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309위·고양시청)이 인도네시아 퓨쳐스테니스대회(총상금 1만달러) 단복식을 석권했다. 김영준은 6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최동휘(1천739위·현대해상)를 2-0(6-4 6-2)으로 꺾고 우승했다. 복식에서도 안재성(오크밸리)과 한 조로 정상에 섰던 김영준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랭킹 포인트 18점을 얻은 김영준은 다음 주 발표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순위에서 290위 대에 오를 전망이다. 1998년 미국 오렌지보울 12세 부 우승을 차지해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최동휘는 성인 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결승까지 오르는 등 부활 조짐을 보였다. 지난달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7만5천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임용규(327위·명지대)는 중국 우한에서 열린 퓨쳐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 2위에 올랐다. 임용규는 6일 결승에서 해리 헬리오바라(482위·핀란드)와 접전 끝에 1-2(7-5 4-6 0-6)로 졌다.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이 6일 `6.2 지방선거‘ 패배 수습책의 일환으로 `정풍운동’ 수준의 여권 대쇄신을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들은 특히 청와대 참모 책임론까지 거론하며 당.정.청 인적개편을 정면으로 요구하고 나서 당내 갈등은 물론 당청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태근 김선동 의원 등 수도권 중심의 초선 의원 23명은 이날 국회에서 초선의원 긴급 회동을 갖고 지방선거 패배 원인에 대한 솔직한 진단과 함께 향후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심각한 민심이반이 확인된 만큼 여권 전체가 정풍 수준의 대대적 쇄신을 해야한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초.재선 참여, 전당대회 연기와 세대교체를 포함한 새로운 당 리더십 구축,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쇄신 등을 의견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브리핑에서 “국정쇄신을 위해서는 청와대 정부도 모두 개편해야 한는 게 초선의원들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7.28 재보선이 끝나기 전까지는 청와대 개편과 개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개편은 만약 하게 된다면 7.28 재보선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훨씬 높고 내각(개편 시기)은 더욱 그렇다”면서 “여당의 전당대회 일정과 재보선 일정 등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와 연결해서 청와대나 내각을 개편한다든가 하는 일은 현재로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정정길) 대통령실장의 사의 표명도 개인적 차원에서 한 것일뿐 당장 이를 계기로 인적 개편, 청와대 개편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인사 철학이 국면 전환용 깜짝 인사는 안 한다는 게 기본이다. 그렇다고 민심의 흐름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개각과 관련, 그는 “선거 결과는 그렇게 나왔지만 1분기 경제성장률이 수년만에 최고였고 안보 문제도 초동대응에서 보고가 안 되긴 했지만 관리 차원에서 (천안함 문제를) 안보리에 회부할 때까지 냉정하고 절제되게 대응했다”며 “내각의 책임을 당장 물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개각의 폭에 대해서도 “필요한 최소의
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만나 천안함과 4대강 사업 등 6월 국회 현안에 대한 처리 방향을 논의했으나 견해차만 확인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재발방지와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결의안 처리를 요구했으나 박 원내대표는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특위의 조사 뒤 처리 여부를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한나라당 정옥임,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또 천안함 사태에 대한 ‘4개국(남·북한, 미국, 중국) 공동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북풍(北風) 및 관권선거 의혹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정부.여당이 사업.법안을 철회하는 것을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김 원내대표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7일 의원 연찬회에서 논의해 보겠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밖에 양당은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관련 법안, 농협법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다만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집시법의 야간집회 금지규정은 법 개정시한인 30일까지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해 처리하기로 의견을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공석이던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에 정상혁(49) 이화여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 내정자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연세대 의대를 나와 관동대 의대, 포천중문의대 교수를 거쳐 이화여대 의대 교수로 재임중인 예방의학 전문가이다. 이 대통령은 또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를 맞아 네티즌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신설한 ‘온라인 커뮤니케이터‘에 이길호(38) 전 뉴데일리 정치부 차장을 내정했다. 대구 출신인 이 내정자는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 정치학과를 나와 김용환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보좌진과 인터넷신문 뉴데일리 기자로 활동했다.
경기도가 민간건물 옥상과 공장 지붕에 신재생 녹색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절감 인프라 조성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에 앞장서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민간자본 등을 이용, 별도 부지가 필요 없고 다른 건물의 간섭이 적은 민간건물 옥상과 공장 지붕의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도는 현재까지 대형할인마트 3개, 공장옥상 17개, 건물옥상 61개 등 총 81곳의 생산가치가 미약한 옥상에 태양광 6천690kw 규모의 발전설비를 설치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는 일반가정 2천2백여 세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써, 한해 총 9천762Mwh의 전기에너지 생산으로 연간 약 65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이는 연간 4천344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시킬 수 있고 20년생 잣나무 63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킨다. 도관계자는 “추후 공공기간의 유휴지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의 확대 보급과 풍력, 지열, 바이오에너지 등의 신재생에너지보급에도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은주기자 pej@ 이명박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승철이 핀 조명을 받으며 무반주로 ‘희야 날 좀 바라봐~’라고 데뷔곡의 한소절을 토해내자 숨죽이던 객석에선 ‘꺅!’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승철이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숨소리가 떨릴 때도, ‘밖으로 나가 버리고~’(‘마지막 콘서트’) 부분에서 ‘고~’를 수십 초 동안 내뱉을 때도 여성 팬들의 고음은 자동으로 효과음이 됐다. 이 장면이 바로 1985년 부활로 데뷔해 올해로 25년 노래한 이승철 보컬의 힘을 입증했다. 이승철이 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5만 관객(소속사 집계)이 운집한 가운데 ‘25주년 기념 콘서트-오케스트락’을 개최했다. 이승철은 “내 음악 인생에서 기쁘고 소중한 날을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최근 좋은 일만 생겨서 기도할 때 ‘요즘만 같아라’라고 한다”며 “24년 된 내 팬클럽도 연로해졌다. 24년 전에는 풋풋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공연을 특별한 무대로 만들기 위해 파르테논 신전처럼 연
신정환, MC몽, SG워너비, 민경훈, 메이비 등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소속 가수·연예인들이 다음달 24일 오후 8시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10 서머 아일랜드(2010 Summer IS+Land)’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가수, 연기자, MC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5팀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 서머 아일랜드’는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하는 공연으로 ‘관객들과 함께 환상의 섬으로 떠나는 여름 휴가’가 주제다. 공연 포스터에도 5팀이 탐험가 복장을 하고 정글을 헤치는 모습이 코믹하게 담겼다.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지난 4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직후 티켓 예매사이트 옥션에서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을 포함한 전체 예매순위 1위, 인터파크 콘서트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며 “출연진이 자신의 무대가 아닌 다른 팀의 무대에도 아이디어를 내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0~1990년대 특급 스타로 스크린을 누볐던 이보희(51)가 2010년 안방극장에서 이름도 해괴망측한 ‘계솔이’ 역으로 또다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 속에서도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에서 그는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지만 솔직함과 의리, 인간적인 매력으로 뭉친 계솔이를 맡아 ‘이보희의 대반전’을 보여줬다. 종영(13일)을 한 주 앞두고 그를 최근 만났다. “처음에는 굉장히 걱정이 많았어요. 캐릭터 때문이 아니라 내가 과연 이런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어요. 배우로서 망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요. 그보다는 맡은 역을 잘 소화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죠.” 계솔이는 그가 데뷔 31년 만에 처음으로 맡아보는 이색적인 캐릭터다. 20~30대는 청초하거나 섹시한 역을 했고 40대 이후에는 우아하고 단아한 어머니 역을 해온 그로서는 ‘파격’이다. “문영남 작가님이 ‘뒤로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넘어지면 뒤에서 우리가 받치고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