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학생 세금 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의 각 부문별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금을 주제로 글짓기, 포스터, 만화, UCC 부문에서 전국 초·중·고학생(UCC는 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4만9천명이 응모했다. 포스터 부문 금상은 국민 각자의 성실납세가 국가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근로자, 의사, 승무원 등 각기 다른 사회 구성원이 힘을 합해 한 자전거를 타는 모습으로 비유한 부산디자인고 김주진 양이 수상했으며 UCC 부문에서는 다양한 직업의 종사자가 세금블록으로 대한민국 지도를 완성함으로써 개개인의 성실납세가 애국하는 길임을 표현한계명대 정승화 군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은 심사 결과 총 2천573명의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60명은 국세청장상을, 399명은 지방국세청장상을, 2천114명은 세무서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입상자 명단은 25일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발표하며 소속 학교에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또 입상작은 국세청 홈페이지 ‘청소년 세금교실’ 및 국세청 블로그에 게제하는 한편 모음집 발간 및 전국순회전시를 통해 학생세금교육에 활용할 예정
신한은행은 24일 토지보상금이나 공탁금 대상의 ‘프리미엄 토지보상(공탁금) 통장 및 정기예금’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프리미엄 토지보상(공탁금)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며 토지보상금 또는 공탁금을 수령한 고객을 대상으로 1억 원 이상 맡긴 고객에게 3개월 간 자기앞수표 발행,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 등의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프리미엄 토지보상(공탁금) 정기예금’은 가입 기간이 3개월부터 5년까지 다양한 정기예금으로, 가입액은 300만 원 이상이다.
최근 과천, 화성 동탄지역 등의 전세값이 30% 이상 급등하는 등 전세시장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정부가 안정대책을 마련, 진화에 나섰다. 국토해양부가 23일 내놓은 전세시장 안정 대책을 보면 전세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전세자금 지원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서울 등 수도권 도심내에 단지형 다세대 및 원룸형 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9월중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주택기금 융자기준을 신설,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자금을 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등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주차장 면적을 기존 세대별 기준에서 전용면적 합계 기준으로 바꿔 상업지역에서 하나의 건축물 안에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 상업시설을 함께 들어서도록 하며 오피스텔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60㎡ 이하로 돼 있는 바닥 난방 허용 기준을 85㎡ 이하로 완화해 공급을 촉진시키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 또 다가구매입 및 전세임대 등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전세 임대가 가능한 신혼부부의 자격 기준 역시 월소득 194만 원에서 272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서민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수도권에 매년 3만호 수준의 국민임대주
전국 주유소에서 팔리는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7월 중순 이후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국제 제품가격의 영향으로 모든 제품이 지난주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주유소에서 팔린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ℓ당 23.1원 상승한 1천683.2원을 기록, 3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유 가격 역시 1천457.0원으로 지난주 보다 17.7원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내등유도 ℓ당 8.1원이 오르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1천원(1000.7원)을 돌파했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의 최고값과 최저값의 차이는 ℓ당 104.9원으로 서울이 가장 비쌌고, 경북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서울(1천764.3원/ℓ)과 제주(1,718.2원/ℓ) 순으로 비싸게 나타났으며 경기도(1천690.2원/ℓ) 역시 1천700선에 육박했다. 정유사 세전 공급가격은 8월 둘 째주 기준으로 지난 7월 셋 째주 이후 4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와 자동차용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16.6원, 7.5원 오른 ℓ당 688.1원, 69
NH농협카드는 카드 이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참여형 카드인 ‘NH Eco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NH Eco카드’는 국내 일시불 및 할부 이용액의 0.1%를 에코 기금으로 적립, 조성된 기금을 친환경 녹색성장 관련 공익사업에 지원하게 된다. 이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전기·수도·가스 요금을 농협통장에서 자동 이체할 경우 실적 및 에너지 절약 여부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며 버스나 지하철 교통카드로 이용시 1일 100원, 철도·고속버스 이용시 요금의 5%를 할인하는 등 BMW(Bus, Metro, Walk) 이용을 장려한다. 또 농협 판매장(하나로클럽·마트 등), 유기농전문 초록마을, 아름다운 가게 5% 할인, 유기농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 20% 할인, 마켓오 10% 할인 등으로 소비를 지원하며 헬스클럽, 수영장, 테니스장, 볼링장 등의 이용액을 10% 할인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옥수수 전분 추출 성분을 주원료로 한 생(生)분해성 친환경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들어진 ‘NH Eco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성남시와 공동으로 오는 11월2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불가리아 소피아 두 지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성남 소재 중소 재조업체 10개사 규모로 파견될 예정이며 참가업체는 현지 상담회를 통해 일대일 제품홍보 및 수출상담 등을 하게 된다. 성남시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위해 현지 바이어 알선 비용, 상담장 및 차량 임대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모집은 다음달 18일까지며 중진공 홈페이지또는 성남시청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문의 :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수출마케팅팀 ☎031-259-7904)
‘보는 휴대폰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2G(세대)폰에 까지 AMOLED 디스플레이를 확대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1천600만 컬러의 2.8인치 대화면을 탑재해 AMOLED의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즐기면서 기존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2G폰 SCH-B89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CH-B890은 12.2㎜의 슬림한 두께와 옆면 테두리의 포인트 컬러, 휴대폰 뒷면의 매끄러운 실키백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슬라이드 폰으로 누아르 블랙과 펄 화이트 2종의 색상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 제품은 AMOLED의 생생한 화면을 통해 다양한 채널의 위성DMB 시청이 가능하며 스마일 샷, 명함인식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3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대용량 전화번호부와 강화된 스팸 차단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SOS 메시지 발신, 사이렌, 셀프통화 등의 SOS 기능 뿐만 아니라, 영어 학습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Q. 내년 결혼… 지출규모 어떻게 줄여야? 안녕하세요 올해 29살 남자입니다.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 결혼 자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듭니다. 짜임새 있는 포트폴리오 부탁 드립니다. 세후 월급은 242만원입니다. 현재 종신보험 15만원, 청약저축 10만원, 적금 142만원(연 7.8%), 유류비·핸드폰·관리비 및 각종 생활비 등으로 50만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유자금 300만원과 CMA에 매월 10만원씩 불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6천500만원 전세에 살고 있는데 4천500만원의 대출이 있어 매월 17만원씩 이자(4.5%)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원금 상환보단 적금 금리가 좋은 편이어서 적금에 넣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A. 개인적인 월 생활비 규모가 크지 않으므로 이미 필요한 비상자금은 충분하게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저축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 CMA에 적립하는 것은 중단해도 무난해 보입니다. 내년에 결혼을 예정 중이지만 결혼자금이 아직 마련이 안 돼 있는 경우라면 자금의 운용을 단기로 가져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문제는 근로자 전세자금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적금을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이 손을 잡았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서울 은행연합회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20개 은행사, 12개 신용카드사 및 금융결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와 금융기관은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온 수납시스템을 통합해 전국 단위의 효율적인 통합수납처리시스템을 구축, 시간과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던 기존의 OCR(광학적 문자인식) 방식의 종이 고지서를 폐지하고 온라인에 의한 빠르고 편리한 납부처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통합수납처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납세자들은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방세 내역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세금 내역을 확인 후 세금을 낼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지방세 수납시스템 및 서비스 혁신계획’이 보다 탄력을 받게돼 내년 하반기 시행이라는 당초 목표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청은 20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 세계 무역환경 변화에 따라 정부기관에서는 최초로 미국 주재관 및 미국 유학 경력자 등을 중심으로 미국 관세행정 연구를 위한 ‘미국관세연구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관세청과 전국 세관직원 등 4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미국 관세행정 동향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 및 한·미 양국 간 관세시스템을 비교·연구해 관세행정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양국 세관 직원 간 교류증대를 통해 협력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FTA 원산지규정·물류 동향·수출입 통관제도 등 최근 미국 관세행정 동향 정보교류를 위한 모임을 개최하고, 민간 연구기관인 원산지정보원·관세무역개발원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 등을 진행해 올 말까지 ‘미국관세행정 연구 논문집’ 및 미국 관세법시행령(Code of Federal Regulations) 해설서 등을 발간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미국 세관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관세행정 제도·절차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관세연구회는 미국 관세행정 제도의 연구를 통해 세계 관세 환경에 걸맞는 세계 일류 관세행정 체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