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1년 인천 라이징 스타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라이징 스타 프로그램은 인천지역의 우수한 SW융합기업의 스케일업 성장을 위한 사업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VC)과 함께 기업의 매출 성장,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고도화,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매출성장 컨설팅 및 교육, 투자유치를 위한 IR자료 개선, 벤처캐피탈·투자자 전문 멘토링(1단계) ▲신규고용, 개발비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지원(2단계) ▲우수기업 IR발표 및 최종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의향서 수여(3단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운영결과로 참여기업 30개 사는 총매출 약 199억 원, 투자유치 147억여 원, 신규고용 142명,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43건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모토브(대표 임우혁)는 전년대비 매출이 400%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고용 15명과 함께 시리즈 B 규모 11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인테리어티쳐(대표 박헌영) 역시 1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올해 TIPS에 선정됐으며 신규고용 18명, 런칭 1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봄날 이상연(인천교육사랑회대표) 문인화가로부터 ‘희망仁川을 향해 피어나는 꽃’ 인천愛시민 100人 콜라보레이션 기부전시회 판매수익금 2000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연 작가는 지난 8월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주최로 열린 ‘봄날 이상연 작가와 인천愛시민 100人 콜라보레이션 기부 전시회-희망 인천을 향해 피어나는 꽃’을 열었다. 기부금은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연 작가는 " 지난 2019년 ‘仁川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콜라보 기부전시회에 이어 시즌2 콜라보 기부 전시회를 실현하게 돼 행복하고, 협업해주신 100人의 콜라보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한 기부금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인천의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품들의 판매수익금을 기부하는 이상연 작가의 따뜻한 마음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감
인천시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제4회 추경에 288억 원이 증가한 5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심 내 신혼‧청년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보다 500호가 많은 총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임대사업은 인천시 관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공사를 통해 주택을 매입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공급 유형 및 물량은 ▲역세권이나 교통이 편리한 직주근접 주택을 공급하는 청년·신혼부부형 400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기존생활권 내 지속거주가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는 일반형 500호 ▲토지매입단계부터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설계·커뮤니티공간 등 수요계층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공모형 100호 등이다. 입주희망자 및 매입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인천도시공사 콜센터(☎1522- 0072)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시는 이미 1~2인·청년·고령 임차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임대주택 수요만큼 주
1.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아파트 사전 청약에 당첨된 A씨는 2억 원 넘는 현금이 필요하다는 얘기에 입주를 포기했다. 중도금은 대출을 받는다 하더라도 잔금을 낼 능력이 없어서다. 잔금 마련을 위해서는 이자가 높은 대부업 쪽을 알아봐야 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클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A씨는 청약 당첨을 포기하고 내년 전세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2. B씨는 인천 연수구의 한 민간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최근 2차 중도금까지 대출을 받아 치렀지만 2023년 입주를 앞두고 걱정이 많다. 분양가는 4억 8000만 원. 계약금 10%(4800만 원)를 뺀 4억 3200만 원 중 절반에 달하는 중도금은 대출로 분할해서 내고 있지만 잔금 1억 9200만 원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막막하다. 신용대출로 2억 원 가까운 돈을 마련할 방도가 도무지 없어 입주 포기를 고심하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로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수분양자들이 늘면서 인천 아파트 시장이 혼란스럽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의 ‘12월 입주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달 입주 전망치 107.6 대비 입주 실적이 84.6(-23p)에 그쳤다. 이 같은 수분양자의 미
인천 중앙도서관이 4개월 동안의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15일 재개관한다. 1983년 9월 30일 문을 연 이후 38년째를 맞은 중앙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모두 38억 원 규모의 도서관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지식과 문화, 휴식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하 1층은 서고와 이용자 휴식공간,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다문화자료실 및 북라운지, 2층에는 일반자료와 디지털자료를 포괄하는 종합자료실, 3층은 스터디룸과 집중학습실을 갖춘 개방형 종합열람실, 4층은 사무공간으로 각각 조성됐다. 지상 1층 데스크를 정중앙으로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로비와 지하에는 북라운지 및 휴식공간을 마련해 ‘쉼’이 있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중앙도서관의 특색사업인 다문화자료실을 1층에 배치하고,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체험존을 설치해 시민 모두가 어울리는 문화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개관 기념 가족인형극 ‘오즈와 깔깔마녀’를 18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오즈와 깔깔마녀는 말썽꾸러기 오즈와 500년 동안 나무에 봉인됐던 깔깔마녀와의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
인천시는 최근 미추홀도서관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가 인문학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미추홀도서관은 강의 프로그램 운영 및 수강생 모집 등을 지원하고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는 강의 프로그램 제공, 강사섭외 등을 협력한다. 내년 1~2월에는 ‘발칸유럽 역사 문화 기행(1월 13일~2월 3일)’과 ‘내 인생의 글쓰기(2월 10일~3월 3일)’ 등 강의가 진행된다. 먼저 ‘발칸유럽 역사 문화기행’ 특강은 슬로베니아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세르비아 및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와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의 역사문화기행으로 구성되며 이어 ‘내 인생의 글쓰기’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들을 위주로 진행된다.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비스와바 쉼보르스키의 ‘두 번은 없다’ 등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글쓰기의 본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동화와 민담, 영화를 통해 배우는 ‘세계문화 여행’, 전 세계 여러 지역의 민속 풍습, 종교 등을 배우는 ‘세계역사문화 기행’, 유라시아지역과 한국과의 상관관계 및 교류에 대해 배우는 ‘유라시아와 한국
인천e몰의 더 빠르고 쉬워진 서비스로 인천시민을 찾아간다. 인천시는 인천e음카드 내 운영하고 있는 시민복지몰, 인천e몰이 15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우선 신선 식재료와 간편식 등 150여 품목부터 시작한다. 오후 4시 이전에 제품을 주문하면 늦어도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인천·서울·경기 권역(옹진군 및 도서산간 일부지역, 공단지역 제외)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4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단 새벽배송 상품 5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배송료는 무료다. 일부 상품에 한해 무료 반품 정책도 도입했다. 상품의 신선도나 포장상태가 상품 소개 페이지와 부합하지 않아 만족하지 못하면 상품 수령 뒤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구매한 금액의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과 함께 ▲장보기 서비스 ▲명예의 전당 ▲오늘만 할인 ▲금주의 주요혜택 ▲선물하기 서비스 등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도 많다. 24시간 동안 특별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오늘만 할인, 최근 3개월 기준 판매량·제품 우수성·베스트 후기 등을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명예의 전당, 모바일 쿠폰 및 배송상품을 상대방에게 선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만들어 협동조합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3일 미추홀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구에 이어 인천에서는 두 번째로 미추홀구의회에서도 해당 조례가 지난 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19년 12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역의 사업들이 대부분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10개 군·구의 직접적인 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군‧구 조례 제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지역 협동조합 39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구(9개), 미추홀구(8개), 남동구(6개) 순으로 조례가 제정돼 내년부터는 조합단위 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관호 미추홀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협동조합 지원 조례와 관련해 의원들 모두 코로나19 등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힘든 상황을 공감하며 반대의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지난해 기존 중소기업지원조례를 개정해 협동조합도 지원 대상으로 추가, 법적 지원 근거는 마련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중구의회도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중소기업
인천IP경영인협의회 제4대 신임회장으로 유상운 ㈜효신테크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13일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유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협의회는 인천지역의 우수한 지식재산권(특허, 디자인, 상표)을 보유한 기업의 대표자 12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4월 인천시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로 승인받았다. 또 지난해부터 민간경상보조금을 받아 인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등록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매년 50여 건의 권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인천혁신모펀드 제1호에 민간 자격으로 1억 원을 출자하는 등 시와 함께 인천시 창업‧벤처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 신임회장은 “회장직을 맡아 아직 다 못한 일들을 해내보자 한다”며 “우리 협의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의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이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로 멈춘 시민의 일상과 절박한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을 긴급 지원 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1년 10월 31일 자정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 된 내국인 및 외국인으로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인천거소 신고자만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온라인의 경우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현장방문의 경우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은 신청할 수 없다. 온라인 신청은 ‘인천일상회복지원금.kr’로 접속해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인천e음 카드 미발급자의 경우 인천e음 앱 회원가입을 통해 카드 신규 발급 뒤 온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업무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기간 첫째 주에 한해서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신청을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6번 시민은 12월 20일,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