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대 여성과 의왕시 50대 기초생활수급자 남성이 경기도의 첫 번째 푸드트럭 창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최대 4천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지원대상에 대한 세부기준과 표준 공고안을 마련, 푸드트럭 입지가 결정된 22개 시·군을 통해 공모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는 취업애로 청년 공모를 통해 26세 여성을 선정했다. 이 여성은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안산시립 호수테니스장에서 푸드트럭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의왕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53세 남성이 푸트드럭 창업자로 선정, 의왕시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푸드트럭 창업자금 지원협약에 따라 농협으로부터 연 2.89% 이내의 저금리로 창업자금(1인당 4천만원 이내)을 지원받고, 도로부터 1.7%의 이자 보전까지 받아 실제로는 연 1.19%의 이자만 내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 농협 경기본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취업애로 청년과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푸드트럭 창업시 창업자금, 이자, 신용보증 등을 지원키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산시와 의왕시 이외에도 수원시, 성남시, 이천시, 여주시(이상 각 1곳)와 동두천시(2
경기도가 오는 17일까지 ‘2015 경기도 사회서비스 품질경진대회’에 참가할 지역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대상 언어·미술·음악 심리지원서비스 등이 있다. 공모는 서비스 제공 인력의 역량강화와 고용안정 사례 등을 평가하는 인적자원 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고객관리 상황 등을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도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방문을 거쳐 10월 중순 50개 기관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관에는 현판 및 시상금, 우수제공기관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www.ggss.or.kr), 도 사회서비스팀 031-267-9375)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는 공식 영문표기를 ‘Gyeonggido Assembly’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영문표기로 ‘Gyeonggi Provincial Council’과 ‘Gyeonggi Provincial Assembly’ 두 가지를 모두 써서 혼란이 있었다. 도의회 관계자는 “Council은 대체로 내각제 형태의 영미권 기초자치단체에서 쓰고 있지만 Assembly는 널리 쓰이고 있고, Province는 역사적으로 영연방 식민지 관구(管區)를 가리키는 말이다”라며 “설악산의 공식영문표기가 Seoraksan Mountain인 것처럼 Gyeonggido를 고유명사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do라는 말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강득구(새정치연합·안양2)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 영문표기 규정을 전국 최초로 의회규칙에 담아 일관된 영문표기를 사용할 계획”이라며 “전국시도의회 의장단 협의회에 영문표기 통일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고양7) 의원이 낸 ‘경기도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한 경기도 기업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 대표와 남북교류 전문가 등이 포함된 15명 이내의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지원협의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기업지원사업, 공공계약 등에 대해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을 우대 지원하는 조항도 담았다. 특히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의 통행이 1개월 이상 차단되거나 근로자 조업중단, 물류운송 중단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의 생산활동이 1개월 이상 불가능하게 된 경우 지원협의회 의결을 거쳐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개성공단 현지기업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것은 도의회가 처음”이라며 “현지기업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평화적 남북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2015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하이’가 6일 중국 상해 푸동 신국제전람중심(SNIEC) N2관에서 개막했다. 올해 2번째로 열리는 ‘G-FAIR 상하이’는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자 참가기업을 지난해 40개사에서 70개사로 늘렸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 1천700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국내 인지도가 높은 ‘상해 럭셔리 가정용품박람회’와 연계해 개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는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G-FAIR 상하이가 도내 유망 기업들의 중국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상하이는 인구가 서울의 1.8배에 달하고, 중국 전체 소비액의 20%를 차지하는 화동경제권의 중심지여서 중국 시장 진출시 가장 중요한 도시로 꼽힌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13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며 FTA 발효를 앞둔 지금이 국내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기”라며 “참가 기업의 성공적인 계약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의 임동원 대표는 “지난
경기도가 고양시 대화동과 장항동 킨텍스·호수공원 일대 3.94㎢를 비즈니스, 컨벤션, 박람회, 한류관광이 융합된 ‘관광특구’로 지정, 6일 도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1997년 1월과 5월 지정된 동두천 관광특구(0.40㎢)와 평택 송탄관광특구(0.49㎢)에 이어 도내 세 번째 특구다. 지난해 10월 특구지정 권한이 도로 이관된 이후로는 첫 번째 특구 사례다. 도는 지난 4월 고양시가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문화체육부 등 관련부처와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전체면적 조정, 특구진흥계획 수정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련 법령 적용이 일부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국·도비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다. 관광특구 내에서는 시장이 옥외광고물 허가 등의 기준을 별도로 정해 완화할 수 있으며 일반·휴게음식점에 대한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축제·공연 등을 위한 도로통행 제한조치도 가능하고, 관광서비스와 안내체계 확충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예산 지원도 가능하다. 고양 관광특구 내 킨텍스와 호수공원, 아쿠아플라넷 등은 지난해 55만4천명의 외국인 유료입장객이 다녀가는 등
경기도가 오는 20일까지 ‘2016년 GAP 시설보완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 단체를 모집한다. ‘GAP(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시설’은 농산물의 수확 후 선별·포장·저장 과정에서 이물질과 세균·곰팡이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하는 시설이다. 지원대상은 농산물 유통시설(집하선별포장장, 저온저장 및 예냉시설) 규모가 66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은 660㎡ 이하 시설도 가능하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총사업비(5억원 이내) 가운데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군 농정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도와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업성 진단평가를 거쳐 10월중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게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는 임채호(새정치민주연합·안양3·사진) 의원이 낸 ‘경기도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조례안은 악취관리지역 이외 지역에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내 악취관리지역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도금지방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 오산시 누읍동 일반공업지역 등 5곳이다. 이들 지역 사업장에는 악취방지시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임 의원은 “도내 악취민원은 2012년 2천823건, 2013년 3천384건, 지난해 3천558건으로 매년 늘고, 이 가운데 약 70%가 악취관리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용은 최대 8천만원까지, 개선비용은 4천만원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토록 했다. 임 의원은 “악취관리지역 외 지역에서 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상황에서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범위를 확대,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것으로 악취문제 해소 및 대기환경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말했다. 조례안은 다음달 8∼
경기도의회는 이정훈(새누리당·하남·사진) 의원이 낸 ‘경기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7일 입법예고한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외래생물 등에 대한 피해 실태, 생태계교란 생물의 제거 및 방제 등 외래생물 관리를 위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생태계교란 외래생물이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평가하고, 생태계교란 외래생물로 인한 위해를 줄이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을 담았다. 이 의원은 “2013년 환경부가 파악한 국내 외래생물은 총 1천109종(동물 800종, 식물 309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생태계교란 생물은 번식력이 뛰어나 생태계 균형을 깨고 종의 다양성도 떨어뜨린다”며 “조례 제정이 생계태교란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다음달 8∼18일 열리는 도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공공기관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품질시험 컨설팅을 시행한다. 경기도건설본부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경기도시공사 건설현장과 공공건축물 신·증축 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컨설팅은 공사 현장을 찾아 자재의 품질 검수 여부를 확인하고, 품질 시험의 중요성을 알리는 서비스다. 대상은 위례신도시 주택건설공사, 동탄2신도시 택지 조성공사, 남양주 다산신도시 부지조성공사, 고덕택지 부지조성공사, 포천병원 의료시설 증축공사 등 총 23곳이다. 경기도시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의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품질시험 현장 컨설팅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컨설팅으로 건설현장 기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부실공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도건설본부는 지난 4~6월 도가 시행하는 설마~구읍, 광암~마산간 도로 등 지방도로 확·포장공사 26개 현장에서 품질시험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계삼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이 완공전 품질시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하자를 최소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