 이상연(시흥 신천중)이 3천m 경보와 5천m 경보에서 각각 15분25초47과 26분46초33을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중 1학년부 이신(시흥 대흥중)과 김민수(진건중)도 3천m 경보(15분23초23)
이소영(안양 귀인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 도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소영은 1일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22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도 32분16초19로 안정은(성남 은행중·32분16초39)과 최보미(오산 성호중·32분16초76)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초부 타임 300m에서 31초687로 1위를 차지한 박정한(안양 평촌초)도 3천m 포인트 경기에서 9점을 획득, 조성민(성남 대하초·8점)과 송지민(안양 부안초·1점)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황지수(대하초)도 여초부 1천m와 3천m 포인트 경기에서 각각 1분51초92와 11점을 기록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타임 300m에서는 주동경(귀인중)이 27초270으로 임영묵(28초806)과 서상헌(이상 은행중·28초826)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정홍래와 정훈종(이상 귀인중)은 남중부 1천m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각각 1분36초82와 2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타임 300m 우아름(29초809)과 1천m 유가람(이
유신고가 제4회 성남시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 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신고는 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에서 9회 대타로 나선 서상우의 동점 3점 홈런과 김기수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성남 야탑고를 7-6으로 제압,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회 3실점한 유신고는 6회 2점을 획득하며 2-3으로 추격했으나 7회와 8회 각각 2점과 1점을 내줘 2-6으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초 마지막 공격에 나선 유신고는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준용의 우중간 적시타로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추격했다. 유신고는 계속된 1사 주자 1, 3루의 득점 찬스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서상우가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포를 쏘아올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한 유신고는 이어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은 장철이 김기수의 우중간 적시 2루타때 홈을 파고 들어 7-6으로 역전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레알’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삼바 트리오’를 앞세운 포항에 무릎을 꿇어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7 플레이오프에서 에두와 서동현, 박성배를 앞세워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후반 42분 박원재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서동현을 원톱으로 발빠른 박성배와 에두를 좌우에 배치한 수원은 ‘중원사령관’ 이관우가 미드필드에서 김남일-조원희와 호흡을 맞춰 공격을 이끌었고, 마토-곽희주-양상민-송종국이 4-백 라인을 형성해 ‘거미손’ 이운재 앞에 섰다. 반면 6강 PO와 준PO에서 파죽의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포항은 ‘삼바 트리오’ 슈벵크-조네스-따바레즈를 앞세워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공격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미드필드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수원은 전반 6분 마토의 크로스를 서동현이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 슛으로 포항의 골망을 갈랐으나 선심의 기가 먼저 올랐다. 또 전반 8분 아크 정면 20여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양상민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직접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고, 전반 13분 서동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며 시도한 왼발
서준열(양주 덕계중)과 김지은(고양 신일중)이 제25회 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남녀 중등 1학년부 100m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서준열은 3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중 1학년부 100m 결승에서 11초6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고, 김지은도 여중 1학년부 100m 결승에서 12초99를 기록하며 강슬기(용인중·13초09)와 김윤지(안양서여중·13초12)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남중 1학년부 1천500m에서는 이준회(남양주 심석중)가 4분34초63으로 양동진(의정부 회룡중·4분35초67)과 정해원(김포 금파중·4분35초68)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윤정민(파주 수억중)과 조혜원(시흥중)은 여중 1학년부 높이뛰기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1m45와 5m35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김광국(파주 문산중)은 남중 2학년부 100m 결승에서 11초60을 기록하며 남중 2학년부 최고 스프린터로 등극했고, 남중 2학년부 투포환과 투창에서는 양승민(부천 여월중)과 조항권(양평 용문중)이 각각 13m94와 42m86으로 패권을 안았다. 또 여중 2학년부 100m에서는 강민지(용인중)가 12초99로
조세호(시흥 서해중)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도대표 1차 평가전 57㎏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세호는 31일 경기체고 복싱경기장에서 열린 57㎏급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맹주영(수원 수일중)을 18-17,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60㎏급 결승에서는 이주영(시흥 군서중)이 최철호(시흥 은행중)에게 RET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고, 70㎏급 강종원(안양 평촌중)과 75㎏급 김종경(용인 포곡중)도 결승에서 신성철(성남 금광중)과 허지훈(평촌중)을 각각 RSC, RET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준기(부천 상일중)는 46㎏급 결승에서 이대한(금광중)에게 RSC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이태희와 김종범(이상 군서중)은 48, 50㎏급 결승에서 각각 전영진(의정부서중)과 강문기(광수중)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38㎏급 반준엽(의정부서중), 42㎏급 김일권(포곡중), 52㎏급 이효섭(광주중), 54㎏급 임평순(포곡중), 63㎏급 김진기(군서중), 66㎏급 최도훈(용인 영문중)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세계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7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국기원 주최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미국과 러시아·가나·네팔·독일·미얀마·영국·파키스탄·중국·프랑스 등 52개국 629개팀 총 4천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품새와 격파·호신술·팀경연 등 11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고, 개인·단체·종합·기록경기는 국내·해외 관계없이 통합 개최되며 종합경연은 국내·해외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태권도인의 화합과 단결,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992년 첫 대회에 이어 매년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한마당은 초등부, 청년부, 장년부, 여성부로 나눠 겨루기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 걸쳐 솜씨를 겨루고 우의를 다지는 태권도인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한편 1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해피수원 태권도 시범단과 비보이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폐막식은 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안양 평촌중과 성남 매송중이 제4회 성남시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격돌한다. 평촌중은 3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올린 성대한과 신대천의 활약에 힘입어 안산 중앙중에 11-3, 5회 콜드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회 3점을 획득하며 기선을 제압한 평촌중은 3회 선두타자 성대한이 중전안타에 이은 상대 투수의 와일드 피칭으로 2루를 밟은 뒤 신대천과 신유원이 각각 상대 실책과 볼넷을 골라 무사 주자 만루를 만들었다. 평촌중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규태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3점을 보탠 뒤 박준호의 내야 안타와 김홍경의 볼넷으로 다시 베이스를 꽉 채웠고, 상대 포수의 3루 견제구가 뒤로 빠진 사이 주자가 모두 홈을 파고 들어 9-0으로 달아났다. 한편 매송중도 수원북중과의 준결승에서 화끈한 타력을 선보이며 8-0, 5회 콜드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 입단한 신인선수 중 가장 활약이 두드러진 선수를 팬이 직접 뽑는 ‘올해의 루키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가방법은 2007 K-리그 신인선수 1명의 이름과 간단한 이유를 적어 오는 10일까지 이메일(event@k-leaguei.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올해 입단해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명단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의 신인 영예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20세 이하와 올림픽대표로 활약하면서도 올 시즌 프로축구 18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한 수원 삼성의 공격수 하태균을 비롯해 대전 시티즌의 중앙 수비수 김형일(29경기 1도움), K-리그 돌풍의 주역 경남 FC의 미드필더 이용승(29경기 1골 2도움)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연맹은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다음달 6일 열릴 ‘2007 K-리그 대상’ 시상식 초청장(1인 2매)을 제공하고 10명에게는 나이키 축구공을 선물할 예정이다.
박성화호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출격할 태극전사 28명(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박성화 감독이 30일 발표한 올림픽축구대표팀 명단에는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천재 골잡이’ 박주영(FC서울)과 올림픽호 특급 도우미 김승용(광주), 수비의 핵 김진규(FC서울), 강민수(전남)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조동건(건국대)이 유일하게 대학생 선수로 뽑혔고, ‘팔방미인’ 김동석(FC서울)과 정경호(경남FC)도 올림픽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대표팀은 다음달 9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닷새 가량 훈련한 뒤 13일 격전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날아간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올림픽 최종예선 5차전은 17일 오후 7시 타슈켄트 센트럴 아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다음은 올림픽대표팀 명단. GK=정성룡(포항)·송유걸(인천)·양동원(대전), DF=정인환·최철순(이상 전북)·강민수(전남)·김창수(대전)·김진규(서울)·이요한(제주)·신광훈·박희철(이상 포항)·김태윤(성남)·이강진(부산), MF=백지훈(수원)·오장은·이상호(이상 울산)·기성용·이청용·김동석(이상 서울)·이근호(대구)·이승현(부산)·백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