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33대 행정1부지사에 이재율(56·사진)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을 12일 임명했다. 이 신임 부지사는 서울 보성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경제부지사,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지사는 “일자리 창출, 양극화에 따른 복지·사회 갈등, 환경 안전 등 셀 수 없는 해결 과제들이 있다”며 “경기도가 하나씩 해결하고 경기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의회와 시·군,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를 더 세밀하게 구축하고 민선 6기 약속들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데 집중하겠다. 도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오는 20일과 27일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권역별 공청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청회는 도민과 도의원, 시민단체, 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북부 서부권역과 동부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양·파주·양주·동두천·연천 등 서부권역은 20일 오후 2시 고양 킨텍스에서, 남양주·의정부·포천·구리·가평 등 동부권역은 27일 오후 2시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각각 진행된다. 총괄책임자인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 강식 박사의 산업·경제, 교통, 도시 및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 농업, 복지·교육, 법·제도, 남북관계 등 9개 부문에 대한 발전 전략 설명에 이어 전문가 종합토론 및 도민의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12월 수립될 최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학수 도 기획예산담당관은 “공청회를 통해 북부지역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많은 의견들을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민선 6기 남경필 지사의 주요공약 중 하나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 앞으로 10년간 경기북
경기도는 디자인이 우수한 공공시설물 확대를 위해 ‘공공시설물 우수 디자인 재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재인증 대상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인증기간이 만료된 시설물이며, 간단한 서류접수와 도 공공디자인위원회의 현장방문심사를 거쳐 재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시설물은 인증서 재발급과 인증마크(GGGD) 사용권한 부여(2년),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설치권장 및 홍보 등 기존 인증제품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23일부터 31일까지며 인증제 담당자 이메일(sk2837@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gg.go.kr)나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s.gg.go.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 031-8008-4945) /안경환기자 jing@
‘막히지 않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다’란 의미를 담고 있는 소통. 민선6기 들어 특히 강조되고 있는 소통은 개인과 개인에서 시작해 가족과 국가라는 큰 범위까지 두루 사용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 소통의 한 방법으로 간행물을 편찬하고 있다. 월간지인 경기도의회소식과 계간지인 글로벌의정이다. 이 간행물에는 도의원의 의정활동 소식 뿐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시사·경제 진단, 도민과 전문가 기고, 가볼만한 도내 주요 관광지 소개 등 도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담긴다. 즉, 도의원과 도민간 교감의 공간이 되는 셈이다. 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새정치민주연합·의정부4) 위원장을 만나 편집 방향 및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글은 독자들이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 위원장은 간행물 편찬 방향에 대해 이 한마디로 대변했다. 소설을 보더라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내용이 나와야 호기심을 갖고, 즐거움을 갖는 것 처럼 글에는 새로운 내용이 담겨야 독자들이 보게 되는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도의회 홈피 개편·의원 블로그 한곳에 맞춤형 SNS활용 교육… 소통 강화나서 국회 도서관 연계해 열람 시스템구축 안행위로 기후변화 에너지 분야도 심혈 경기도의회는 도민 소통의 일환으로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중이다. 간행물편찬위원회와 정보화위원회로 간행물편찬위는 오프라인, 정보화위는 온라인 부문의 도민 소통 강화창구인 셈이다. 정보화위는 이를 위해 도의회 홈페이지를 개편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정기록실을 만들고, 또 최근 트렌드에 맞춰 도의원 개개인에 맞춤형 SNS 활용 교육도 하고 있다.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도의원 개개인의 활동사항을 도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취지다. 김달수(새정치민주연합·고양8) 위원장을 만나 정보화위의 도민소통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정보공개’, ‘홈페이지 시스템 개선’ ‘SNS활성화’ 김달수 위원장이 얘기한 도의회 정보화위원회의 주 역할은 이 같은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모두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도의회 홈페이지나 의원 개개인의 블로그 등을 통해 의정활동 사항을 도민과 공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건설사업 경기도내 구간이 내년 상반기 모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일 별내선 건설사업의 마지막 시행공구인 ‘별내선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 일괄입찰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벌여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1순위로 선정했다. 도는 이달 중순까지 적격심의 결과와 조달청 개찰 결과를 종합, 별내선 복선전철 4공구에 대한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계회이다. 도는 4공구는 설계와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패스트 트랙(Fast-track) 공정이 포함됐다며 6공구와 함께 오는 12월 중순쯤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공구는 지난달 고려개발이 공사를 수주했다. 별내선은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2.9㎞ 구간이다. 총 1조2천여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완공이 목표다.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개선책의 하나로 2005년 11월부터 추진됐으며 1년 뒤 예비타당성 심사에서 확정됐다. 그러나 도시철도로 추진할지, 광역철도로 할지 등에 대해 관계기관 간 이견이 생기고 노선에서도 갈등을 빚어 건설 사업이 늦어
경기도가 내년까지 북부지역 10개 시·군에 벤처창업센터를 건립한다. 이는 남·북부 벤처창업 지원시설의 불균형 해소 차원이다. 현재 도내에넌 총 106곳의 벤처창업 지원시설이 있으며 이 가운데 92곳이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133억600만원을 들여 의정부, 양주, 남양주, 구리, 포천, 파주 등 6개 시·군에 벤처창업센터를 건립한다. 내년에는 고양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 벤처창업센터가 들어선다. 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디자인 개발, 3D 프린팅, 시책 안내 홍보, 상시 현장 밀착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양주지역에 가장 먼저 추진되며 광적면의 아파트형 공장인 Y.T.C 빌딩 4층에 마련된다. 양주시는 도와 함께 지역특화사업인 섬유와 의료기기 등 벤처 관련 60개 기업을 선정, 최장 5년간 기술 이전, 특허, 해외 판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벤처기업은 일반기업보다 매출 성장률이 44%, 일자리창출은 7.2배 높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벤처창업 지원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에 민간시설을 활용해 이 같은 센터를 건립하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8~11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안성시 주최, 경기농림진흥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박람회는 ‘공원에서 정원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모델정원 10곳, 실험정원 9곳, 시민정원 1곳, 참여정원 3곳, 실내정원 60곳 등 5개 유형 83개 정원이 선보이게 된다. 모델정원은 정원 전문가들이 조성한 정원이며 실험정원은 대학생들이 조성한 독창적인 정원이다. 시민정원과 참여정원은 각각 지역 시민정원사와 기업이 조성한 작품이다. 정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정원 노하우와 정원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복한 정원 이야기 프로그램, 정원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과 조성 의도 등을 들을 수 있는 정원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초콜릿과 카카오·재활용품 등을 활용한 정원 만들기 체험, 하늘에서 정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안경환기자 jing@
‘2015 경기도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가 8일 평택시청 야외 광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경기도와 평택시 주최, 경기중소기업센터와 경기도상인연합회 주관으로 10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안양 남부시장과 오산 오색시장, 평택 통복시장, 부천 제일시장 등 도내 40개 전통시장과 강원·충청권 전통시장들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과 우수 제품 등을 판매한다. 행사장은 전시판매관, 먹거리장터, 기업특별관, 평택핑크마차 등 총140개 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평택시가 선보인 ‘핑크마차’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살리기 위한 핑크색 미니 포장마차로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도는 이 기간 도내 전통시장 명품점포와 청년상인점포 등을 소개하며 경기도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7080콘서트, 비보이공연, 민요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남경필 도지사는 “서민경제의 주춧돌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문제”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의 전통시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경기도가 오는 9~22일 캐나다에서 ‘경기 농식품 캐나다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판촉행사는 토론토, 몬트리얼, 쏜힐의 대형마트 4곳에서 열리며 화성포도수출협의회를 비롯한 6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경기지역 수출 전략품목인 화성포도(화성포도수출협의회)와 떡(정남농협), 느타리버섯(화성 채인농장), 쌀 과자(화성 조은제과), 식혜(광주 세준푸드) 등의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화성포도는 한국 포도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 현지 중상류층 이상의 소비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판촉전에서는 상품판매와 함께 시식·시음행사, 떡볶이 만들기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참가업체와 현지 바이어간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화성신선포도 5만2천 달러(13톤), 떡류 1만5천 달러(7톤), 기타농식품 8만3천 달러(65톤) 등 총 15만 달러(85톤) 규모의 농식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판촉행사를 통해 농식품 수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캐나다 현지 시장을 개척해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현지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경기 농식품 수출 확대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