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해 긴급자금 및 세정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우선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수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과 상공인에게 총 1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으로는 200억원이다. 자금 지원은 2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신규 취급한 일반자금 대출 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연리 1.25%로 제공한다. 지원기간은 1년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상공인은 지방중소기업청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발급하는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거래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31-250-0121, 0093) 신한은행도 27일부터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서민을 위해 특별자금 3천억원을 조성, 금리우대 혜택 및 유동성을 지원한다. 대상은 추석 연휴 중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과 개인이며 다음달말까지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지원한도는 기업자금은 업체당 최고 10억원, 가계자금은 최고 5천만원이다. 또 수해 피해 중소기업과 서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이 최근 2년내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8월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8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20%로 전월(0.29%)에 비해 0.09%p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0.2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교환금액은 8조9천511억원으로 전월(8조8천57억원)에 비해 1.7% 증가한 반면 부도금액은 178억원으로 전월 258억원에 비해 30.9% 줄었다. 지역별로는 의정부(0.15%→0.34%)와 평택(0.28%→0.58%), 성남(0.10%→0.12%), 부천(0.17%→0.18%) 등 대부분의 지역이 소폭 상승했으나 전월 0.6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던 수원 지역이 0.21%로 크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46억원→25억원)이 크게 감소한 반면 제조업(35억원→72억원)과 도소매·숙박업(60억원→67억원) 등은 증가했다. 지난달 도내 신설법인수는 760개로 전월(871개) 대비 111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269개→184개)과 기타서비스업(285개→260개), 건설업(56개→47개)를 중심으로 줄었고, 지역별로는 성남(
기업은행은 국내 37개 제휴사의 멤버십 카드를 한 장으로 통합 사용할 수 있는 ‘IBK 스타일(Style)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에 신용카드에만 제공됐던 마이원서비스를 체크카드와 연결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이원서비스란 여러 제휴사의 멤버십을 한 장의 카드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고, 결제와 포인트 적립이 동시에 이뤄져 사용이 편리하다. 또 멤버십 통합 기능 외에 인터파크, CJ몰 등 온라인 가맹점 할인과 강남·대학로·신촌 등 지역 존 할인, 공연·도서구입 등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휴사 멤버십 등록은 마이원카드 홈페이지(www.myonecard.co.kr)를 통해 일괄 등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VISA서비스와 후불교통기능(만 20세 이상)을 추가했으며 이용대금 명세서를 이메일로 신청할 경우 대중교통요금 할인(1일 1회 1백원, 월 10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마이원 홈페이지를 통해 IBK 스타일 체크카드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부터 두 달간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외식상품권(CJ), 영화 예매권(CGV), 주유권(에쓰오일) 등의 반값 이벤트를 펼쳐
올 해 추석을 앞두고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남부지역에 공급한 추석자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은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추석전 경기남부지역 화폐 발행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한은 경기본부가 금융기관을 통해 경기남부지역에 공급한 추석자금(화폐 순발행액 기준)은 3천43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2천920억원 보다 517억원(17.7%) 증가한 수치다. 한은 경기본부는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올 추석 기간 실질적인 연휴기간(최장 9일)이 길어져 화폐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순발행액 중 5만원권과 1만원권이 각각 60.5%, 32.5%로 전체 92.5%를 차지했다. 종류별로는 5만원권이 2천79억원으로 전년동기(1천725억원)대비 354억원 늘었고, 1만원권도 1천115억원으로 86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 5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23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경기도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수출 69억6천800만 달러, 수입 72억100만 달러로 2억3천300만 달러 마이너스를 기록, 7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한달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이는 경기호전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의 수입이 일시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수원세관은 설명했다. 도내 무역수지는 지난 4월 8억1천1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이후 5월 6억8천100만 달러, 6월 8억2천500만 달러, 7월 9억900만 달러로 4개월간 흑자기로를 보이다 지난달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61.6%), 수송장비(34.2%), 화공품(33.2%) 등 중화학공업제품의 호조세가 지속돼 전년동월대비 31.2%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11.6%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0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88.6% 급증한 것을 비롯해 승용자동차(4억4천100만 달러)와 기타일반기계류(3억9천500만 달러)도 각각 31.3%, 56.5%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일본(38%)과 EU(유럽연합·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도내 주요 기관들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 성금·품을 전달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도내기관들 소외이웃 돕기 농진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포함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27곳과 저소득가정 18곳을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민승규 농진청장을 중심으로 수원시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격려 메시지와 성금을 전달했다. 농진청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공직자들이 사랑이 넘치는 성숙한 사회 만들기에 솔선수범해 더 큰 농진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승규 농진청장은 지난 18일 충남 금산읍 소재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정책 수립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7일 고양시 성사동에 있는 고양시 보훈안보단체협의회 를 방문, ‘사랑의 쌀’ 150포(10㎏)를 전달했다. 임주재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명절 때만 반짝하는 일회성 행
농협은 올해 하반기 1천155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농협중앙회 150명, 전국 농·축협 890명, 계열사 115명 등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0월5일까지로, 필기시험은 10월31일 치른다. 채용 공고는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된다. 농협은 “이번 신규 채용 인력 1천155명은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세청장들이 역외탈세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현동 국세청장을 비롯한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 42개국 국세청장들은 지난 15~1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세청장회의에서 역외탈세에 대한 공동대처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청장들은 역외 은닉재산·소득 자발적 신고제도, 역외재산 파악기법 등을 공유하는 한편 정보협력에서 한 단계 진전된 강력 대처방안으로 ‘공동조사(joint audit)’ 개념을 도입키로 했다. 공동조사는 두 개 이상의 국가가 탈세 혐의 납세자에 대해 함께 세무조사에 나서는 것으로 관련 과세당국은 동일한 정보와 자료를 제출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기업이나 대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는 각 나라에서 개별조사하거나 동시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국세청은 공동조사가 시행될 경우 개별조사 혹은 동시조사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납세자와 과세당국의 납세협력비용(세금징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투자은행 등 금융기관이 스스로의 납세의무 뿐 아니라 고객의 납세의무 이행과 관련해 자발적으로 윤리규범을 채택하도록 지원, 과세당국과의
경기농협이 추석을 맞아 금요장터에서 실시한 태풍 피해 낙과 팔아주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농협은 민족 최대인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를 및 태풍 피해 농가의 낙과를 팔아주기 위해 16~17일 주차장에서 ‘우리 농산물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한 결과 5~6천여명의 고객이 장터를 찾았고, 1억2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한가위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고객들까지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일부 품목은 물량이 조기에 소진돼 발걸음을 돌리는 고객도 발생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경기농협은 설명했다. 도내 10개 시·군의 15개 농협, 40여명의 생산농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장터에서는 햇과일과 제수용품을 비롯해 과일 선물세트와 축산물(한우, 한돈, 육가공품 등) 코너 등을 운영, 시중가격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태풍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한 사과 낙과 팔아주기 코너에서는 홍보도우미까지 배치, 최근 가격상승으로 제수용품으로도 선뜻 구입하기 쉽지 않았던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을 얻을 수
신한은행은 20일 금융권 최초로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 지원 인터넷뱅킹 서비스인 ‘신한 글로넷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중국어와 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일본어, 몽골어, 인도네이시아어 등 9개국 언어로 계좌조회와 이체, 해외송금 등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뱅킹으로 해외송금시 환율 및 송금수수료를 50% 우대한다. 신한은행은 글로넷 서비스 시행으로 6월 말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 120만 명 중 84.7%인 102만 명이 모국어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다국어지원 뱅킹 서비스인 글로넷 서비스의 상표권 및 특허권 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글로벌 소매 은행으로의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