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성-정영훈(수원 삼일공고) 조가 2007년도 ITF 제주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대성-정영훈 조는 21일 제주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부 복식 결승에서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백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운 완벽한 콤비 플레이로 일본 후쿠다-기시모토 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올해 초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오대성-정영훈 조는 지난 종별선수권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 전국 최고의 콤비임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부 복식 차은혜-변혜진(수원여고) 조는 결승에서 최연비-김근희 조에 0-2(1-6, 4-6)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장규철(화성 진안중)이 제79회 동아수영대회 남자중등부 접영 1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규철은 19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중부 접영 100m 결선에서 종전 대회신기록(58초31)을 0.64초 앞당긴 57초67로 길병휘(서울 대청중·58초34)와 문병준(부산 분포중·1분01초05)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에 골인했다. 여중부 계영 400m의 지예원-이예진-김민지-김미리(안양 인덕원중) 조도 4분06초22를 기록, 이혜빈-최재은-정하은-임윤희(수원 매현중·4분12초62) 조와 피지윤-김윤주-윤혜영-신동화(충북 대성여중·4분13초58) 조를 따돌리고 대회신기록(종전 4분10초15)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는 김광모(경기체고)가 24초55로 원동현(서울체고·24초59)과 심기혁(서울 경기고·26초69)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일반 자유형 50m의 김은실(수원시청)도 27초11로 이보은(강원도청·27초18)과 동료 김설(27초74)을 제치고 최고 스프린터에 올랐다. 최재은(수원 매현중)은 여중부 접영 100m에서 1분04초65로 박아영(인천 부일중·1분07초08)과 최민제(시흥중·1분07초48)을 제치고 우승을
부천중이 제22회 협회장기 야구대회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부천중은 19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54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도예선을 겸해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2안타씩을 몰아친 김대환과 강성구, 김재현을 앞세워 구리 인창중을 9-0으로 완파, 도대표로 전국중학야구선수권에 출전하게 됐다. 2번 타자겸 선발투수로 출전한 문경찬은 6이닝 동안 23명의 타자를 맞아 산발 4안타에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김대환은 3루타를 포함해 4타석 3타수 2안타에 3개의 득점타를 날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부천중은 1회초 인창중의 잇따른 실책 2개와 4번타자 윤양수의 포볼로 1사 주자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5번 김재현의 병살타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2회와 3회에 인창중 투수 이다빈의 구위에 눌려 연속 3자범퇴로 물러난 부천중은 4회초 공격에서4번 윤양수가 좌익수앞 안타로 1루에 진출한 뒤 5번 김재현의 3루수앞 내야안타로 무사 주자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어 6번 강동혁의 타석에 나서자 인창중 유격수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윤양수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린 뒤 9번 김대환과 1번 강구성의 잇따른 적시타를 올리는 등 11명의 타자가 나서 4개의
‘축구 메카’ 수원 생활체육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8회 수원삼성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오는 22일 개막, 5월 12일까지 수원 월드컵보조구장 등 5개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수원삼성축구단이 연고지역의 축구붐 조성 및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과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 총 61개 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르고 결승전은 5월 12일 수원삼성 홈경기에 앞서 오픈경기로 진행된다. 지난 해 패권을 차지한 팔달구 한마음 축구회의 2연패 도전과 2006년 신설된 여성부 대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승팀과 준우승팀, 최우수 선수상과 최다득점상, 우수심판상에 선정된 팀과 선수, 심판에게 각각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한재근(의왕중)이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남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한재근인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남중 3년부 200m에서 23초04로 이우빈(여주중·23초31)과 철용현(시흥 신천중·23초35)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첫날 남중부 100m(11초45)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 3년부에서는 첫날 100m(12초60)에서 1위에 올랐던 강다슬(양주 덕계중)이 200m에서 25초60으로 김지은(안산 시곡중·25초94)과 김정화(부천여중·26초1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홍준영(용인시청)이 2007 용인시장배 춘계전국보디빌딩대회 남자일반부 90㎏급 이상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준영은 18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일반 90㎏급 이상에서 우수한 근육량과 선명도, 타고난 자연미와 표현력을 뽐내며 최준회(경희대)와 권오진(안동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60㎏급에서는 엄봉대(쌍용자동차)가 오동근(기아자동차)과 명형욱(강동구체육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55㎏급에서는 신성태(드림헬스클럽)가 권명식(경북 대동헬스)과 박상준(대구 보건대학헬스센타)을 따돌리고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학생부 80㎏급 이상에서는 최정원(수원공고)이 뛰어난 근육량과 표현력으로 임준섭(구미사곡고)과 권진호(경남체고)를 앞도하며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여일반 49㎏급 이하에서는 김공주(조이휘트니스)가 오미경(의정부 빅토리헬스)과 박찬영(서울 준휘트니스)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52㎏급 이상에서는 이선희(안산 열린헬스)가 박경애(원주 보디빌딩협회)와 박복임(충북 한마음헬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인천 제물포고가 200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물포고는 18일 충북 옥천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공준희(17점)와 지장훈(13점)을 앞세워 김경수(15점)와 박성렬(14점)이 선전한 홍대부고를 69-62(21-17, 22-14, 17-9, 9-20)로 제압, 창단 9년만에 회장기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지난 해 고대총장배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물포고는 1쿼터에서 포워드 공준희와 지장훈의 힘있는 골밑 플레이에 힘입어 21-17, 4점차로 리드했고, 2쿼터에 절묘한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끈 가드 김명진의 활약으로 43-31, 12점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김명진과 공준희가 내·외각을 넘나들며 연거푸 슛을 성공시켰고, 김윤태와 박준호가 득점에 가세, 60-40으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홍대부고는 경기 종료 직전 제물포고의 느슨해진 수비를 틈타 김경수와 박성렬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큰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여고부 결승에서는 수원여고가 삼천포여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53-61로 무릎을 꿇고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원여고는 1쿼터를 12-10으로 앞섰
강다슬(양주 덕계중)이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자중등부 100m에서 1위로 골인 정상에 올랐다. 강다슬은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여중부 100m에서 12초60으로 김보영(안산 경수중·12초67)과 박샛별(수원 원천중·12초69)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여중부 1천500m에서는 이은혜(남양주 진건중)가 5분00초36을 기록하며 방지윤(하남 동부중·5분02초87)과 김미희(부천 계남중·5분15초51)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박샛별(수원 원천중)과 주혜슬(안산시곡중)은 멀리뛰기와 투원반에서 각각 5m39와 31m6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한재근(의왕중)은 남중부 100m에서 권성진(양주 덕계중·11초48)과 천용현(시흥 신천중·11초57)에 앞선 11초45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고, 김지호(성남 백현중)는 1천500m에서 4분11초77로 임주영(과천중·4분12초44)과 황인화(남양주 진건중·4분14초2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투포환과 투창에서는 김정건(의왕중)과 권오성(부천 여월중)이 각각 15m00과 45m38을 기록
구리 인창중과 부천중이 제22회 협회장기 야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격돌한다. 인창중은 18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54회 전국중학선수권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A조 경기에서 성남 성일중을 13-0, 5회 콜드게임으로 따돌리고 조1위(2승1무)로 결승에 안착했다. 맹타를 휘두르며 1회초에 2점을 뽑아낸 인창중은 2회에서 화력을 집중시켜 대거 5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3회와 4회에서 각각 2점과 4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부천중도 성남 매송중을 3-1로 따돌리고 2전 전승을 기록, B조 1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펼치며 3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4회말 부천중이 타선의 응집력을 보이며 2득점을 올려 균형이 깨졌다. 부천중은 6회초에 1점을 실점했지만 6회말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한 뒤 7회초 매송중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혜진(연천고)이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이클 여자고등부 3관왕에 등극했다. 이혜진은 18일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양재희-임효진-손보라-박수림과 조를 이뤄 1분19초07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수림-장혜민-임효진-양재희-염선영과 조를 이뤄 출전한 3천m단체추발에서 4분05초399로 우승을 차지한 뒤 스프린트에서도 13초682로1위에 올라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여중부 양미래(성남 태평중)도 전날 500m독주(42초180)와 2㎞단체추발(3분43초786)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노여울-한아름-김은실과 조를 이뤄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 1분30초728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정상민(부천고)은 서경석과 조를 이뤄 출전한 메디슨에서 21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한 뒤 단체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또 김용태(남양주 동화고)와 정은성(가평고)도 경륜과 스프린트(12초399), 4㎞단체추발(4분55초200)과 3㎞책임선두에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