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하는 방송통신중학교가 구월여중에서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공립중학교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구월여중을 방송통신중학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구월여중은 교통 접근성이 좋고, 25학급에서 30학급 정도의 규모가 큰 중학교로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교직원들의 방송통신중학교 운영에 대한 의지가 높게 나타나 선정기준에 적합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신입생 모집 홍보, 자치법규개정, 학칙 및 교육과정 마련, 학사 운영 계획 수립 등 모든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방송통신중학교 모집인원은 남녀 50명(1학년 2학급, 학급당 25명)을 선발, 전액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졸업 및 동등이상 학력을 소지했거나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만 15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이청연 교육감은 “구월여중이 방송통신중학교로 선정됨으로써 인천여고·제물포고교의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이어 방송통신대학교까지 진학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송·정보통신 학제 라인 구축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농가에 웃음꽃 활짝 피었으면”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서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내 농협쌀 총 350포대(10㎏)를 구매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및 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300여t 가량의 쌀이 재고로 남는 등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지역쌀 팔아주기 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판매 부진에 가뭄까지 겹쳐 신음하는 지역농가가 활짝 기지개를 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사내 ‘1인 1후원계좌 운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성금으로 서구지역 결식아동급식비와 경로당 및 방과후교실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임직원 봉사단인 ‘1004단’은 지역의 복지시설과 보육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목욕 봉사와 시설보수·청소봉사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공촌천·
한국지엠은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트랙스 디젤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은 2013년 2월 출시한 트랙스(1.4 가솔린 터보)의 디젤형이다. 배기량 1.6리터의 GM 산하 독일 오펠사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9월 의무 도입하는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 유로6를 만족하는 동시에 공인 복합연비 14.7㎞/ℓ(고속 16.4 도심 13.5)를 갖췄다.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32.8㎏·m다.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천195만~2천495만원이다. 기본형인 LS(2195만원)와 LS 디럭스 패키지(2천270만원), 중간급인 LT(2천355만원)과 LT 레더 패키지(2천436만원), 고급형 LTZ(2495만원)이 있다. 1.4 가솔린 100만~200만원 비싸다. 또 티볼리 디젤과 비교해 기본형은 150만원 비싸지만 고급형 가격은 같다. 르노삼성 QM3와 비교하면 기본형은 85만원, 최고급형도 75만원 싸다. 지난달 티볼리 디젤 출시에 이어 트랙스 디젤까지 나오며 올 하반기 국내 완성차
미단시티 1천400억원대 신규부지 분양 공동주택 중형평형으로 변경 내년까지 보유토지 전량 매각 도화구역 뉴스테이 공급 앞두고 재평가 내달부터 마지막 물량 공급 2018년 구도심 재생사업 완성 인천도시공사가 하반기 대규모 토지매각을 예고해 부동산 시장의 상승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올해 하반기 영종도 미단시티와 인천 도화지구 등 1조3천억원 규모의 토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 신규택지 공급중단과 저금리 기조 등 부동산 시장의 숨통이 트이며 토지매입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도시공사의 올해 매출 목표는 1조946억원이다. 이미 상반기 매출 6천544억원을 달성한 도시공사는 목표액의 60%를 채웠으나 목표액 초과달성과 하반기 분양 증대를 위해 사업지구별 공급용지에 대한 전략적 판매계획 수립과 토지 리폼, 부동산 모니터링 기능 강화, 투자유치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업규모가 크고 최근 영종도 내 부동산 활황과 도화 뉴스테이 공급 등 주요 개발호재가 많은 사업지를 선별해 미단시티와 도화구역내 우량 토지를 우선 매각할 예정이다. 미단시티는 총면적 270만㎡(82만평)중 도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면적이 약 42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가업승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 및 명문 장수기업의 비전 제시를 위해 지난 2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15 가업승계 인천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통한 명문 장수기업 육성과 가업승계 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이현전문위원은 명문 장수기업의 특징 및 경영전략에 대해 강의를 했으며 유효중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세무사는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가업승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가업승계 계획 기업 CEO,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가업승계기업과 명문 장수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가업승계는 재산이 아닌업 (業)을 물려받는 것이며, 기업이 장기적으로 생존하는 것 자체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인천중기중은 향후 명문장수기업 배출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법?제도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는 가업승계 주식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한도가 100억원으로 늘어나고 관련 규정이
대부업자에게서 상습적으로 업무상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손진홍 부장판사)는 특가법상 알선수재 및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경찰관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300만원, 추징금 1천69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수사과정에서 알게 된 대부업자 B씨로부터 경찰 전산망에서 본인에 대한 수배 조회 및 담보로 제공받는 차량의 도난 수배 내역을 조회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1천24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0년 6월부터 2011년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B씨로부터 다른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형사사건의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로 조사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45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 뇌물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인천=류정희기자 rjh@
8년 침체기 딛고 ‘완판 분양’· ‘최고가율’ 기록 복합리조트 최적지로 유력… 인기 고공행진 경제자유구역 활력소 ‘3연륙교 건설’ 해결 노력 외국인학교 유치 ‘급진전’… 교육요충지로 부상 영종하늘도시가 부동산 시장의 훈풍을 타고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로 들썩이고 있다. 영종하늘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대한민국 대표 물류거점도시로 새롭게 떠오르는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여기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씨사이드 파크(Seaside park)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급호텔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총 4만5천가구가 조성된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영종하늘도시로 쏠리고 있는 현재, 영종하늘도시사업의 계획부터 실천까지 함께하고 있는 우명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종하늘도시의 당초 개발목표와 청사진은 정부가 대한민국의 핵심지역인 인천을 국제비즈니스의 전진기지로 선정해 국제도시로서 최적의 경제활동이 보장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앞서 정부는 2003년 8월 송도, 청라, 영종
인천 부평경찰서는 A(53·여)씨를 도박장 개장 및 도박 혐의로 구속하고 B(56·여)씨 등 31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북한의 포격도발이 발생한 지난 20일 밤 12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봉제공장 2층에서 판돈 1천900만원을 걸고 일명 ‘마발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발이 도박은 화투를 이용해 여러 명이 한꺼번에 판돈을 걸고 이긴 편이 돈을 갖는 방식으로 한판에 수백만∼수천만원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 대부분은 서울, 경기 파주·광명·안양 등 수도권 각지에서 모인 가정주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일 B씨 등 4명은 경찰이 현장을 덮치자 2층에서 뛰어내려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된 주부들 가운데 다수가 도박 전력이 있는데 일부는 아직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인천=류정희기자 rjh@
중부고용노동청은 지난 5월~7월말까지 편의점 등 주요 프랜차이즈 부문을 대상으로 기초 고용질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임금체불, 서면 근로계약 체결,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건전한 고용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청소년의 피해 우려가 높은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제과제빵, 패밀리 레스토랑 등 프랜차이즈 부분에 대해 집중 감독을 전개했다. 점검결과 중부고용청은 총 460개 사업장(35.3%)에서 임금체불 등 600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법 위반사항으로는 ▲주휴수당·연차수당 등 금품체불이 237개소(18.2%) ▲근로조건 서면명시 준수 의무 위반이 221개소(16.9%) ▲최저임금 위반이 25개소에서 각각 적발됐다. 중부노동청은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와 서면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23개소에 대해서는 시정기한 부여 없이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임금체불 및 최저임금 미지급 사업장에 등에 대하여는 즉시 금품을 청산토록 지도했다. 중부노동청은 하반기에도 기초고용질서 위반 우려가 높은 주유소, 미용실, 음식점, 배달업 등 4개 업종과 최저임금 관련 사회적 물의 야기 사업장을 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사업단은 중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중앙 및 시·도사회복지자원봉사관리본부 지역사회봉사단 코디네이터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2차 중앙 및 시·도사회복지자원봉사관리본부 지역사회봉사단 코디네이터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신성국 미라클스토리 대표가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통한 자긍심 향상과 동기부여’에 대해, 노유진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 연구위원이 ‘자원봉사활동 전략적인 언론 홍보’에 대해 특강했다. 이어 ‘지역사회봉사단 상반기 사업실적 중간점검’ 및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1단계 : 어르신돌봄은행) 사업소개’와 사회복지자원봉사 지역사회봉사단 사업의 활성화 방향에 대한 분임토의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류영수 자원봉사사업단장은 “사회복지 자원봉사 실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 모집·교육·인증관리, 지역사회봉사단 등을 맡고 있는 시·도사회복지자원봉사관리본부 지역사회봉사단 코디네이터들이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기반이 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