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오는 1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제18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도생활체육협의회 오세구 사무처장과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 대축전 관계자를 비롯해 시·군 생활체육협의회, 종목별연합회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 제18회 도생활체육 대축전 추진상황 보고 및 현장답사, 참가요강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오는 10월 안산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축구(50대)와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단축마라톤 등 17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라인스케이팅) 1개 등 모두 18개 종목이 열린다
14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페스트비제양궁장에서 벌어진 제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한국 남자 대표팀 (왼쪽부터) 이창환(두산중공업), 임동현(한국체대), 김연철(상무)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두 손을 치켜들고 웃고 있다./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페스트비제양궁장에서 벌어진 제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대표팀 (왼쪽부터) 최은영(청원군청), 이특영(광주체고), 박성현(전북도청)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태극기가 게양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제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녀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4일 독일 라이프치히 페스트비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이특영(광주체고)과 최은영(청원군청), 박성현(전북도청)을 앞세워 대만을 226-22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 2003년 뉴욕 세계선수권 우승 이래 단체전 3연패 달성 및 통산 10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준결승에서 영국을 216-213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1엔드부터 줄곳 대만에 앞서며 226
수원시청과 고양 국민은행이 2007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수원시청은 14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전반과 후반,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창원시청에게 4-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강력한 미드필드 압박에 이은 좌·우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으나 헛심공방끝에 전·후반을 0-0으로 마쳤고, 연장전에서도 지속적으로 창원시청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수원시청 1·2번 키커 홍정민과 최문형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창원시청 1·2번 키커로 나선 조홍상과 이상근도 잇따라 골망을 흔드는 등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3번 키커 한동혁이 골을 성공시킨 반면 창원시청 이승태의 실축으로 3-2로 앞선 수원시청은 4번 키커 정재운 역시 가볍게 골네트를 흔들어 승기를 잡았고, 창원시청 4번 키커 전혁석이 실축해 4-2로 승무를 마무리졌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통합챔피언 고양 국민은행도 준결승에서 박성진(2골)과 박한석, 윤보영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한국철도를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고양 국민은행은 전반 10분 박성진의 골을 시작으로 4분 뒤 박한석이 골지역 정면
‘K-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싱 산탄데르와 무승부를 기록해 결승 진출이 어려워졌다. 성남은 14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조별리그로 열린 ‘007 피스컵 코리아’ A조 2차전에서 라싱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볼턴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성남은 이날 무승부로 2무(승점 2)가 돼 볼턴(1승1무), 치바스(1승1패)에 이어 조 3위를 기록, 결승 진출이 힘들어졌다. 모따와 이따마르, 김인호를 공격의 선봉에 세운 성남은 한동원이 조용형, 김철호와 호흡을 맞춰 중원 장악에 나섰고, 박진섭과 조병국, 김영철, 장학영이 최종 수비라인을 구축해 수문장 김해운 앞에 섰다. 성남은 경기 초반부터 라싱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7분 이따마르의 헤딩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고, 3분 뒤 김인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는 수비수가 한발 앞서 걷어냈다. 또 전반 30분과 39분 모따가 잇따라 날린 25m 중거리 포와 왼발 강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에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이따마르가 왼편에서 중앙으로 치고
영통클럽과 와동초가 제3회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연합회장기 배구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영통클럽은 15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결승에서 나인스 클럽을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와동초도 교직원부 결승에서 동성중을 2-0으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세마클럽과 대선초, 잠원초는 일반부와 교직원부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수원시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시생활체육협의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에서는 화서클럽이 효원클럽을 제압하고 우승했고, 매탄클럽은 3위를 차지했다.
화성 병점초는 14일 교내 학생수영장에서 제1회 경기도화성교육청 교육장배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영대회에는 김광래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과 박호순 화성교육청 학무과장을 비롯해 이재현 화성시 수영연맹 회장, 박동우 오산시 수영연맹 회장 등의 관계자와 초등학교 비등록 선수 140여명이 참가했다. 도교육청 지정 스포츠체험교실을 운영중인 병점초는 수영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전교생이 연 4회 이상 수영강습을 실시하고, 인근 10개 교에서 수영선수를 꿈꾸는 어린이 20여명을 모집해 예비선수반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1987년 창단된 병점초 수영부는 지난 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며, 지역 사회 및 인근 학교와 연계해 우수 선수 육성 및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 1학년 평형 50m에서는 김진성(병점초)이 52초0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학년 자유형 50m에서는 이종현이 36초0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골인했다.
성남 송림고가 제3회 경기도지사기 배구대회 남자 고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송림고는 15일 오산시민회관에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김보균과 안수준, 윤경섭을 앞세워 수원 영생고를 3-1로 제압, 오는 26일 1차 선발전 우승팀 평촌고와 전국체육대회 출전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송림고는 곽명우의 안정된 토스와 김현웅의 강스파이크로 맞대응한 영생고에게 1세트를 22-25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송림고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김보균의 스파이크가 잇따라 영생고의 코트에 꽂히면서 2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송림고는 여세를 몰아 김보균과 안수준이 좌·우에서 맹공을 퍼부었고, 윤경섭이 블로킹으로 득점에 가세하면서 3·4세트를 연이어 잡아내 역전승을 거뒀다. 남중부 결승에서는 이민규와 황정욱, 김근석이 활약한 부천 소사중이 안산 본오중을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부천 소사초는 남초부 결승에서 시흥 정황초를 2-1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에 앞서 열린 남대부 경기에서는 경기대가 성균관대를 3-1로 따돌리고 4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고, 여초부에서는 수원 파장초가 안산
수원시청이 2007 실업축구 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12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고재효와 한동혁의 릴레이 포에 힘입어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강릉시청을 1-0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한 창원시청과 결승 티켓을 놓고 오는 14일 맞대결을 펼친다. 오정석과 정재운 투톱을 공격의 선봉에 세운 수원시청은 전반 1분 중앙 왼쪽에서 오정석이 전진패스한 공을 패널티 지역 왼쪽에 있던 고재효가 잡아 왼발 강슛으로 연결,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골네트를 갈라 1-0으로 앞섰다. 기선을 제압한 수원시청은 후반 18분 중앙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홍정민이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올렸고, 골지역 정면에 있던 한동혁이 높이 솟구쳐 헤딩 슛으으로 연결, 또 한번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골망을 흔들었다. 고양 국민은행도 헤트트릭을 기록한 박한석과 고민기(2골), 박성진 등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서산 오메가 FC를 6-4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또 인천 한국철도는 남영렬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부산 교통공사를 1-0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 고양 국민은행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도교직원 안성수덕원에서 본청 및 제2청사, 지역교육청 등 체육담당 장학사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상반기 체육담당 전문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운동부 활성화 방안 및 체육교육 내실화, 자율 체육 활동 활성화 등 교과의 정체성 확립과 희망 경기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교육청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과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또 200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3연패 달성을 위한 종목별 운동부 현황 및 우수선수관리, 지원체제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새로 도입되는 학생건강 체력평가 시스템의 시범 운영 사례 및 체육정책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김광래 체육보건급식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반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관리능력 함양을 위해 ‘몸짱 맘짱 맞춤체력인증제’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심신이 건강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 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리그 챔피언’ 성남일화가 10명이 싸운 볼튼 윈더러스와 힘겨운 승부 끝에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피스컵 코리아’ 개막전 경기에서 후반 33분 캐빈 놀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교체 투입된 남기일의 천금 같은 동점골에 힙입어 ‘강호’ 볼튼 윈더러스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은 김해운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장학영-김영철-조병국-박진섭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고, 미드필드진에는 김철호와 조용형이 수비형으로 나서고 하농원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최전방에는 이따마르를 중심으로 모따와 김민호가 좌우로 포진했다. 성남은 경기 초반 모따의 날카로운 패스와 이따마르의 좌·우를 넘나드는 측면 돌파에 이은 센터링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수비수 3명은 돌파하며 왼쪽을 돌파한 이따마르가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가 한발 앞서 걷어냈고, 전반 12분 한동원이 패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 전반 18분 단독 드리볼로 왼쪽을 돌파한 이따마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