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부터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산사태 가능성이 있는 128곳을 집중관리지역으로 특별 선정하고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가평군 북면 화악리 1340번지 등 산사태취약지역 50곳,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산105-3번지 등 대규모 산지전용지 78곳 등이 대상지다. 점검 대상은 ▲배수로 정비 상태 ▲보호막 설치 등 응급조치 현황 ▲산림재해 우려지역 주민연락망 ▲대피장소 정비 현황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근무자 편성 ▲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이같은 위험지역에 사방댐, 계류정비 등 산사태 예방시설을 설치했다. 또 2013년부터는 산림의 경사, 임상, 토심 등을 조사해 산사태 취약지역 1천742곳을 선정해 관리 중이다. 유범규 산림과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주의보가 발령되면 즉시 대피를 준비하고 경보나 대피 명령을 내리면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다음달 3일까지 ‘2015 전문무역상사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중소기업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상담회는 다음달 16일 경기중소기업센터 1층 광교홀에서 열린다. 상담회에는 가정용품, 식음료,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계류 등을 취급하는 전문무역상사 30곳이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100여곳과 1대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문무역서식 작성법, 해외바이어 상담기법 교육 및 수출초보 맞춤 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도내에 제조시설이나 사무소를 둔 해외진출 희망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경기중소기업센터 비즈니스매칭시스템(www.gtrade.or.kr/bms)으로 하면 된다.(문의 : 경기중소기업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5) 한편, 지난해 도입된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수출 잠재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간접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로 현재 162개 기업이 선정돼 활동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17일 성남시와 성남 단대동 맞춤형정비사업지구 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주택개보주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사 박성권 도시재생본부장, 성남시 심기보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택개보수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및 기부금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맞춤형복지마을 주택개보수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재생사업인 맞춤형정비사업과 주거복지사업을 결합 것으로 저소득계층의 노후주택 개량을 위해 공사가 1억원을 지원해준다. 박성권 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낙후지역 노후주택 개보수를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북돋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쇠퇴한 도심의 재생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시흥시 모랫골마을 31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5월 평택 안정2·8리, 6월 수원 매산동 등지의 주택개보수에 각각 1억원을 지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농림재단은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을 활용, 메르스 예방 손씻기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려 메르스 등을 예방키 위해서다. ‘코코몽이 알려주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이란 제목의 영상은 33초 분량으로 물과 비누로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과 코·입 등을 만지지 말기 등 생활속 예방수칙을 담고 있다. 또 기침과 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eZyD3VrmjLU, https://youtu.be/dLBT7JhxC9s)를 통해 볼 수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해 보건소 기능을 메르스 대응체계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45개 보건소는 이날부터 만성질환자 관리 등 필수 업무만 유지한 채 나머지 보건인력과 장비를 메르스 진단 및 관리에 집중 투입하게 된다. 도는 또 메르스 환자 대응에 필요한 보호복 등 방역소독물품을 추가로 구입하기로 했다. 도는 13일 메르스 확정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30대 남성 직원을 격리치료 중이며, 그와 접촉한 동료직원 등 77명을 모니터링 대상자에 포함해 관리중이다. 메르스 감염 의심자인 성남의 7세 아동에 대해서는 이날 5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아동은 지난달 27일 할아버지 병문안을 위해 아버지(8일 확진환자 판정)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아동은 네차례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양성-음성-판정불가’로 결과가 변해 다섯번째 검사를 준비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경기도 메르스 발생환자는 61명으로 전국 154명의 39.6%를 차지하고 있다. 61명의 경기도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44명은 치료중이고 12명은 퇴원했으며 5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와 북한이탈주민 경영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 박해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도내 시·군 협의회장, 협의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기업에 ▲취업·교육 등의 정착지원 ▲법률·금융상담 등 자문지원 ▲사업자 특별보증 등 사업운영자금 지원 ▲기타 기관 간 협의에 의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경기신보는 북한이탈주민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특별보증도 시행한다. 대상은 사업자 대표나 배우자가 북한이탈주민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보증료(1% 내외)도 50% 감면한 0.5%로 고정지원한다. 김병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메르스 확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영위기업의 경영안정화와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며 “도내 북한이탈주민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문의 : 경기신용보증재단 1577-5900)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다음달 5일까지 ‘제118회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추계 캔톤페어)’에 참가할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 추계 캔톤페어는 오는 10월15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며 전기·전자 및 가전류, 철물 및 공구류, 기계류, 차량 및 부품(용품)류, 건축자재류, 조명설비 및 조명부자재류 등이 전시된다. 대상은 전년도 수출금액 2천만 달러 이하인 도내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이 기간 경기도관을 운영, 참가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2016년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지역에 최소 210명 이상이 출사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4·5면 도내 52개 선거구 가운데 16곳이 인구편차 상한선 초과로 재획정 대상임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도내 정·관계에 따르면 내년 제20대 총선에 도내 52개 선거구에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210여명에 달한다. 평균 경쟁률 4.0대 1인 셈이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07명, 새정치민주연합 83명, 정의당 8명, 기타정당 4명, 무소속 8명 등이다. 새누리당은 광명을 제외한 51개 선거구에 모두 107명이 나서 평균 2.1대1, 새정치연합은 역시 포천·연천을 제외한 51개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 1.6대1의 자체 경쟁률을 기록해 새누리당이 다소 치열한 형국이다. 지역별로는 남부지역은 38개 선거구에 163명이, 북부지역은 14개 선거구에 47명이 도전장을 내 각각 4.2대1, 3.4대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선거구로는 성남중원과 성남분당을에 각각 10명과 9명이, 오산과 화성갑에 나란히 8명이 나서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여기에 비례 국회의원 상당수가 내년 총선 출마지로 경기지역을 꼽고 있어 경쟁
경기도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의료위원회는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안산)과 시흥신천연합병원(시흥)을 외래진료거점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외래진료거점병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를 별도의 공간에서 격리진료하기 위한 곳으로 도내 대형병원과 경기도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2개 병원이 추가되면서 도내 메르스 외래진료거점병원은 41곳으로 늘었다. 메르스환자만을 위한 집중치료센터로 운영하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은 12병상의 음압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현재 24개 음압병상을 확보했으며, 오는 19일 이동형 음압기 15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최모(45)씨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퇴원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최씨는 지난 4일 1차 양성판정을 받아 권선구보건소를 통해 5일 수원병원 6병동 음압격리 병실에 입원했었다. 최씨는 입원당시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였으며, 12일과 14일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하게 됐다. 최씨의 퇴원으로 수원병원에 입원중인 메르스환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9명과 음성판정을 받은 6명 등 모두 15명이 됐다. 지금까지 경기도 메르스 환자 59명 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중소기업센터)가 도내 창업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일 ‘G-디자인재능나눔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열악한 디자인으로 애로를 겪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제품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디자인 관련 대학교수와 학생들의 무료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며 경기대, 계원예술, 국립한국복지대, 대진대, 명지대, 오산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한다. 신청은 기업지원정보 포털사이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소기업센터 성장지원팀(031-259-6078)으로 문의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