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문화재지킴이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시공사는 2일 문화재청이 개최한 ‘2016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에서 지방공기업 처음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부분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문화재지킴이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체험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공사는 도내 문화재 보존·지원사업 및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 및 홍보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박규훈 공사 안전기술처 처장은 “공사는 문화유산 보호 및 정화활동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0년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뒤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발사업지구 내 문화재 발굴현장을 활용한 문화재발굴체험, 창경궁 1박2일 궁궐체험,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미성년자인지 모른 채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하다 적발됐을 경우 영업정지 처분이 기존 1개월에서 6일로 완화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8월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는 도가 4개월에 걸처 이뤄낸 규제개선 노력의 결실이다. 현행법은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면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린다. 다만, 영업주가 청소년 여부를 확인했으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미성년자인지 모를 경우 영업정지 기간을 2개월에서 1개월로 경감해 준다. 하지만 이 기간 역시 영세 사업자에겐 폐업에 이르는 심각한 처분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도는 전담 TF팀을 구성, 4개월여에 걸친 현장답사와 영업자·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해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했다. 도는 이번 개선안 시행으로 관련 행정심판 제기건수도 연간 4분의 1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만 주류 판매로 인한 영업정지와 관련된 행정심판은 486건이 진행됐다. 이소춘 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대규모 토지나 군사규제, 기업규제 같은 규제 뿐아니라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생활 속 규제들도 많다”며 “기업규제는 물
경기도는 7~8월 분단과 평화, 화해, 생명의 땅인 DMZ 평화누리길 일원을 걸으며 생태·역사·문화를 직접 보고·듣고·느껴보는 ‘2016 DMZ 청소년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젊음, 평화와 通(통)하다’를 주제로 7월 23~24일, 8월 11~12일 등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간 참가 청소년들은 도보와 자건거 등을 이용, 평화누리길 트레킹 뿐 아니라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행사 첫날에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자전거투어(군남댐~임진물새롬랜드 11.5㎞ 코스)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트레킹 및 환경정화활동(임진물~어가정삼거리 4.7㎞ 코스) ▲MIRACLE LAND DMZ 다큐멘터리 감상 ▲단결 레크리에이션(퀴즈쇼, 장기자랑)등이 진행된다. 또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튿날에는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트레킹 및 환경정화활동(율곡습지공원~장산전망대헬기장 5㎞ 코스) ▲타임캡슐 작성하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중·고등학생은 대원으로, 대학생은 지도자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
창업 2년만에 30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공 창업 신화를 쓰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투엠바이오. 투엠바이오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지난 2014년 8월 생물농약 시장에 뛰어들었다. 생물농약은 살아있는 미생물이나 천연 추출물 등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제로 환경오염이 없고, 저항성 해충이 나타날 가능성이나 유용한 천적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건물 임대료와 재품 개발 비용 등 초기 창업 비용을 마련하는 게 만만치 않았다. 자금 마련에 고심하던 투엠바이오는 경기중기센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를 결정했다. 예비창업단계에서 창업단계, 또 창업성장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이를 기반으로 창업 이듬해에는 나방류 방제용 친환경 살충제를 개발하기도 했다.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은 제품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사후 컨설팅으로 이어졌다. 이는 곧 천연 식물생장 조절제, 기능성 효력 증강제, 기능성 천연 비료 등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원동력이 됐다. 잇따른 제품 개발은 투엠바이오의 매출 증가로 이어
경기도시공사는 29일 성남 장애아동생활시설 ‘우리공동체’에서 ‘G-UM(지음)’ 4호점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음은 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로 대학생봉사단, 한국해비타트 등과 함께 취약계층의 공동생활시설 환경을 개선해 주는 프로젝트다. 공사는 지난 2014년 지음 1호점인 남양주 노인공동생활시설 사랑의 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2~3호점인 남양주 안나의집, 안양 만나복지원을 각각 리모델링 했다. 이날 준공한 우리공동체는 지난 4월 내부설계를 시작으로 벽체단열공사, 바닥·벽지 교체, 문·창고 교체, 계단도색, DIT 가구 제작 등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이 곳에는 현재 17명의 장애아동들이 거주 중이다. 공사는 올 하반기 안산과 수원지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지음 5, 6호점 리모델링 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봉 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지음봉사단과 한국해비타트가 땀 흘려 봉사한 결과 장애아동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하반기에 계획된 지음 5, 6호점 프로젝트 또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다음달 6~9일 경기도 개방형 창업 플랫폼인 ‘베이스켐프’에서 도내 청년창업인재 50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드림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는 유망한 청년창업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베이스캠프와 성균관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했다. 캠프는 실전창업교육, 멘토링 캠프,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실전창업교육은 창업입문부터 기술사업화·자금조달·마케팅 등 성장단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와 스킬 등을 배우게 된다. 또 멘토링 캠프에서는 분야별 전문 멘토와 사업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한다. 실전창업교육과 멘토링을 거친 참가자들은 이어 경진대회를 통해 팀별 창업아이템을 평가받게 된다. 대상을 받은 3개 팀에는 중국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중관촌 견학, 시제품 제작 등 아이템개발비용 300만원, 성균관대 창업아이템사업화 및 자율프로그램 지원 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내 만 39세 미만의 청년창업인재는 누구나 무료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식사와 숙박도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경기도는 오는 2018년까지 ‘따복 미래농장’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복 미래농장은 농업과 첨단혁신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농촌공동체를 조성, 주변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 핵심이다. 비전은 농촌 일자리 창출, 농산물 소비확대, 농촌공동체 활성화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약 8만9천㎡(2만6천평) 규모의 농장 내에는 농산물 제조·가공 시설과 농업6차산업 체험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인근 주민을 고용해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게 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제조, 유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게 된다. 농장 인근 농업인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사업자는 양질의 농산물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해 상생하는 구조다. 도는 따복 미래농장이 조성되면 건설단계에서 566개, 완공 후 운영단계에서 941개 등 총 1천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16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43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25억원의 지역농산물 구매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따복 미래농장을 지역 명소로도 육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농촌 관
경기도내에 공급되는 1천458가구의 행복주택이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8일 전국 5개 지역 총 1천901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뒤 다음달 14~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날은 9월 20일이다. 도내 공급물량은 고양 삼송 832가구, 화성 동탄2 608가구, 포천 신읍 18가구 등이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화성과 파주·남양주·양주 등 4개 지역의 축산물판매점을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인 ‘미소한근’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축산물유통센터동탄지점, 파주연천축협문산지점축산물판매장, 진접농협로컬푸드직매장, 양주축협양주골한우판매장 등이다.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를 재는 단위는 한근을 합쳐 만든 경기도 고유 상표로 축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함을 담고 있다. G마크 축산농가가 생산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가 가공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곳으로 지난해 수원과 용인, 이천, 광주 등 4곳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생산, 도축, 가공, 유통으로 이어지는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미소한근 선정 사업체에는 간판과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 1곳당 4천만원 상당의 시설이 지원된다. 도는 올해 시흥과 여주, 의정부, 포천, 가평 등에 16곳을 더 열 계획이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G마크 축산물은 학교급식을 통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경기도 축산물”이라며 “미소한근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도민들에게 저렴
경기도민들은 복지보다 경제분야에 투자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 4~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패널 1천148명을 대상으로 ‘2017년 예산 중점투자부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이 결과 보건복지(31.3%)와 경제투자(20.5%)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보건복지는 40대(33.4%)에서, 경제투자는 60세 이상(35.4%)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여성가족 10.8%, 환경 8.9%, 교통건설 8.1%, 도시주택 7.8% 등의 순이었다. 분야별 투자 선호도는 지난해 조사때와 같았다. 다만, 보건복지는 지난해 35%에서 31.5%로 줄어든 반면 경제투자는 19.7%에서 20.5%로 증가했다. 여성가족(8.2%→10.8%)과 환경(7.1%→8.9%) 분야도 지난해 조사때 보다 증가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 강남역 살인사건, 미제먼지 등 사회적 이슈가 반영된 것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분야별 최우선 추진 과제를 보면 복지정책은 기초생활보장과 위기가정 무한돌봄 등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46.5%), 보건의료는 공공보건 의료기관 기능 강화(31.6%)가 1순위로 꼽혔다. 저출산 문제 해결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