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저소득층의 지원정책을 마련키 위해 오는 10월5일부터 14일까지 차상위계층등 저소득층에 대한 일제조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대상은 ▲본인, 친족 등 관계인이 급여를 직접 신청한자 ▲이웃주민, 통·반장 등으로부터 보호가 의뢰된 자 ▲보장기관이 관계기관 및 관내자료를 이용하여 자체 발굴한 자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전기·수도·가스공급업체를 통해 발굴한 자 등이다. 조사 대상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에 부합되면 즉시 수급자로 선정하고, 급여결정 전이라도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경우 구청장의 직권으로 긴급생계급여를 지급한다.또 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의료급여·자활사업 등 부분급여 지원과 경로연금·보육료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할일은 제대로 안하면서 수당은 꼬박꼬박 챙기는 금배지들..."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5일 동안 회의를 개최했으면서도 8일치 회기수당을 받아 빈축을 사고 있다. 시의회는 제121회 임시회를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고 있으며, 이 가운데 5일간은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인 3일과 4일, 그리고 6일등 3일간 휴회했다. 즉 실제 의정 활동일은 5일이다. 그러나 지방자치법 시행령의 회기수당 지급규정에 따라 회기중인 일요일이나 법정공휴일,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날에도 회기수당을 의원들에게 주도록 돼 있어 34명의 부천시의원들은 하루 10만원씩 80만원씩을 받게 된다. 의원들은 5일간 회의에 참석해 50만원씩을 받아야 함에도 30만원씩을 더 챙기게 된 것. 이에 따라 의회가 월요일 개회해 금요일 폐회해 5일동안 충분히 안건을 다룰수 있는데도 수당을 더 받기 위해 회기를 고의로 늘릴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화요일인 6일 특별한 사유 없이 휴회해 이같은 의문을 더욱 높이고 있다. 부천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부천시의원들이 의장직을 놓고 편을 갈라 싸우며 법정다툼까지 벌이더니 이젠 회기까지 늘려 수당까지 더 챙긴
부천시는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청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부천학습공동체라는 주제로 '부천시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작년 학습동아리 활동 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학습동아리 '타래박'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알림마당, 배움마당, 참여마당으로 진행된다. 알림마당은 시청 앞 광장 및 시청 1층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해외 및 우리나라의 평생교육현황 등 평생학습관련정보물,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소개 , 평생학습 강좌별 작품 전시회, 동아리 활동 사례 등이 전시돼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배움마당에서는 행복한 강사 최윤희씨가 '당신의 위대한 힘을 꺼내라'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황금똥을 누는 아기'저자인 최민희씨가 '환경문제와 바른 자녀교육'에 대해 강의한다. 참여마당은 전통문화체험, 공예품 만들기, 사이버공간에서 정보체험,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등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와 자매도시로 매년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고 있는 충북 옥천군 오케스트라단이 방문해 축하 연주회를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단체, 복지관, 학교, 주민자치센터관
부천시 미용인 및 일반시민들의 미용창작 작품과 이벤트를 공개하는 부천 판타스틱 헤어쇼가 오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 분수대광장에서 펼쳐진다.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한 국내 미용예술과 선진 헤어아트를 접목한 이번 공연은 미용인들의 미용문화를 새로운 예술영역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헤어창작 작품을 각 팀 모델들이 무대 입장해 헤어쇼를 연출한다. 유노헤어의 '싸이버틱 펑키 & 컷트'라는 작품을 선두로 김현숙의 '버라이어티 숏 업스타일', BBS 미용전문학교의 '네일아트 쇼', 끌레오 헤어샵의 '뉴 트렌드 판타지아', 은빛 헤어닥터의 '궁중의상을 주제로 한 고전무대'라는 제목의 다양한 헤어의 세계가 열려 보는 이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헤어쇼에 앞서 식전행사로 뮤지컬, 스포츠 댄스그룹의 공연과 함께 헤어아트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별찬조 출연한 박호준과 가위잡이의 '뉴 트렌드 컷트 & 가위쇼 공연'과 양애순 꾀꼬리헤어씨티의 '컨슈머 헤어 바이나이트'는 미용문화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문화와 첨단산업을 주제로 한 '부천 문화-IT 엑스포(www.bcx2005)축제'가 열린다. (사)부천지역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와 최신 IT 기술의 집합체인 게임대전과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시관, 문화체험 코너,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구성돼 있어 정보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e-sports로 각광받고 있는 게임대회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리스타일 등 기존 인기게임은 물론 많은 새로운 게임이 'BCX2005'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전국대회 규모로 치뤄지는 '서든어택'의 경우 지난달 열린 예선 기간 중 무려 3만명이 게임에 접속 신청하는 등 국내 게임유저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IT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BCX2005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 부천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은 물론 홍경민과 BMK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BCX200
부천시는 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부천 남부역에 대해 남부광장을 조성하고 환승주차장을 건립하는 등 획기적 개선사업에 나섰다. 시는 소사구 심곡본동 550 일대 4천477㎡에 3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7년까지 광장과 지하3층 255면에 달하는 환승주차장을 건립키로 하고 '부천역 남부광장 조성 및 환승 주차장사업 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기본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부천남부역은 1일 7만여명이 이용하는 역이지만 도로사정이 열악하고 자유시장과 대형할인점 입구로 연결돼 이곳으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인파로 극심한 혼잡을 빚어왔다. 시는 광장이 조성되면 그동안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인해 빚어졌던 만성 체증과 주차난 등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토지 보상 실시 및 도심지내 획기적인 환승주차장 건립비로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의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력과 발전이 될 수 있는 랜드마크의 광장조성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역의 주차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주차장을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부천시 관내 한 교회의 목사가 회갑 등 자신의 기념일 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배풀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천제일감리교회 원로목사이자 안산제일대학 이사장인 최기석(80)옹. 최 옹은 올해 80세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40kg짜리 쌀 80포를 지난 26일 부천시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됐으며 다가오는 중추절에 미인가사회복지시설과 차상위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실향민인 최 옹은 그동안 회갑땐 쌀 60포를, 칠순을 맞아선 70포를 소외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부천시에 기증하는 등 이웃사랑을 펼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귀감이 되고 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이 쌀을 시작으로 중추절을 맞이해 소외되고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쌀 한톨이라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석충신(石忠信)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민방문단 115명이 18일 오후 6시 부천시를 방문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석충신 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일행을 맞아 시 관내 고려호텔에서 접견 후 양 도시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환영만찬을 가졌다. 석 시장 등 대표단 6명과 공무원, 기업인, 교육자, 공공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시민방문단 109명은 소각장, 활 박물관 견학 및 국궁체험(테크노파크)등 시설들을 둘러보게 된다. 이들 방문단은 내일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하얼빈동산 기념비 제막 및 기념식수에 참석하고 오후 6시엔 메가플러스에서 홍건표 부천시장 등 부천시민 40여명과 합동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부천시와 하얼빈시는 지난 1995년 11월 28일 자매도시 체결 후 부천 복사골예술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하얼빈시의 빙설제등을 상호 참관하며 매년 2,3차례 상호 교류를 해왔다. 특히 하얼빈시는 안중근 의사가 일본 히토오히로부미를 저격한 도시 로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올해는 양 도시간 우호 교류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지난 7월 우리 방문단 36명이 '2005 한국주간'을 맞아 중국
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신헌철) ‘사랑의 봉사단’은 최근 강화군 철산리에서 생산한 '강화도령쌀' 20kg 70포대를 구입해 복지관 등에 기증했다. KT 수도권서부본부 17개 기관은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강화와 김포지역의 농촌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이번에 '강화도령쌀' 104 포대를 구입해 34포대는 사원들에게, 70포대는 만월복지관, 작은손길공동체의집, 오정구 노인복지관 등에 기증했다. 또 지난 달 서울강서고객서비스센터는 1사1촌을 맺은 길직2리에서 생산한 감자 20kg 150상자를 구입했으며 8월에는 복숭아, 9월에는 포도를 대량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이번 농산물 구입에 앞장 선 KT 백일우 상무는 "농촌에서는 중간의 유통마진없이 높은 가격을 받을수 있고, 사원들은 싼 가격에 농산물 구입은 물론 자녀들이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 사원들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부천시 공무원사회가 직원 내부통신망에 게재된 글로 들끓고 있다. 구청장 등 고위 공무원들의 명퇴를 요구하는 이 글들은 1년 이상 근무중인 구청장등 고위 공무원들은 연금과 명예 등 챙길만큼 챙겼으니 후배위해 자리를 비워달라는 내용. ' 우리 2000 공직자 중 구청장을 해볼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한 공무원은 "구청장, 1년 이면 족한 것 아닌가? 선배가 물려준 자리 후배에게 그렇게 물려주면 또 어떠한가? 그리고 더 큰 입신의 뜻이 있다면 더 큰 용기로 새로운 기치를 세운다면 후배들은 그 얼마나 기뻐할 것인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또 "올해와 내년에 걸쳐 20여명의 선후배 공무원이 구청장도 못해 보고 국장도 못해 보고 정년퇴직을 한다고 한다. 내 욕심을 조금만 줄였더라면 그 분들에게도 국장이라도 구청장이라도 하다 못해 과장이라도 한번 해보고 떠날 수 있는 배려가 되지 않았을까? 1년을 해도 구청장, 10년을 해도 구청장. 1년을 해도 10년을 해도 연금은 그 연금. 얼마를 더해야 할까!"라고 한탄했다. ' 청장님. 후배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한 공무원은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앞만 보고 달려오길 30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