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사업자 스프린트를 통해 지난달 출시한 쿼티 스마트폰 ‘리플레니시(SPH-M580)’가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휴대폰으로는 최초로 친환경 제품 인증(SPC)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UL은 유해물질 사용금지, 제품의 에너지 고효율성, 제품 수명 연장의 용이성, 기업의 친환경 노력·성과 등 평가해 기준의 55%를 만족할 경우 친환경 인증(Certified), 73% 이상을 만족할 경우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부여한다. 리플레니시는 친환경 컨셉에 맞게 외관 케이스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M(Post-Consumer Materials) 소재를 적용, 휴대폰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또 휴대폰 포장재도 재생 용지로 제작됐으며 식물성 잉크를 사용한다. 이외에 햇빛에 노출시켜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케이스(별매)를 휴대폰 뒷면에 장착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충전기를 사용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휴대폰 충전용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블루어스,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리클레임 등 친환경 휴대폰을
신용카드사의 과도한 외형 확대경쟁이 집중 단속된다. 특히 카드자산, 신규 카드발급, 마케팅 비용(율) 등 3개 부문에 대한 감독지표를 설정, 이를 위반할 경우 특별검사, 영업정지, 최고경영자(CEO) 문책 등의 엄중한 제재가 가해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신용카드사의 카드남발 및 카드대출 급증 등 과도한 외형 확대경쟁에 따른 제반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신용카드사 등의 과도한 외형 확대경쟁 차단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카드자산 증가, 신규 카드발급 증가, 마케팅 비용(율) 증가 등 3개 부문을 외형확대 위주의 영업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부문으로 선정, 이에 대한 연간 적정 증가액(율)을 설정하고 감독지표로 활용키로 했다. 또 카드사 스스로 연간 및 월별 목표치를 제시토록하고, 이를 1주일 단위로 점검한 뒤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경고조치키로 했다. 카드사가 제시한 월별 목표치가 일정 횟수 이상 초과되거나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특별검사가 실시되며 이 결과 위규행위가 발견될 경우 일정기간 신규 카드발급을 정지시키고, CEO와 담당임원을 문책하는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여신전문금융사(여전
삼성전자는 1981년 처음으로 청소기를 생산한 이후 30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진공청소기 기준, 1억대의 청소기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1바퀴를 돌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30년간 판매수량 뿐 아니라 괄목할만한 기술적인 성과도 일궈 냈다. 초기 먼지통의 구조가 간단한 종이봉투로 시작, 지난 2002년에는 번거로운 종이봉투식 청소기를 개선해 집진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먼지 흩날림이 없는 사이클론 방식의 청소기로 세대교체를 이뤘다. 이어 2003년에는 코드리스 청소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2005년에는 연간 1천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공기방과 먼지방이 분리된 트윈챔버 시스템을 채용한 진공청소기를 개발했다. 특히 2006년에는 소음을 세계최저 수준(58dB)으로 낮춘 스텔스청소기와 로봇청소기를 개발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청소 뿐 아니라 보안까지 책임지는 스마트 가전 제품으로 거듭났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1981년 사업시작 이후 현재 청소기를 수출하는 국가만 약 130곳에 이른다”며 “앞으로 계속 발전해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청소기가 지난 1981년 첫 생산이후 30년만에 국내 누적 1억대 판매를 달성했다. 수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제품 전시실에서 모델이 현재 시판중인 다양한 삼성전자의 청소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세청은 8일부터 17일까지 ‘아름다운 납세자 상(賞)’ 수상 후보자를 국민추천을 통해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성실하게 납부하면서도 기부와 봉사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경제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납제자를 발굴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청 및 추천 대상은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개인(근로자 포함)이나 법인으로 봉사, 지역사회 공헌, 장애인 고용창출 등 지속적으로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자다. 또 사업에 실패 후 역경을 딛고 경제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주인공도 포함되며 본인이 직접 신청해도 된다. 단, 세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수상 후보자 신청 및 추천은 신청·추천서를 작성한 뒤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메일(h025200@nts.go.kr)을 이용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전국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세무서와 지방국세청 등에서 세금 납부사항, 사회공헌 실적 등에 대한
■ G 거대한 (Giant) 초대형 피자·버거 출시 ■ U 독특한 (Unique) 착한·통큰 등 차별화 ■ E 지진 (Earthquake) 日지진 사재기 현상 ■ S 스포츠 (Sports) 스포츠 용품 판매 강화 ■ T 이동 (Transference) 소셜커머스 등장 홈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123개 점포 매출 및 바이어 의견을 종합한 결과 상반기 소비 트렌드는 ‘GUEST’로 압축된다고 7일 밝혔다. ‘GUEST’의 G는 거대한(Giant), U는 독특한(Unique), E는 지진(Earthquake), S는 스포츠(Sports), T는 이동(Transference)의 의미를 각각 담고있다. G는 각 유통업체의 초대형 피자와 버거의 출시 경쟁을 일컷는다. 지난해 이마트 피자를 시작으로 올 3월 롯데마트의 손큰피자, 이어 홈플러스의 메가버거, GS25의 위대한 버거 등 초대형 햄버거가 경쟁적으로 출시됐다. U는 홈플러스의 착한, 롯데마트의 통큰, GS25의 위대한 등 유통업체간 브랜드 경쟁과 차별화 전략이 가속화 되고 있음을 뜻하며 E는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상품 수출 불안 및 방사능 우려로 인해 일본산 기저귀, 디지털카메라 등 일부 상품에
낮은 금리로 주택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u-보금자리론 취급기관이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시중 4대 은행으로 확대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u-보금자리론 취급기관을 이들 4대 시중은행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두 곳에서만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었다. 또 오는 7월 18일부터는 경남, 광주, 대구, 부산은행 등을 통해서도 u-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다고 주택금융공사는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취급기관이 대폭 확대되면서 고객들이 주거래은행을 변경하지 않고도 u-보금자리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용 절감과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서민의 주택금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기관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 및 상담이 가능한 u-보금자리론은 최저 연 4.6%(저소득 무주택 세대는 최저 연 3.6%)의 낮은 금리로 주택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로 지난해 6월 21일 출시 이후 5만1천여명이 이용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전(展)-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전시회에 전시된 대표 전시품에 대한 사전 지식을 제공하는 도슨트(Docent·작품안내원) 영상을 제작,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주기 위해 5㎜ 초슬림 디자인의 최신 스마트TV를 통해 전시회의 대표작들을 생생한 화질의 영상으로 소개한다. 특히 46인치 대형 모니터 4대로 구성된 LFD 비디오월을 통해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밀레의 ‘봄’ 등의 작품을 영상으로 소개,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예술이 만나 완성된 색다른 감동을 전해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크릿 디자인으로 최고의 화면 몰입감을 제공하는 삼성 스마트TV로 오르세미술관의 명화를 그대로 관람하는 듯한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작품에 대한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25일까지 열리는 ‘오르세미술관전-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전시회에는 고흐, 모네, 고갱, 르누아르, 세잔, 밀레 등 19세기 대표 작가들의 회화와 데생
최근 삼겹살, 자장면, 짬뽕 등 주요 서민 외식품목의 가격 인상폭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배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나 서민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곡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물가 상승에 따른 수요 압력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이 겹쳐 당분간 높은 외식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6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외식품목 38개 중 가장 많이 가격이 오른 품목은 삼겹살로 1년전에 비해 14.5%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4.1%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삼겹살의 경우 올해 들어 1월 4.5%, 2월 11.3%, 3월 12.8%, 4월 13.5%, 5월 14.5% 등 평균 10.6%가 오른 데다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또 삼겹살 다음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외식품목은 돼지갈비로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14.3% 상승했다. 돼지갈비 역시 1월 6.0%, 2월 11.1%, 3월 11.9%, 4월 13.1%, 지난달 14.3% 등으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와 함께 자장면(8.2%)이나 짬뽕(8.3%), 탕수육(11.4%) 등 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외식품목 중 하나인 중국음식 역시 올 들
신세계백화점은 7일부터 업계 최초로 동영상 전단 광고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페이스북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동영상 전단 광고는 아나운서와 전문 캐스터가 주요 쇼핑 뉴스와 다양한 문화이벤트 등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신개념 광고 서비스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상에서 고객이 원하는 쇼핑정보를 한 번의 클릭으로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동영상 전단 광고를 백화점 홈페이지, IPTV,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올려 지난 1월 폐지한 종이 전단을 대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백화점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일종인 페이스북을 개설,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고객 의견을 듣는 창구로 삼기로 했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 상무는 “올해 초 시생한 매체별 고객 접촉률 저소 결과 인터넷 접촉률이 63% 가장 높았고, 이어 모바일(18%), 신문(12%), IPTV(7%) 순이었다”며 “이번 동영상 전단 광고와 페이스북 오픈을 통해 모든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접할 수 있는 광고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28억2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다소 주춤했던 대일본 농식품 수출액이 5월에만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한 6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월 실적 기준 역대 최고치로 농식품부가 올해 목표로 잡은 수출 증가율 29.3%(76억 달러)를 5%p 초과한 수치다. 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국내 업체들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해외시장 개척 노력과 지진으로 인한 일본 내 생산 차질 및 해외에서의 일본 상품 기피에 따른 반사이익이 결합됐기 때문이라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인삼(7천950만 달러, 113.2%), 막걸리(2천300만 달러, 234%), 음료(7천490만 달러, 90.1%), 고등어(1천730만 달러, 202.6%), 미역(2천150만 달러, 126.6%), 김(6천130만 달러, 58.4%) 등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유자차(1천600만 달러, 48.1%), 새송이버섯(490만 달러, 34.3%), 고추장(89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