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3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소재한 선한사마리아원(원장 한해주)을 방문, 성금 및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선한사마리아원 봉사활동은 지역내 소외된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영화관람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신보는 직원들의 급여 중 만원 미만의 끝전을 공제한 금액 일부와 경기신보 영화 동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학용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전문순 경기신보 이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줘서 무척 고맙다”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에 나선 예비후보자들의 잇따른 항의 방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의 컷오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역에 떠도는 무성한 설 때문이다. 남양주시와 성남시, 고양시 기초단체장에 출마한 예비후보 및 지지자들은 9일 오후 7~8시 쯤 잇따라 10~20명씩 무리를 지어 도당을 항의 방문했다. 당시 도당 공천위는 경선지역 및 컷오프 대상자 확정을 위한 회의가 한창이었다. 이들의 항의 방문은 지역의 컷오프 결과 설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게 이유다. 남양주 지역은 민경조, 조성대, 심학무, 박상대, 김광호, 공명식, 이의용 등 7명의 예비후보가 경합 중인 가운데 2명의 예비후보가 이날 지지자들과 도당을 항의 방문했다. 성남지역은 현재 박영숙, 박정오, 서효원, 정재영, 신영수 등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 이 중 여론조사 결과 신영수, 정재영, 박정오 순으로 컷오프를 통과하고 나머지 2명은 탈락했다는 게 지역에 떠도는 설이다. 고양지역은 도당 여론조사 결과와 컷오프 대상자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기, 임용규, 이동환, 진종설, 김영선, 강현석, 백성훈 등 7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강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 연천군과 손잡고 백학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지원 및 산단 활성화에 앞장선다고 10일 밝혔다. 백학산단은 지난 2011년 4월 준공됐으나 올해 2월 현재 전체 26만9천㎡ 가운데 15만4천㎡만 분양, 분양율 57.2%에 머무는 등 산단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날 백학산단 내 중소기업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조만간 적극적 보증지원 등의 애로사항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백학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보증지원과 함께 산단 활성화를 위해 입주 의사를 밝힌 기업에 찾아가는 보증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경기신보는 현재 無(무)방문 찾아가는 보증서비스로 백학산단 내 12개 업체에 5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순 이사장은 “기업인들이 현실적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고 왜 힘들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백학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어려운 기업인을 위해 도, 연천군과 협력해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유도를 위해 감사제도를 적발위주에서 사전 컨설팅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 감사관실 내 일상감사팀을 사전 감사컨설팅팀으로 개편해 법규 위반 등을 지도하고, 모호한 규정에 대해서는 명확히 유권해석을 내린다. 또 시·군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 권고에 법적 구속력이 생기도록 감사법규를 제·개정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도 감사 시스템 패러다임 전환 계획을 9일 밝혔다. 골자는 ▲원스톱 사전 감사컨설팅 실시 ▲불명확한 규제 등에 대한 제도개선 ▲감사실적 평가시스템 개선 ▲규제완화 및 적극행정 모범공무원 발굴·지원 ▲옴부즈만 기구 구성·운영 등이다. 이는 가벼운 절차 위반으로 인한 문책, 모호한 규정에 대한 임의적 유권해석에 따른 특혜시비 등으로 감사를 받는 경우가 많아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어렵단 판단에서다. 도는 우선 이달 중 감사관실 내 일상감사팀을 사전 감사컨설팅팀으로 개편한다. 사전 감사컨설팅팀은 업무 미숙에 따른 법규 위반이 없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호한 규정에 대해 명확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전 감사컨설팅 위원회도 구성한다. 또 다음달까지 감사규칙과 적극행정 면책 규정 등 관련법규를 제·개정,
우리나라 사람 2명 가운데 1명은 ‘우리 사회는 한 번 실패하면 낙오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수도권 성인 900명(30~50대 각 300명, 남·녀 각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인식조사를 바탕으로 ‘행복과 성장의 전제조건, 패자부활’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한 번 실패하면 낙오자리 인식된다’는 질문에 46.0%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52.3%, 30대 44.0%, 50대 41.7%로 40대가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53.6%)이 여성(38.4%)에 비해 높았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는 이직(16.6%), 해고·실직(14.0%), 결혼·이혼(13.9%), 대입(13.4%) 순으로 응답했다. 30대는 취업(19.0%), 40대는 이직(18.0%), 50대는 파산(18.0%)을 실패 일 순위로 꼽았다. ‘재기에 큰 제약요소’는 경제적 이유(26.6%), 실패에 대한 두려움(20.6%), 학업능력과 전문성(16.9%), 제한된 도전의 기회(14.6%), 나이 제한(14.4%) 등의 순이었다. 강상준 연구위원은 “패자부활이 쉬
경기도시공사는 국내 첫 민간 공동개발사업으로 가평 달전에 조성 중인 목조 전원주택단지 ‘북한강 동연재’를 11~20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건축해 선보이는 샘플하우스 4개동은 세미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한 북미식 목조주택이다. 일반 목조주택 단열재와 비교하면 밀도가 4배 높은 고기밀 단열재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고, 모든 창호에 3중유리 시스템을 적용해 같은 규모 아파트에 비해 냉·난방비가 절반 이하 수준이다. 특히 캐나다우드(캐나다목재산업협의회)와의 기술협력약정을 통한 캐나다 기술진 감리로 시공 수준을 한차원 끌어 올렸다.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 최대 규모(141세대)의 목조 전원주택단지로 공사가 택지개발 및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맡고, 드림사이트코리아㈜가 주택 건축과 분양을 담당하고 있다. 경춘선 가평역에서 1.5㎞로 걸어서 15분 거리며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화원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대지면적 138∼236㎡, 전용면적 62.5∼75.4㎡에 분양가격은 2억원 중반에서 4억원 초반이며 10.7∼26.9㎡의 발코니 등을 확장하면 실사용 면
경기신용보증재단 9일 양주지점에서 현장경영 실천을 위한 제1차 사업성과 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객중심의 현장경영 실천 및 본·지점간 소통을 강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역본부 업무추진실적 분석, 지역본부 성과개선방안 및 우수사례 공유, 지역내 현안사항 전달, 사업부서 핵심 현안사항 보고, 재단 핵심가치 공유를 위한 경영방침 및 지시사항 시달 등이 진행됐다. 전문순 이사장은 “아직도 경기침체로 자금난에 힘들어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기업인들이 편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지향적 시스템 개선과 보증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타인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나온 만큼 누가 더 준비된 후보인지 유권자가 판단해 줄 것이다. 원조 주자로서 새정치의 모습을 모여 주겠다.”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로 확정된 정병국 의원은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후보로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그동안 준비된 정책과 공약을 유권자에게 알려줄 기회가 없었지만 양자대결 압축으로 누가 더 준비 됐는지, 누가 더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가 시작됐다”며 “경선에서 화끈한 역전드라마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컷오프에서 제가 결정된 것은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담겨 있는 것”이라며 “안철수 현상으로 대변됐던, 국민이 갈망한 새정치가 신당 창당 과정의 구태정치로 실종됐다. 원조 새정치 주자로 우리의 책무인 새로운 정치 문화를 보여 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남 의원, 원희룡 의원과 함께 ‘남·원·정’으로 불리며 새누리당 ‘원조
경기도가 오는 16일까지 ‘2014년 상반기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공모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추진해 도민에게 폭넓은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도는 모두 40개 작은도서관을 선정, 운영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gg.go.kr), 경민대학교 독서스페셜리스트교육원 홈페이지(rsi.kyungmin.ac.kr), 시·군 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도는 상·하반기 20곳의 작은도서관을 선정, 독서문화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컨설팅해 주는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컨설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제44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 대회는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해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선정된 공예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출품대상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로 전통공예의 기술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이다. 응모자격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일반인과 도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며 1인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시·군으로 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