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최고 1천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경기도는 오는 12일까지 도로, 농촌 등 환경 취약지역 쓰레기 처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종량제 도입 등으로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는 도심에 비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 관리가 취약한 도로변과 농촌지역의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 정책 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환경취약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대응방안으로 분량은 최대 A4용지 3매 이내다. 유사한 내용의 아이디어는 우선 접수된 아이디어를 인정하며 모방했거나 이미 적용된 아이디어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도는 제안의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최고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접수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네이버 카페(cafe.naver.com/gideain), 경기도 페이스북(www.facebook.com/ggholic), 전자우편(ggidea@gg.go.kr), 우편(경기도청 비전담당관실 제안 담당자) 등으로 하면 된
일단 사전입주협약 체결로 첫 관문을 지나 분양계약 체결로 19개월의 산고를 거쳐 ‘평택 고덕삼성산단’의 힘겹지만 첫 발을 무사히 통과한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험로를 앞두고 있어 풀어갈 과제도 산적해 있다. 단일 투자 규모로는 건국 이후 최대 규모라는 점과 글로벌기업의 유치로 인한 후광효과, 즉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끼칠 기대효과 만으로도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 파주에 들어선 LG디스플레이의 유치 경험과 현재의 실상에서 이를 잘 엿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기업 삼성의 투자유치에 따른 도시브랜드의 이미지 제고, 수원·화성·용인에서 평택을 잇는 첨단기업도시의 4각축을 형성하면서 속속 일본·독일 등 외자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톡톡히 한몫을 더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경기도는 그동안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는 융·복합 기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도는 국토해양부와 25회에 걸쳐 협의, 지난 2007년 7월 신도시 지구내 1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확정한 뒤 같은해 9월 산업단지 공급물향 369만㎡를 특별배정 받았다. 또 진입도로&middo
이르면 오는 9월 광교 행정타운 내에 들어서려다 사업 추진이 보류된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김동근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청 광교신도시 이전 추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김문수 지사에게 최대한 빨리 보고해 설계만이라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9월 설계에 들어가 2014년 3월 착공하면 2016년 말 청사를 광교로 이전하는 데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어 “내부적으로 조율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주택거래세 감소로 하반기 기채를 발행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밝혀 신청사 건립을 보류하게 된 어려움을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징수된 도세는 3조2천111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7조1333억원의 4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조3천690억원에 비해서도 4.7%(1천579억원) 감소한 규모다. 이에 대해 김재기 비대위원장은 “예산이 편성된 설계를 중단한 것은 신청사를 건립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재정상황을 핑계 대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니 믿음을 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또 김문수 지사에 대한 검
여름 휴가기간 동안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시간대를 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30~50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7월 25일~8월 14일) 도내 주요 고속도로의 통행패턴을 분석, 각 도로별 정체시간대와 우회도로 이용방법을 30일 발표했다. 도는 여름 휴가철 주요 고속도로의 통행패턴을 분석한 결과 일정시간대에 차량이 집중돼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출발시간 조절과 고속도로 정체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통행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휴가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영동고속도로는 호법JC∼여주IC 구간에서는 토요일 오전 8시~오후 2시까지, 일요일 오전 8시~오후 1시까지 상·하행선 모두 정체가 발생했다. 이 구간은 일반국도 42호선을 이용할 경우 최대 5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수원IC∼오산IC 구간은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장시간 정체가 발생해 가장 붐볐다. 오산IC∼안성IC 구간은 금요일 오후 4시~10시까지,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소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민자도로 18개 구간 중 하이패스시스템을 설치한 곳은 44.4%에 불과, 사실상 ‘반쪽 하이패스’로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지자체 유료도로 하이패스시스템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운전자의 연계도로 이용시 요금지불 등 혼선과 운영 효율을 위한 하이패스시스템 확대와 함께 5%할인제를 부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 관할 유료도로인 의왕~과천,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모두 하이패스시스템을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반면 서울시의 도심 진입 유료도로인 우면산 터널과 남산 1·3호 터널은 하이패스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채 인력 징수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빈 위원은 하이패스시스템 설치가 늦어지는 이유로 10억원 이상의 설치비용과 요금정산 주체 결정이 어려운 점을 꼽았다. 현재 하이패스시스템이 없는 구간을 지나가는 운전자는 통행료를 다른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데 이 때 발생하는 비용은 운전자가 부담한다. 우면산 터널의 경우
업무협약 체결 이후 4년여간 지지부진한 채 시간만 끌어오던 오산시의 서울대병원 건립이 또다시 좌초 위기를 맞았다. 경기도내 서울대병원 건립 후보지 추가, 배후단지에 대학병원 개원, 법안 설립 등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성과없이 오리무중에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경기도와 오산시, 서울대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오산시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대 12만3천115㎡ 부지에 조성된 종합의료시설부지에 오산종합의료기관(가칭)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월30일 외상 후 스트레스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트라우마센터와 국가재난 때 환자를 전담수용하는 국가재난병원 등으로 이뤄진 ‘특성화병원’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의 도내 새 병원 건립지 후보로 시흥시가 추가됐다. 서울대는 지난 25일 시흥시 군자배곧 신도시에 500병상 규모의 병원과 치과병원을 갖춘 메디컬센터를 포함한 ‘서울대학교 시흥국제캠퍼스 조성사업’을 공식화 했다. 특히 서울대와 시흥시는 2010년 2월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지난해 12월 부지 규모 등을 포함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종합계
경기도는 도시가스 요금을 현행 ㎥당 887.54원으로 동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동결 조치로 가구당 월 17원, 연간 약 8억원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도가 최근 도내 6개 일반 도시가스 사업자의 공급 원가를 전문기관에 맡겨 분석한 결과에서는 임금 인상, 계량기교체, 수수료 등의 증가로 ㎥당 0.24원의 요금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는 소비자 물가안정과 도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수 있도록 삼천리도시가스 등 도내 6개 일반 도시가스 사업자와 협의해 요금 동결조치를 이끌어냈다.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지식경제부가 결정하고 소매요금은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시·도지사가 결정하게 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과 관련된 소비자상담이 크게 증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해외여행과 관련된 소비자상담 78건을 접수, 지난해 같은 기간 53건 대비 47.2%(25건) 증가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여행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및 배상범위 분쟁이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사의 과실로 인한 손해배상(13건), 계약내용 위반에 따른 분쟁(11건), 여행지에서 가이드 및 서비스에 대한 불만(10건) 등의 순이었다. 여행개시 전 불가피한 사정으로 해지를 문의한 건수도 9건이 접수됐다. 중국 여름휴가를 계획했던 A(30대·남) 씨는 여행사의 실수로 여행 당일 출국을 하지 못하는 황당한 경험을 했고, 해외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을 한 B(50대 남)씨는 가이드가 원치 않는 옵션 투어를 요구해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 하기도 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너무 저가의 관광 상품을 조심하고, 계약 후 해지할 때에는 위약금이 발생하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영수증과 사진 등 근거자료를 준비,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번)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해 기존 주택 매입임대사업을 추진, 수원·화성·용인·오산의 다가구주택이나 연립주택 등 800호를 매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주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수원시 400가구를 비롯해 봉담·병점·동탄 등 화성시 150가구, 기흥·수지 등 용인시 150가구, 오산시 100가구의 다가구주택이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로 결정되며,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다음달 6~22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전세임대사업을 나서 현재까지 2428호를 공급했으며 이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세대에게 임대하고 있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50㎡의 경우 임대보증금 425만원, 월임대료 8만~11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며 거주기간도 10년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를 참조하거나
김정한 전 용인시 부시장이 (재)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재)경기농림진흥재단은 27일 재단 2층 회의실에서 김정한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취임 인사를 통해 “푸른경기 조성 및 도 우수농산물 마케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도시엔 ‘녹색바람’, 농촌엔 ‘신바람’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기술고시 13회에 합격한 뒤 이듬해 공직에 입문해 도 환경국장과 농정국장, 연천군 부군수, 의정부·용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3년 신한국창조 공로로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농업정책·환경·축산·산림 등에 능통한 정통 농업관료로 푸른경기 조성 및 농업인 소득향상과 경기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