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경기체고)이 제2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체고대항전 양궁 여자고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유진은 6일 제주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양궁 여고부 70m 결선에서 합계 331점으로 최지혜(서울체고·330점)와 정선옥(충북체고·327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뒤 60m 결선에서도 34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등극했다. 제주 관광산업고에서 열린 사격 남고부 소총 단체전 결선에서는 강창우와 이영진, 박민근, 문도선(이상 경기체고)이 팀을 이뤄 출전해 합계 1천766점을 기록하며 대전체고(1천757점)와 전북체고(1천756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제주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남고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김광모(경기체고)가 24초43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평영 200m의 백수연과 개인혼영 400m의 이수정(이상 경기체고)도 각각 2분36초47과 5분00초8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여고부 멀리뛰기에서는 5m71을 기록한 강유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유도 남고부 73㎏급의 이승수(이상 경기체고)도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여고가 제28회 회장기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여고는 6일 목포 구주산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차은혜, 남정은, 변혜진, 김선희의 활약을 앞세워 경산여고를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수원여고는 1·2 단식에 나선 차은혜와 남정은이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절묘한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김소정과 양초라를 나란히 2-0, 2-0으로 꺾어 기선을 제압한 뒤 3단식에 출전한 변혜진이 최연비에 기권승을 거둬 승기를 잡았고, 4단식에서 김선희가 이다혜를 2-0으로 눌러 여유있게 승리했다.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에이스 ‘오대성’과 신동준, 정영훈, 이현호가 활약한 수원 삼일공고가 천안 중앙고를 4-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4강에 합류, 건대부고를 4-1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안동고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됐다.
8일 수원운동장 21개 초등학교 대항전 제12회 수원시 초등학교 굴렁쇠 굴리기 대회가 오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원교육청과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생활체육으로 접목시켜 조상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계승하고, 단체활동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 및 체력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관내 21개 초등학교에서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굴렁쇠 굴리기와 제기차기, 단체줄넘기에서 각 학교별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굴렁쇠 굴리기는 학년별달리기와 400m 이어달리기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고, 400m 계주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일인 한종목 이상 출전할 수 없으며, 결승점 통과시 굴렁쇠와 굴렁쇠채가 30㎝이상 떨어질 경우 실격처리된다. 단체줄넘기는 남·녀 각 5명씩과 기수 2명 등 총 12명으로 팀을 이뤄 각 팀별로 3회의 경기를 실시, 최고 횟수로 순위를 결정하고 매회 경기 시간은 3분이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상장이 수여되고, 단체 및 개인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부상(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배드민턴 족구 7년연속 우승 최강면모 4연속 정상 택견 야구 3위 미끄럼 주춤 경기도가 2007 전국 국민생활대축전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한 배드민턴과 족구를 비롯해 역대 최다인 19개(정식종목 16개, 시범종목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 울산(정식종목 5개, 시범종목 1개)을 가볍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 7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창설 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는 배드민턴이 합계 900점으로 서울(700점)과 경남(200점)을 따돌리고 7연패를 달성했고, 족구도 청소년부 2위와 일반부 3위 입상에 힘입어 1천600점으로 울산과 공동 1위에 올라 7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한 배구는 울산과 충남을 따돌리고 3연패를 이룩했고, 탁구와 인라인스케이팅도 각각 300점과 219점을 기록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또 국무도는 금 8, 은 1, 동메달 4개로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생활체조도 댄스스포츠 2위 입상에 힙입어 종목우승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남
450만 동호인 똘똘 값진 결실 클럽 활성화 등 한몫 “어려운 여건속에서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을 위해 노력해준 임원·선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1천1백만 도민 여러분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준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3일 막을 내린 ‘2007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끈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박영표 수석부회장(사진)은 450만 생활체육 동호인이 하나 돼 일궈놓은 값진 결실로 경기 생활체육의 발전상을 그대로 반영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박 수석부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1천100만 경기도민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31개시·군생활체육협의회 및 42개 도종목별연합회의 유기적인 관계, 1천100만 도민의 응원, 450만 생활체육 동호인이 하나 돼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특히, 어려운 여건속에서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피나는 노력한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계기로 경기도가 ‘생활체육 웅도’로서 확고히 자리 잡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이두행(경찰대학)과 오형미(안양시청)가 제6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녀일반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두행은 2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남일반 1만m 결승에서 29분49초48을 기록하며 이명승(국군체육부대·30분08초01)과 나영산(건국대·30분23초1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첫 날 1천500m(3분48초00)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날 여일반 100m(11초83)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오형미는 200m 결승에서도 25초18로 김지은(전라중·25초25)과 김은하(시흥시청·25초51)를 제치고 첫 번째로 결승선에 골인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일반 1천600m 계주 결승에서는 정현섭, 김응호, 황복동, 최명준이 팀을 이뤄 출전한 성균관대가 3분20초99로 고양시청(3분23초22)과 서울체고(3분40초8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110m 허들 결승에서는 이정준(안양시청)이 장성한(함안군청·14초15)과 이현우(공주대·14초36)에 앞선 13초94로 우승을 차지했다. 재훈(고양시청)과 신일용(국군체육부대)은 남일반 800m와 20㎞ 단축마라톤에서 각각 1분51초74와 1분24초00을 기록하
장보고기 조정 여대부 金 4개 휩쓸어 ‘조정의 명가’ 경기대가 제3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여대·일반부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명장’ 이계백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31일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여대·일반부 경기에서 싱글스컬 경량급과 중량급, 더블스컬, 무타포어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여대·일반부에 걸린 6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획득, 참가한 전 종목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종합점수 54점으로 포항시청(46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5월 대통령기시·도대항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던 경기대는 4개 종목에서 나란히 올시즌 2관왕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전력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지유진이 8분17초46을 기록하며 오수정(진주시청A·8분19초73)와 김빛나(진주시청B·8분36초71)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국가대표 신영은도 중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11초12로 김아름(부산 항만공사·8분18초67)와 이윤희(충주시청·8분24초52)을 제치며 1위로 결승선을 여유있게 통과했다. 싱글스컬 경량급과 중량급 우승자인 지유진과 신영은은 팀을 이
안양 KT&G카이츠 농구단(단장 최규형)이 이환우(35) 전 KCC 매니저를 신임코치로 영입했다. KT&G는 31일 “이환우 코치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높이 평가해 계약기간 3년에 신임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환우 신임코치는 대경상고와 국민대를 거쳐 현대다이냇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현대걸리버스와 KCC이지스의 매니저를 역임했다. 이 신임코치는 “아직 코치로써의 소양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코치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선수관리를 통해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G는 이와 함께 소속팀 자유계약선수(FA) 양희승과 연봉 3억5천만원, 계약기간 4년에 재계약을 맺었고, 이상범 현 코치와도 계약기간 3년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양희승은 LG세이커스, KCC 이지스, SBS스타즈 등을 거쳐 KT&G에 이르기까지 한국프로농구를 대표하는 포워드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지난 06-07시즌에도 1경기 평균 15.83득점(1.72리바운드, 2.7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울산종합운동장 3일간 43종목 3천여명 참가 기량겨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잔치 2007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다음달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대축전은 정식종목 29개, 시범종목 7개, 대학동아리 2개, 장애인 3개, 전시종목 등 총 43개 종목에 걸쳐 16개 시·도에서 2만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그동안 동호인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38개 종목(정식종목 28개, 시범종목 5개, 대학동아리 2개, 장애인 3개)에 걸쳐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1천205명(임원 208명, 선수 99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정상 수성에 나선다. 도의 종합우승 7연패를 이끌 기대종목은 종목 7연패에 도전하는 육상과 족구, 배드민턴, 5연패에 도전하는 택견,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학동아리를 비롯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배구와 생활체조, 탁구, 국무도, 인라인스케이팅, 지난 해 정상을 차지했던 태권도와 검도, 합기도, 당구, 씨름, 풋살, 보디빌딩도 등이다. 또 지난 해 아깝게 준우승에 머문 볼링, 등산, 농구, 축구도 명예 회복에 나선다
“멋진 경기와 정정당당한 매너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해 경기도민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2007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 1천205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도생활체육협의회 오세구 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출전 함으로써 생활체육의 폭이 장애인까지 확대됐다. 종합우승 7연패 달성 및 멋진 경기와 깨끗한 매너로 도민의 위상을 떨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오 처장과의 일문 일답. -이번 대축전 출전 각오는.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기 위해 세계에 도전하는 경기도민의 기상을 떨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와 정정당당한 매너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구성은 어떻게 됐는가. ▲선수단은 인구 4만8천명 뿐인 연천군과 110만에 이르는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자유와 경쟁을 통해 선발됐다. 임원 208명과 선수 924명, 감독·코치 73명 등 총 1천205명으로 구성돼 38개종목에 출전할 것이다. -이번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