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전축구회가 제8회 수원삼성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율전축구회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반 24분 고용학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영통구 매원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005년 수원삼성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 정상을 맛본 율전축구회는 대회 처음으로 두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팀 우승을 이끈 이경윤(율전축구회)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7골을 기록한 임규식(매원 FC)은 최다 득점상을 수상했다. 김명곤(율전축구회) 감독과 박주섭 심판은 각각 우수 감독상과 심판상을 수여했고, 페어플레이상은 인계축구회가 차지했다.
아주대가 2007 KBS SKY배 전국춘계 1·2학년 대학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주대는 10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우석대와의 결승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펼쳤으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 끝에 3-1로 신승을 거두고 이 대회 첫 패권의 기쁨을 누렸다. 고광민과 임성택, 박호경 트리오를 선봉으로 장덕원과 황민, 조재철, 김규준이 중원 장악에 나선 아주대는 공격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초반부터 우석대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전반 1분 30초, 우석대의 수비에 공격을 차단 당한 아주대는 역습에 이은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아주대는 미드필더진의 강력한 압박수비를 바탕으로 고광민, 임성택, 박경호 트리오가 잇따라 슛팅을 시도했지만 발끝에서 날아간 공이 번번히 골문을 외면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아주대는 후반들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우석대의 골문을 두드렸고 12분만에 조재철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날린 조재철의 오른발 슛이 우석대의 골네트를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동점을 이룬 아주대는 추
평택기계공고와 경희대가 제18회 회장기세팍타크로 레구이벤트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평택기계공고는 10일 충북 청주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레구이벤트 준결승과 결승에서 킬러(공격수) 최성현과 테공(서비스) 박현근, 피더(세터) 김종갑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청원부강공고와 김천중앙고를 각각 2-1(21-19, 5-21, 15-12), 2-0(21-14, 21-13)으로 잇따라 격파하며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에 등극했다. 평택기계공고는 부강공고와의 준결승에서 첫세트를 21-19로 따낸 뒤 컨디션 난조로 인한 리시브 불안으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5-21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 들어선 평택기계공고는 테콩 박현근의 날카로운 서브를 바탕으로 서서히 경기흐름을 가져왔고, 피더 김종갑의 안정된 토스를 킬러 최성현이 시저스킥(가위차기)과 롤링킥(오버헤드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맹공을 가해 15-13으로 신승을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줬다. 전국 최고의 전력을 보유한 김천중앙고와 결승에서 맞붙은 평택기계공고는 여세를 몰아 박현근의 날카로운 서비스에 이은 최성현의 타점높은 공격으로 화력을 뽑내며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남대부 레구이벤트 결
수원 유신고가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경기도 2차 평가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유신고는 10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62회 청룡기 전국고교선수권 도예선을 겸해서 열린 결승전에서 각각 3안타와 2안타를 몰아친 이진욱과 이지민, 8과 3분의 2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은 선발투수 김 주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 서고를 5-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초 성남서고 첫 타자 유동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유신고는 2번타자 김영훈의 희생번트에 이어 3번타자 정정우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주자 1·3루의 위기를 맞은 뒤 4번타자 이동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2실점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4회까지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한 유신고는 5회말 3안타를 몰아치며 4득점을 쓸어 담아 승기를 잡았다. 선발 타자 이진욱의 안타에 이어 2번타자 김지수가 볼넷을 골라 무사 주자 1·2루를 만들었고 3번타자 정수빈의 적시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유신고는 이어 나온 장철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한 뒤 김 주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지민의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4-2로 역전한 뒤 6회말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수원시배드민턴연합회 박응열 회장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 언론재단 빌딩 20층에서 진행된 ‘2007 한국 능률혁신 경영(인) 대상’ 인물 부분에 입상했다. 박 회장은 “저희 연합회가 이렇게 발전하고 단결할 수 있었던 것은 사소한 일이라도 임원진들과 상의하는 시스템 때문일 것이다.”라며 “사람이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으로 수원시민들이 단합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면 수원시가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와 역사, 교육 중심도시인 수원의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 시키고, 경기도민의 ‘한마음 축제의 장’이 될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6일부터 3일간 수원에서 열리는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를 진두진휘하고 있는 김영규 수원시청 체육청소년과장(사진)은 모든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과장의 일문일답.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주경기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의 개보수 작업 및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경기장의 경우 귀빈실 및 중앙통제실, 본부석 등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노후된 전광판은 최신 전광판으로 교체했습니다. 각 종목별 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요 사거리 마다 도로 표지판을 별로도 부착하고, 선수단과 관광객이 수원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숙식과 안전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8월 진행되는 ‘2007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의 전초전격이라 할 수있어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 중입니다. -대회 준비에 어려움은 없는가.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 단 수원이 경기도 수부도시
1만 2백여 선수 고장 명예걸고 필승 출사표 29개구장 노후시설 개보수 성공 개최 다짐 국제경기 수준 맞춰 수원 이미지 제고 온 힘 ‘D-5 경기도 최대의 스포츠체전인 경기도체육대회의 모든 준비는 끝났다.’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각 시군을 대표로 하는 선수단들은 우승을 위한 강한 투지를 불태우는 등 벌써부터 장외 열기가 뜨겁다. ‘수원의 힘 하나로! 희망경기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 5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110만 행복함성! 1천100만의 화합체전’을 목표로 16일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우승은 우리것=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1부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를 비롯 31개 시군 1만24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최대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만큼 각 시군마다 우승을 향한 열기는 여느해보다 뜨겁다. 수원시는 지난해 고양에서 열린 52회 도민체전에서 우승을 탈환한 뒤 올해 개최도시의 장점을 살려 2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에게 우승기를 빼앗긴 안양시,성남시 등도 이번대회에서 우승기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부에서도 지난해 우승한 포천시가
오산대가 제18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여자대학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오산대는 9일 충북 청주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리그전으로 진행된 여대부 레구이벤트 경기에서 국가대표 최우정과 안해연, 전윤영을 앞세워 전주 비전대를 2-0(21-5, 21-7)으로 완파, 더블이벤트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라이벌’ 창원전문대를 2-0으로 완파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오산대는 피터(세터) 안해연과 테콩(서비스) 최우정, 킬러(공격수) 전윤영의 삼각 편대를 앞세워 시저스킥(가위차기)과 롤링킥(오버헤드킥)을 자유자재로 퍼부우며 전주비전대를 제압했다. 한편 오산대는 전날 진행된 더블이벤트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창원전문대를 2-1로 제압한 뒤 위덕대 역시 2-0으로 완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대는 결승전과 다름없는 창원전문대와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21-12로 쉽게 따냈으나, 2세트 초반 서비스 실수와 공격 범실이 겹치며 잇따라 점수를 내줘 10-17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2세트 후반, 실수를 줄이며 차근차근 패이스를 되찾은 오산대는 3세트에서 되 살아난 삼각편대의 화력을 바탕으로 맹공을 퍼부으며 15-9로 경기를 마무리졌다.
안산 상록초와 양평초가 제29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남·녀초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상록초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남초부 경기에서 페더급 우승에 이어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조강민의 활약에 힘입어 화성 송화초와 용인 용마초를 제치고 창단 첫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초부경기에서 양평초는 헤비급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휩쓴 정지현의 활약으로 창단 후 처음으로 대회기를 품에 안았다. 남초부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이정주(부천 상동초)가 손정주(광주 양벌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라이트 웰터급 이택민(고양 성저초)도 결승에서 현병진(부천 여월초)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 플라이급의 심재영(송화초)은 결승에서 김혜주(수원 팔달초)를 누르고 1위에 올랐고, 현재윤(평택 군문초)도 벤텀급 결승에서 박지슬(군포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경희대가 남·녀 각각 6체급씩을 휩쓸며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에서는 핀급 양진호와 벤텀급 유정훈, 라이트급 이상하, 웰터급 이충렬, 미들급 유명한, 헤비급 김동희가 각각 체급 정상을 차지했고, 여대부에서는 벤텀급 김현진, 페더급 노윤지, 라이트급 조효미, 웰터급 나희경, 미들급 이슬
수원 한일전산여고가 제62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전산여고는 9일 충남 보령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날 경기에서 첫 세트에서만 유희나가 연속 6개의 서브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한 게임 최다인 20개의 서브포인트를 기록하며 광주 송원여상을 3-1(26-24, 22-25, 25-10, 25-17)로 완파, 춘계중·고연맹전 우승에 이어 올 해 2관왕에 등극했다. 주포 배유나의 화끈한 중앙공격과 유희나, 김미화의 좌·우 쌍포는 팀 공격을 이끌었고, 세터 신지원의 안정된 볼 배급과 리베로 전유리의 철벽같은 수비는 팀 우승의 디딤돌이 됐다. 경기 초반 수비 불안을 보인 한일전산여고는 줄곳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17-21까지 리드를 당했다. 그러나 위기때마다 공을 걷어 올린 리베로 전유리의 활약으로 차츰 안정을 찾으며 차근차근 점수를 좁혔고, 20-24에서 유희나가 연속 6개의 서브포인트를 올려 1세트를 잡아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지속된 수비불안으로 잇따라 점수를 허용하며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22-25로 경기를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일전산여고는 상대 블로킹을 따돌린 신지원의 컴퓨터 토스를 유희나와 김미화가 좌·우에서 맹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