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 제조업체인 인천탁주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미 있는 동행에 나선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탁주가 소성주 라벨을 이용해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홍보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소성주 라벨에 기부참여 안내와 큐알코드를 삽입해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핸드폰으로 큐알코드를 인식하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지역에서 자체 생산품에 사랑의열매 로고를 부착·활용해 홍보 및 기부에 참여하는 사례는 인천탁주가 처음이라고 인천공동모금회는 설명했다. 인천탁주는 희망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사랑의열매 노출을 통한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판매수익금은 인천지역 소외계층 돌봄과 함께 소성사회복지사상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규성 인천탁주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캠페인을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고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면서“ 인천탁주는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천시민들의 친근한 벗인 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를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2022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식도락 여행’ 책자 2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맛집 책자에는 깨끗하고 분위기가 좋은 음식점 149곳을 선정해 대표음식, 내·외부 사진, 위치, 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실었다. 또 외국인들이 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 병행 표기했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뱅루즈 등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업소 7곳을 추가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배달 가능 여부도 개재했다. 책자 오른쪽 상단에는 QR코드를 삽입, ‘IFEZ 관광·맛집 블로그’와 연동해 생생한 맛집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식도락 여행 책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관광가이드(http://www.ifez.go.kr/tour/cul52)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IFEZ글로벌센터, 인천공항, 인천종합관광안내소, 관광호텔 등에도 비치돼 있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먹거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책자를 펴내게 됐다”며 “맛집 책자를 통해 내·외국인들
인천시는 올해 ‘인천형 작은결혼식’ 추진을 통해 20쌍의 예비부부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작은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사업으로, 시는 관내 거주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 장소, 스튜디오 촬영 및 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예비부부 및 부모교육을 연계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각각의 커플에 맞게 개성 있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결혼식은 예비부부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 직계가족을 비롯해 소수의 하객들이 참여하는 작은 결혼식은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결혼식’을 통해 예비부부들 사이에 특별하고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계속해서 작은 결혼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6쌍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20쌍의 예비부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예비부부 지원사업,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교사,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2021 우리마을교육 나눔마당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눔마당은 ‘마을에서 시민이 자란다’는 주제로 마을연계교육과정 모델학교 중심의 운영 사례를 통해 시민성을 기르는 마을연계교육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로컬에듀’, ‘로컬이 미래다’ 저자 한들고 추창훈 교장의 ‘지역의 시민을 기르는 교육’ 강연과 인천새말초등학교 마을연계교육 사례 발표 ‘우리들은 우리 마을의 작은 그레타’가 이어졌다. 2부는 ▲불은초 ‘학교-마을, 그림책으로 만나다’ ▲동수초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공동교육과정’ ▲백석중 ‘우리가 만드는 작은 동아시아 마을’ ▲별빛초 ‘좌충우돌 마을연계교육 시작하기’ ▲서흥초 ‘아이들 눈에 비친 우리 마을’ ▲동산고 ‘마음과 마을을 잇는 학교’ 등 사례 나눔이 있었다. 만수꿈말공동체 마을교육활동가 박은주씨는 “아이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과 마을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을 랩으로 표현하는 수업을 진행했다”며 “실제 마을에서 실천으로 이어져 청소년들이 마을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동아시아시민교육의 시작점은 바로 마을”이라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순찰 우선순위를 추천해 주는 인천시 사례가 전국 공모전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지난 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열린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본선 발표대회에서 ‘인천시민의 야간 골목길 빅데이터 보안관(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야간 골목길 안전시스템)’이 행정기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은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일반국민, 행정·공공기관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 중 행정기관 분야는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앙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다. 5개 분야에서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17팀이 겨룬 본선 발표대회는 심사위원 6명, 청중평가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발표됐다. 시는 CCTV 등 위치데이터와 112 신고데이터 등 시와 경찰청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조도(照度)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 등 민간 데이터를 융합·분석하고 인공지능(AI) 예측모델을 통해 야간에 지역별 순찰 우선순위 추천 및 조도 분석 결과를 제공·활용한 ‘인천시민의 야간 골목길 빅데이터 보
인천시청 공무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청사 전체로 전파되는 양상이다. 지난 8일 10명의 시청 공무원들이 집단 확진을 받은 가운데 9일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시는 청사 폐쇄까지 고려하고 있다. 공무원 집단 확진은 청사 신관 18층 경찰 자치위원회에서 시작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관 12층에서 1명, 민원동 3층에서 1명 등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었다. 시는 오는 11일 오전까지 청사(본관·신관·IBC·민원동)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약 2100명과 시의회 공무원 140여 명까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청사 폐쇄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인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7102명이다. 군·구별로는 남동구 101명, 미추홀구 82명, 부평구 77명, 서구 74명, 중구 56명, 계양구 47명, 연수구 40명, 동구 12명, 강화군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하면서 인천지역 학생 신규 확진자수도 74명(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주 토요일까지 전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8일 국제교육개발 NGO 온해피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적, 체험적인 학습 활동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생들에게 인턴십과 체험학습, 해외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성개발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온해피는 교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인천 최초의 외교부 소관 국제교육개발 NGO로 국내·외 빈곤지역으로부터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과 함께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해 국제교육개발 NGO로 자리매김하면서 우간다, 케냐, 에티오피아, 필리핀, 몽골 등지에서 교육정책 개선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로버트 메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와 배인식 온해피 회장, 김희철 인천시의원, 이승우 시교육청 교육협력관, 온해피에서 간사로 활동 중인 한국조지메이슨대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임양현 학생은 “대학교에서 학습하고 경험하는 내용과 NGO에서의 업무활동을 통해 사람 간 갈등
인천시청 공무원들의 코로나19 집단 확진이 청사 전체로 전파되면서 인천시가 잠정적인 청사 폐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는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으로 집계돼 다시 역대 최다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 중 지난 8일 10명의 공무원이 집단 확진된 것으로 알려져 시 본관, 신관, 시의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9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날 0시 기준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신관 18층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과 달리 본청 민원동 3층에서 1명, 신관 12층에서 1명이 추가된 것이다. 시는 확산을 우려해 청사 폐쇄를 논의하고 있어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 군·구별로는 중구 56명, 동구 12명, 미추홀구 82명, 연수구 40명, 남동구 101명, 부평구 77명, 계양구 47명, 서구 74명, 강화군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7102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청 공무원들의 코로나19 집단 확진 상황이 심상치 않다. 신관 18층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다른 층은 물론 시청 본관, 인천시의회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신관 시청사인 구월동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 18층에서만 9명의 확진자(8일 오후 5시 기준)가 추가돼 모두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초 확진자는 인천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파견 경찰 공무원으로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3일까지 출근했으며, 당시 별다른 건강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자치경찰위원회 공무원들이 6일 인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청사 본관 구내식당도 이용해 청사 전체로의 전파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특히 신관 엘리베이터가 화물용을 제외하고 2대만 운행돼 항상 만원을 이뤄 대다수의 공무원들이 18층까지 밀폐된 엘리베이터 안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본관, 신관, 시의회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자 동선에 따라 귀가 조치된 상황이다. 때문에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의 밀접
인천서구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지난 7일 서구청에서 ‘제1회 서구 소상공인경영대상’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및 연합회 발전을 위해 공로한 15명의 소상공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종윤 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 이학재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 강범석 서구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영훈 서구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제1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대변을 할 수 있는 연합회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며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소상공인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