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록밴드 노브레인이 프로축구 수원 삼성축구단과 그랑블루를 위해 만든 응원가 ‘수원의 푸른 물결이여!’를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경남 FC와 홈경기 하프타임에 공식 발표한다.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의 명예 회원으로 활동해 온 노브레인이 지난 1년 간 작업 끝에 선보이게 된 ‘수원의 푸른 물결이여!’는 기획 단계부터 구단과 팬이 함께 참여해 만든 응원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브레인과 수원은 팬을 위해 이 응원가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하고, 향후 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수원 지역의 축구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유망주’ 김소연(안산 원곡고)이 제35회 KBS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소연은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100m 결승에서 12초10으로 최윤정(마산 구암고·12초26)과 오정순(제주 남녕고·12초32)에 앞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김수영, 배찬미, 심수경과 팀을 이뤄 출전한 400m 계주 결승에서도 원곡고가 47초74로 부산체고(48초44)와 인천체고(48초6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100m 결승에서는 한재근(의왕중)이 11초10을 기록해 황현태(전남체중·11초26)과 천용현(시흥 신천중·11초3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100m의 정다혜(시흥중)도 결승에서 12초26으로 정한솔(익산중·12초48)과 김보영(서울 경수중·12초53)에 앞서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멀리뛰기에서는 배찬미(안산 원곡고)가 5m63으로 강유리(경기체고·5m60)와 정성수(충북체고·5m36)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멀리뛰기의 이신연(안산 와동중)도 6m45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임소라, 신갑비, 이민진, 김지은이 팀을 이룬 안산
김현준(인천체고)이 2007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대표선발전 남자부 주니어 자유형 12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현준은 1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2007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최종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남자 주니어 자유형 120㎏ 결승에서 남경진(영남대)에 2라운드 폴승을 거두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로써 김현준은 지난 3월 회장기 우승과 6월 전국체고대항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이드태클과 안아넘기기를 주 기술로 사용하는 김현준은 1라운드에서 남경진에 뒤를 잡힌 뒤 잇따라 옆굴리기를 허용하며 6점을 내줘 기선을 제압당했다. 그러나 김현준은 2라운드에서 안아넘기기에 이은 누르기로 폴승을 거두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편 남자 주니어 자유형 55㎏급 최영진(경기체고)과 84㎏급 강대한(성남 서현고)은 결승에서 각각 장광호와 신제우(이상 조선대)의 벽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고, 남자 시니어 자유형 84㎏급의 박민진(군포시청)도 결승에서 안재만(삼성생명)에 무릎을 꿇어 2위에 머물렀다.
수원시청 이주용이 제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용사급(9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주용은 14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반부 용사급 결승에서 박보건(기장군청)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 지난 4월 회장기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에서 도상수(구미시청)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이주용은 김성림(여수시청)을 누르고 결승에 합류한 박보건을 맞아 기습적인 오금당기기에 이어 잡치기를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일반부 역사급(105㎏) 결승에서는 우형원(용인백옥쌀)이 자신의 주특기인 잡치기로 이한신(울산동구청)을 모래판에 뉘여 정상에 올랐고, 대학부 용사급(95㎏)의 이태종(용인대)도 결승에서 조상권(인하대)을 들배지기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또 대학부 용장급(90㎏) 이승호와 역사급(105㎏) 윤성민(이상 인하대)도 결승에서 각각 박수룡과 김인규(이상 단국대)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일반부 장사급(105㎏ 이상)의 이충엽(수원시청)은 결승에서 최진환(의성군청)의 잡치기에 무릎을 꿇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고, 대학부 장사급(105㎏ 이상) 김민성(인하대)도 결승에서 손명호(대구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
가평 조종고가 제2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남자고등부 5인조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종고는 14일 전북 익산 한성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5인조전에서 원준성과 김미래, 이상무, 김기쁨, 민경태, 안승업이 팀을 이뤄 출전해 6게임 합계 6천268점, 평균 208.9점으로 인천 연수고(합계 6천266점·평균 208.9점)와 부산 해운대관광고(합계 6천110점·평균 203.7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종고는 초반 컨디션 난조를 보인 안승업의 부진으로 3번째 게임까지 합계 3천49점으로 연수고(3천129점)에 크게 뒤져 2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조종고는 4번째 게임에서 안승업을 김기쁨으로 교체하며 팀워크가 사라나 합계 4천142점을 기록, 연수고(4천129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서며 승리를 굳혔다. 조종고는 이에 앞서 원준성과 김미래, 민경태가 팀을 이뤄 출전한 남고부 3인조전에서도 합계 3천770점, 평균 209.4점으로 서울 양재고(합계 3천810점·평균 211.7점)와 천안 북일고(합계 3천803점·평균 211.3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고부 마스터즈에서는 안성조(양주 덕정고)가 합계 2천288
용인대 엄지은과 한태양이 2007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 주니어 자유형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엄지은은 1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2007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주니어 자유형 59㎏급 결승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태클과 옆굴리기로 허은아(대덕대학)를 4-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에 태클을 성공하며 1점을 선취득점한 엄지은은 2라운드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허은아를 몰아붙였고, 태클에 이은 옆굴리기를 성공시키며 3점을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주니어 국가대표 한태양도 여자 주니어 자유형 67㎏급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김지은을 3-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태양은 공격을 시도하다 오히려 김지은의 역공에 허리를 잡혀 1점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빼앗겼으나, 2라운드에서 잇따라 태클을 성공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헛심 공방끝에 3라운드를 무승부로 끝낸 한태양은 연장에서 적극적인 공세로 김지은을 괴롭혔고, 기습적인 태클로 점수를 보태며 신승을 거뒀다. 한편 여자 주니어 72㎏급 결승에서는 배입새(성남시청)가 황은주(우석대)에 6-3으로 짜릿
심의진(고양 일산동고)이 제2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여자고등부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심의진은 13일 전북 익산 덕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개인종합에서 합계 5천67점(평균 211.13점)으로 팀 동료 신보현(합계 4천945점·평균 206.04점)과 김푸른(합계 4천854점·평균 202.25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2인조전(합계 2천602점·평균 216.8점)과 3인조전(합계 3천673점·평균 204.1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심의진은 5인조전에도 신보현, 김푸름, 김솔지, 이나현, 김지수와 팀을 이뤄 6게임 합계 5천885점, 평균 196.2점을 기록하며 양주 덕정고(합계 5천846점·평균 194.9점)와 서울 경기여고(합계 5촌799점·평균 193.3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심의진과 함께 2·3인조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신보현은 5인조전 우승으로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마스터즈에서도 합계 2천201점, 평균 220.1점을 기록하며 김민아(천안 북일고·합계 2천229점·평균 222.9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희근 2안타 4타점 한성디지털대 꺾어 성균관대 야구팀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13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5타석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이희근의 활약에 힘입어 김문홍과 김윤환이 선전한 한성디지털대를 7-3으로 따돌리고 우승해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대표로 출전하게됐다. 3회말 하지호의 중전안타에 이어 이희근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선취득점을 올린 성균관대는 이어지는 득점 기회에서 모창민의 중견수앞 안타와 박정환희 좌중간 3루타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성균관대는 6회초 수비에서 반격에 나선 한성디지털대 김윤환과 김문홍에게 잇따라 안타를 얻어 맞은 뒤 연거푸 볼넷 3개를 선사하며 3실점해 3-3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6회말 공격에서 이창암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에 이어 하지호가 볼넷을 얻어 주자 1·3루의 기회를 잡았고, 이어 나온 이희근이 좌익선상을 흐르는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5-3으로 달아난 뒤 7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승우(용인고)가 제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경장급(7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는 13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고등부 경장급 결승에서 김우기(강원 대성고)를 모래판에 뉘이고 고교 진학 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 완성도가 뛰어난 이승우는 준결승에서 이동진(울산 성신고)을 뒤집기로 눕힌 뒤 최현(울산 성신고)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김우기에 잡치기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고등부 용사급(90㎏) 결승에서는 서종만(인천 부평고)이 이성진(서울 동양공고)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역사급(100㎏)의 김진(인천 부평고)도 결승에서 박병훈(대구 영신고)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천 부평고가 대구 영신고에 1-4로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부평고는 첫 판에서 김현근이 들배지기와 빗장걸이로 양권수를 제압해 1-0으로 앞섰으나 이후 4판을 내리 패하면서 우승의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세계J역도 58kg급 문유라 은메달 번쩍 한국 ‘여자역도의 희망’ 문유라(경기체고)가 2007 세계남·녀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문유라는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58㎏
17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출전하는 ‘8개국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U-17)’ 대한민국과 아이티의 경기가 오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세계 8개국 17세 이하 선수들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브라질, 가나, 아이티 등과 A조에 속했고 일본, 뉴질랜드, 미국, 나이지리아가 B조에 편성돼 수원, 울산, 고양, 천안, 창원, 광양 등 6개 도시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유료입장으로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 단체할인가격은 3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팀의 경기가 수원에서 열리게 돼 많은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돼 오는 8월에 수원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서는 18일 오후 4시에 가나와 브라질의 경기에 이어 오후 7시에는 대한민국과 아이티의 경기가 펼쳐지고, 오는 8월에는 FIFA세계청소년 (U-17)월드컵 축구 대회가 우리나라 8개도시에서 열리며 수원에서는 전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전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