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건축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28일 시가 마련한 건축조례개정안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연면적 5천㎡이상 공장건축물의 사용승인 때 현장조사 절차를 없애고 하자가 없을 경우 바로 승인을 해주도록 해 처리기간을 3일 이상 단축했다. 또 일반지역에 건축물을 지을 때 건물과 건물 또는 건물과 도로 등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조건 등을 대폭 완화해 효율적인 토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 보다 전문적인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 위원을 현재의 16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건축조례개정안을 다음달 시의회에 상정해 통과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포천시 군내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제돈, 홍인숙)는 최근 직두리 마을 어르신 22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어르신을 공경하고 참여와 봉사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을 어르신 정성껏 모시기’ 행사는 군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특수시책으로 격월로 개최된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많은 어르신이 참석해 정성껏 차린 음식을 들며 정담을 나누었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에 군내면 출신인 이중효 시의회 의장과 김진태 군내면장이 참석해 행사 준비에 노고가 많은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염영화 임차인 회장을 비롯한 주민 대표들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부도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을 위해 헌신 봉사한 건축과 김삼호(현 반월아트홀 무대시설담당), 천정관(건축과 건축2 담당), 허재범(건축과 공동주택 담당자) 직원 등 공무원 3명에게 건설도시국장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창 선단마을 아파트는 2006년 10월 모회사인 ㈜세창이 부도 처리되면서 임대보증금 보전을 위한 ‘부도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제정과 경매를 통한 내집마련 등 주민 상호 간에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시가 내집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주택법에 따라 우선 분양받을 수 있도록 주택매입사업시행자(주택공사), 기금수탁자(국민은행), 임대사업자 및 임차인들간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총 398세대 주민 중 분양 자격이 있는 362세대가 이번에 분양을 받게 돼 주민들이 감사의 뜻으로 패를 전달했다.
포천시는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보조강사 양성과정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로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다문화 이해, 한국어 교수법, 한국어 보조강사의 역할 등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www.pcs21.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andro21@pcs21.net)이나 팩스(☎ 031-538-2775)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을 마치면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실에서 보조강사나 각종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031-538-2264)
산정호수관광지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연내 설립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2006년 8월 공단 설립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공단의 업무범위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며 심의가 2년 넘게 보류돼 왔다.그러나 최근 시의회에서 공단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다음달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시는 오는 12월 자본금 6억원으로 공단을 설립,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앞으로 산정호수관광지, 백운계곡관광지, 종합운동장과 체육시설, 시청사 부설 주차장, 청성문화체육공원, 여성회관,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등 9개 사업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관한 조율이 끝나 다음달 관련 조례가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본다”며 “조례가 통과되면 정관 작성과 이사회 구성 등 올해 안에 공단을 설립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근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포천시의 신평염색단지와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서장원 시장과 김영우 국회의원, 이중효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다. 먼저 신평염색단지를 방문한 김 지사는 단지 조합장 및 임원들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현황을 청취한 후 동우섬유, 신영섬유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을 만나 “우리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여러분같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다시 좋은 상황이 돌아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평염색단지 방문 후 경기도가 ‘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 후보지로 추천한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포천교육청과 포천시는 농어촌 방과 후 학교활동의 연장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08 관악 심화과정 여름캠프’를 열었다. 20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관악 심화과정 여름캠프는 추산·포천 초등학교, 대경 중학교 관악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관내 경복 대학 교수진,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관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 첫날 산정호수 은곡유스타운에서의 합주를 시작으로 트럼펫, 알토 색소폰, 호른 등의 관악기와 드럼, 실로폰 등 타악기의 조화로운 만남이 이뤄졌다. 그동안 서로 다른 관악부의 부원으로 따로 활동하던 학생들이 합주를 통해 동료 연주자로서 유대감과 소속감을 공유하며 자신이 다루는 악기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켰다. 교육기간 중에는 ‘2008 관악심화과정 여름캠프 가족 초청 연주회’로 명칭 지어진 발표회를 통해 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인사,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주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의 향상된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악기와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3가지의 테마로 구성돼 마치
포천경찰서는 18일 알게된 여자를 만나 달라며 2년간 스토킹한 혐의(협박 등)로 A(4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부남인 A 씨는 가게에서 물건을 사며 알게 된 B(42.여.자영업) 씨가 만나주지 않자 B 씨를 음해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B씨 가게 현관문에 붙이고 ‘만나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지난 2006년 6월부터 최근까지 2년 동안 B 씨를 따라다니며 괴롭힌 혐의다.
포천시가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현장처리 중심의 ‘시민불편 기동처리반’을 가동,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민불편 기동처리반은 조당 6명(반장: 5급 1명, 반원: 6급 1명, 7급이하 4명)으로 편성,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기동처리반 주요 도로변은 물론 관내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는 도시미관 저해 사항과 시민 불편 사항들을 처리함으로써 시민 만족의 고품격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시미관 저해사항인 불법현수막 및 벽보, 고사목 제거, 소형 노상적치물 등 간단한 작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 처리를 하고 도로표지판, 대형쓰레기 처리, 대형 불법 광고물 등은 관련부서와 연계하여 타 업무에 우선해 처리하고 있다. 또 연간 유지보수 계약이 되어 있는 도로시설물, 교통시설물, 가로등/보안등 보수사항은 업체에 즉시 통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시는 시민생활 불편사항 신고 접수 전용전화(538-3333~3334)를 개설해 시민의 불편사항 신고 시 바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민의를 대변하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등 일하는 의회로 시민에게 다가겠습니다.” 포천시의회 제2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중효 의장의 다짐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선진의정을 구현하여 포천시 발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는 이중효 의장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 제2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 먼저 제2대 후반기 포천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 후반기 포천시의장으로 선출되기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포천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함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통일조국의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 될 포천시의회 의장으로서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진다. 그동안 3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며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모습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충정을 다 바치도록 하겠다. - 후반기 포천시의회 운영 방향은 ▶ 지난 의정활동 경험으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