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전 세계 중앙은행 협의체인 BIS(국제결제은행)의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에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8개국 중앙은행과 함께 회원 가입했다. 이로써 한국은 55개 BIS 회원국 가운데 3대 위원회에 모두 가입한 12번째 국가가 됐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이번 지급결제제도위원회 가입에 앞서 각국의 금융시스템을 조사ㆍ연구하는 세계금융제도위원회에 2001년부터 비회원 초청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금융감독체제를 만드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에 회원 가입했다. 지급결제제도위원회는 중요지급결제시스템과 증권결제시스템 등 금융 인프라의 국제기준을 정하는 기구다. 이 기준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가 지급결제 부문에 대한 각국의 운영기준을 평가할 때 사용한다. 한은 관계자는 “지급결제 시스템과 관련한 국제기준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해 우리나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 부문에서 국제적인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Q. 현재 적자… 상여금 운용 어떻게 해야? 안녕하세요. 저는 28세 남성 직장인으로 매월 200만원의 수익과 300%상여금을 받고 있습니다. 매월 150만원씩 제2금융권에 저축하고 있으며 기숙사비와 교통비, 문화생활 비용 등으로 120~130여만원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매달 적자입니다. 적자 부분은 상여금 300%를 조금씩 사용하고 있으며 차익금은 모두 월급통장에 넣어둔 상황 입니다. 앞으로 목표는 3년 후 결혼입니다. 향후 계획은 9월 만기예정인 적금(1천800만원)과 자산(600만원), 그리고 이모에게 1천만원 빌려서 전세(3천만원)를 구할 계획입니다. 전세를 마련한 이후 적금은 130만원선으로 조정하고 펀드에 20만원정도, 상여금 300%는 자유적금에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질문입니다.1. 목돈 마련을 위해 적금위주로 돈을 모으는데 괜찮은 방법인지요? 펀드에 투자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2. 자동차를 구매해도 될지요. 물론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것은 알지만 취미생활 등 불편점이 많습니다.3. 상여금을 자유적금 또는 CMA 중 어느쪽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가요. 4. 월급통장을 용돈통장 겸 사용하고 있어 돈이 계획없이 빠지는것 같은데 용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3일 2층 강당에서 경기·인천·강원 소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9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경희대(지도교수 이상규) 김영욱-정민규-조혜진-원동영 팀이 차지, 200만원의 장학금 및 총재 표장장과 함께 다음달 21일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또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를 받는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됐다. 우수상은 인천대(지도교수 함정호) 한창호-엄성진-신윤택-백준엽 팀에게 돌아갔으며 연세대(지도교수 양준모) 박흥주-조승우-이두용-남혜전 팀과 경원대(지도교수 이한주) 정재창-이승호-이은정-정윤민 팀, 경기대(지도교수 채희율) 이준영-한상국-김한나-고한나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팀에게는 각각 150만원과 8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총재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기대, 경원대, 경희대, 단국대, 중앙대, 한국외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등 9개교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삼성전자가 삼성 파브 LED TV 판매를 일반 소비자(B2C) 시장에 이어 기업용(B2B) 시장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리조트 업체인 대명리조트가 오는 11월 개장하는 고급 리조트인 ‘소노펠리체’ 등에 총 2천여 대의 LED TV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노펠리체의 테라스하우스 56세대와 펜트하우스 24세대, 노블리안 객실 424세대 등 총 584세대의 객실에 총 1천300여대의 LED TV를 공급하며 향후 개관 예정인 리조트 등에도 700여대의 LED TV를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파브 LED TV는 제품력, 29.9mm의 핑거슬림 디자인, 인터넷 TV 등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이번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상무는 “삼성 파브 LED TV는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적 우위성을 통해 출시 4개월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65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는 기업 수요처의 관심과 문의가 늘어나는 등 B2B 마케팅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대명리조트 공급을 계기로 LED TV의 B2B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9급으로 출발해도 1급까지 승진할 수 있다는 꿈을 실현시킨 당사자입니다. 성과 및 능력을 인사에 그대로 반영,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일하고 싶은 중부지방국세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3일 제12대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왕기현 신임 청장은 “대외 여건이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원칙에 입각한 국세행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왕 청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부족에 대한 우려와 외부의 개혁요구 등 국세청이 현재 맞닥뜨린 대외환경을 환기시킨 뒤 “인사의 공정성, 조사결과에 대한 외부의 오해 불식, 한 점 부끄럼 없는 도덕성 등 세 가지 원칙을 토대로 당당히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관리자들 역시 이 세가지 중 한 가지라도 지켜지 못할 경우에는 본인이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왕 청장은 또 “중부청은 세수면이나 세무서별 관할 구역이 크기 때문에 다른청에 비해 업무의 중요성이나 난이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며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2일 지역본부 제1중회의실에서 최근 자주 발생하는 농협 가공공장의 식품의 안전사고에 대한 반성 및 재발방지를 위한 ‘2009년 경기농협 가공공장 책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지역농협 가공공장 공장장 및 중앙회 시군지부 책임자 등 실무 책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 안전사고 Zero화 결의문’ 채택과 한국소비자원 및 농협 중앙본부로부터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가공공장 종사자들이 ‘도덕성’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철두철미한 정신무장을 통해 농협 가공식품의 안정을 되찾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사전예방 차원에서 관내 가공공장에 대해 곧 바로 식품 안전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보완을 통해 식품안전 활동을 벌여 농협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에 대한 신뢰와 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가공공장 책임자들 역시 소비자들이 믿고 애용하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삼성이 전국 소년소녀가정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에 앞장섰다. 삼성은 22일부터 23일까지 삼성사회봉사단 주관으로 전국 소년소녀가정 청소년 230여명을 삼성그룹 주요 사업장으로 초청하는 ‘2009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꿈과 희망, 꿈과 미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전국 소년소녀가정 아동 및 청소년 중 자신의 ‘꿈과 희망’, ‘꿈과 미래’를 담은 4행시를 직접 창작해 응모한 초·중·고생이며 에버랜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등 다양한 공간을 견학하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었다. 특히 이번 초청행사 프로그램은 초등생 및 중·고생으로 나눠 진행, 학생들이 본인 연령에 맞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 해까지 사회공헌중점사업으로 국내 소년소녀가정 전세대에 매월 학업보조금 20만원씩 총 275억원을 지원했으며 300여명의 삼성 임직원이 1대1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과 정서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체들이 경기 침체로 매출이 줄고 자금 사정이 나빠지면서 현금수입은 줄어든 반면 단기 차입금은 늘린 탓에 빚을 갚는 능력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08년 제조업 현금흐름분석’에 따르면 자산 70억 원 이상 제조업체 6천60개의 현금흐름보상비율은 51.4%로 2007년(85.0%)에 비해 33.6%포인트 하락했다. 현금흐름보상비율은 단기차입금의 상환 능력 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 수치는 2000년 49.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대기업이 73.3%로 55.4%포인트 하락했으며 중소기업은 22.3%로 8.3%포인트 하락했다. 이자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 역시 597.9%로 2007년(900.4%)보다 302.5%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이 437.9%포인트, 중소기업이 86.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 수치가 100%를 밑도는 업체의 비중은 2007년보다 1.2%포인트 늘어 32.1%를 기록했다. 기업 3개 가운데 1개꼴로 영업활동 현금수입으로 이자조차 충당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현금흐름보상비율과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그만큼 영업 부문의 침체
여름휴가가 본격 시작되면서 알뜰하게 숙박이나 바캉스용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한 초특가 타임세일 이벤트가 한창이다. 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여름휴가 시즌맞이 ‘국내숙박 타임세일 썸머이벤트’를 열고 9천900원에 특급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28일 단 하루 오전 10시부터 댓글을 단 선착순 5명에게 특급 호텔을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구매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내용으로 댓글을 달기만 하면 되며 당일 오전 11시에 당첨자를 발표해 당첨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음달 31일까지 국내 숙박 예약 후 확인서를 출력하면 100% 당첨 즉석 복권이 함께 출력 된다. 예약확정 후 응모하면 즉시 I-Point 200점을 전원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국내숙박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 외에 24시간 동안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인터파크 초특가 코너 ‘모닝커피’에서도 7~8월엔 바캉스용품을 집중 마련했다. 디앤샵에서는 매일 2가지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오늘만 특가’ 코너를 통해 막바지 바캉스 용품을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다. 24일에는 여름 필
보헤미안, 마린, 레인부츠, 점프수트… 이 같은 단어는 이제 소수의 패션 리더들만이 공유하는 외계어 같은 존재가 아니다. 올 여름을 강타하고 있는 트렌드 용어로 쇼핑몰이나 블로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 문화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트렌드 의류들이 등장, 패션 에디터와 스타일리스트를 압도하는 스타일 노하우로 주목 받고 있는 패셔니스타도 즐비하다. 그렇다면 올 여름 핫 트렌드는 무엇일까. 소녀시대의 돌풍과 함께 찾아온 마린룩 패션, 포미닛이 선보인 화려한 팝아트 티셔츠 등등 온라인 패션 전문업체 스타일렛에서 베스트 아이템과 주목 받고 있는 패션 스타일을 선정했다. ▲패션 아이템 베스트 5 1 파워 셔츠(스트라이트 패턴의 티셔츠) 2 스크래치 데님(블랙 컬러의 페인팅 팬츠) 3 점프수트(스타일리쉬 & 페미닌 셔링 포인트 점프 수트) 4 젤리 슈즈(펀칭 디테일로 둔해보이지 않고 귀여운 샌들) 5 글래디에디터 슈즈(빈티지한 워싱이 들어간 샌들) 파워 셔츠의 경우 어깨가 뾰족하게 강조된 실루엣을 지칭하며 점프수트의 경우 올인원 형태의 상하의가 붙어있는 패션 아이템을 말한다. 젤리 슈즈의 경우 비치 슈즈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