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7개 시가 남경필 지사가 최근 조성 계획을 밝힌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와 일선 시에 따르면 동두천, 남양주, 파주, 의정부, 구리, 양주 등 경기북부 7개 시가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 유치를 신청했다. 각 지자체들은 지역 균형발전 등을 내세우며 테크노밸리가 자신들의 지역에 조성돼야 하는 당위성을 펼쳤다. 동두천시의 경우 미군 기지가 떠나는 상황에서 택지개발조차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 동두천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내에 소규모 지방산업단지 3개만이 있을 뿐 생산 시설이 없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테크노밸리 조성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역시 관내에 300명 이상 근무하는 기업체가 1곳 뿐이라며 관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테크노밸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주와 의정부시 등도 각자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부각하며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테크노밸리에는 첨단 업종이 들어가게 됨에 따라 수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입지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달 중 최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최근 라오스 방문길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교육’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개별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교육도 맡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계층·리더십 ▲마케팅·CS ▲경영전략·기획 분야 뿐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도내 중소기업이면 연중 상시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gbedu.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일정은 교육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정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교육팀(031-259-6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년간 매년 1천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내 첫 번째 권역외상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인해 크게 다치거나 다발성 골절, 과다 출혈 등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가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골든타임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전국 13곳의 권역외상센터가 운영중이다. 이날 문을 연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아주대병원 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44㎡ 규모에 중환자실 40병상 등 100병상과 소생실, 집중 치료실, 영상검사실,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등을 갖췄다. 또 경기도재난안전본부와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 헬기 이송 체계를 갖춰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처치를 할 수 있다. 석해균 선장의 주치의로 널리 알려진 국내 중증외상분야의 선구자 이국종 교수 등 우수 의료진 300여명이 중증외상환자를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7월 아주대병원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 시설과 장비구입비 등 8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인력 확보와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운영비로 20억원을 지원했
경기도는 수원 영통2구역(매탄 4·5단지) 재건축사업에 정비사업 공공지원제도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비사업 공공지원제도는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착공 직전 단계까지 자치단체가 정비사업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공공지원자로 ▲주민명부작성 ▲주민설명회 ▲예비추진위원장·감사 선출 ▲동의서 징구 등을 지원해 오는 10월까지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비용은 경기도(1천600만원)와 수원시(1억4천900만원)가 분담한다. 영통2 재건축 구역은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됐고, 2020년 준공이 목표다. 부지면적 21만186㎡ 규모로 현재 2천440가구가 거주하며 재건축 후 4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공사 임대주택 초등학생 가족 24가구를 초청, 2차례에 걸쳐 창경궁 1박2일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궁궐 문화체험 행사는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 4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창경궁 통명전에서 궁중예절 및 복식(의복체험), 전통놀이(주사위 놀이) 등 다양한 궁궐 문화를 체험하고, 조선왕릉을 답사했다.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초청,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답사와 문화재 발굴체험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노후문화재 정비지원 및 문화재 정비활동 등 도내 문화재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1일까지 ‘2016년 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 50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 자문단을 연결, 중소기업의 제품 및 포장·시각 디자인에 대한 컨설팅과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기업 가운데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 디자인을 진단한 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2차 프레젠테이션 진행, 디자인 컨설팅이나 디자인개발 지원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디자인컨설팅은 ▲디자인 애로사항 해결 ▲디자인 트렌드 및 개발방향 제시 등이 지원된다. 또 디자인개발은 개발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제품디자인 최대 1천200만원 ▲시각(포장) 디자인 최대 600만원, 통합디자인(제품+포장)은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수원, 고양, 양주, 군포, 양평, 오산, 광명, 시흥, 구리, 용인, 하남시 등 11개 시·군 내에 공장을 두고, 지방세를 완납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방문신청하면 된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성장팀 031-259-6074)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7일까지 ‘슈퍼맨 창조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조오디션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사업화가 가능한 우스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예비창업가가 참여하는 아이디어 부문, 창업초기기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뉜다. 도내 거주중인 개인이나 3인 이하 단체, 창업 3년 이내 도내 중소기업 등이 각각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각종 공모전에서 3천만원을 초과하는 시상금이나 부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참가가 제한된다. 도는 1·2차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10월20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최종 오디션을 진행, 7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팀에는 대상 1팀 3천만원, 금상 2팀 각 2천만원, 은상 2팀 각 1천만원, 동상 2팀 각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라오스와 필리핀에 소방차 6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라오스에 물탱크차와 펌프소방차 각각 2대를, 필리핀에는 물탱크차 2대를 지원한다. 펌프소방차는 3천ℓ의 물을 싣고 신속히 불을 끄는 기동력을 보유했고, 물탱크차는 1만ℓ를 실을 수 있어 화재진압뿐 아니라 비상급수에도 도움이 된다. 지원되는 소방차는 10년의 내구연한이 지난 불용차량으로 도는 (사)한국소방단체연합회의 점검 및 수리를 거쳐 다음 달 현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소방력을 보강하기 위해 라오스와 필리핀이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라오스 정부는 지난 4월 ㈔나눔문화예술협회를 통해 “라오스 정부는 소방차 부족현상에 시달리고 있고, 보유한 소방차마저도 심각하게 손상돼 라오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예방하기 위해 많은 소방차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도에 도움을 요청을 했다. 이에 남 지사는 지난 7일 라오스 대통령궁에서 판캄 위판완 라오스 부통령을 만나 소방차 지원을 약속했다. 안성시와 자매결연한 필리핀 일로일로시 관계자도 지난해 안성바우덕이축제를 찾았다가 도에 불용소방차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러시아·필리핀·베트남·몽골·라오스 등
경기도는 수용자 중심의 청년 따복공동체 육성을 위한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따복공동체는 마을 주민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플랫폼을 구축해 따복공동체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것이다.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따복공동체’를 방향으로 ▲청년따복포럼 ▲청년 네트워크 활동 지원 ▲따복청년 3·6·9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우선 오는 2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1회 청년따복포럼을 연다. ‘경기 청년이 말하다. 경청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도내 청년활동가의 제안 따복공동체 정책에 반영키 위한 자리로 청년들이 생각하는 정책과 이슈 등을 공유하게 된다. 또 오는 28일까지 경기청년 따복 네트워크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역내 청년들이 그룹을 형성해 건강하고 생산적인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게 목적이다. 청년 네트워크 구축방안 및 활동계획, 새로운 청년활동가 발굴 등이 주제며 10개 청년그룹을 선정, 그룹당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31개 시·군 청년단체나 모임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017년까지 안산 선감 갯벌에서 새꼬막 서식상태와 성장도 등을 조사, 적합한 양식기술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연구소는 지난 3일 전남 지역 어린 새고막(2.4㎝, 3.5g) 6톤을 들여와 이 지역에 살포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에 이은 2차 연구로 최적의 생장조건을 찾아 구체적인 양식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1차 연구 당시에는 새꼬막의 서해안 생존 및 성장 정도를 살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전남지역에서 1.9㎝ 내외의 어린 새꼬막 6톤을 화성 제부도 갯벌에 살포, 지난 4월 채취해 조사한 결과 생존율 66% 평균 무게 9.9g으로 생존 및 성장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연안에서 새꼬막 양식이 성공한 첫 사례다. 연구소는 올해 추가적으로 새꼬막 시험양식 실험을 진행한 뒤 검증을 거쳐 경기지역 어가에 새꼬막 양식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