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섬 프로젝트’의 점검을 위해 옹진군 자월도와 대·소이작도, 승봉도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섬 프로젝트는 올해 역점 시책사업인 ‘인천의 가치 재창조’의 일환으로 인천 섬의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유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박상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 등 섬 전문가들과 자월도에 도착해 자월면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후 섬의 자랑인 큰말해변과 장골해변 등 자월도 주요 생태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대이작도로 이동해 주민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섬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주변지역 생태현장을 둘러보고 2011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작도 바다 생태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소이작도와 승봉도 내 벌안 해변과 이일레 해변 등 주요 생태현장을 둘러본 후 현답 시장실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시 관계자는 “8월 말쯤 강화도 일대 섬 방문을 마지막으로 섬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
민주노총인천본부는 21일 장석현 남동구청장의 독선 행정과 노조 탄압에 대한 규탄대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민노총 인천본부는 이날 남동구청앞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는 결의대회를 갖고 장 구청의 태도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민노총 인천본부는 앞서 지난 1일 장 구청장의 취임 1주년에 맞춰 규탄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공무원노조 남동구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남동구도시관리공단지부, 공공운수노조 인천공공기관지부 3개 지부가 함께 장 구청장의 노조무시와 노조 탄압 행정에 대한 규탄과 시정을 촉구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20일이 지난 현재까지 장 구청장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며 전면 비판에 나서고 있다. 민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장 구청장이 공무원노조 남동구지부에 대해 여전히 노조 사무실 폐쇄 예고 등 직접적인 압박과 탄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남동구의회도 관련 조례개정을 부결하고 예산조정을 통해 장 구청장의 독선적인 행정에 반대와 경고의 의사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20일 지식재산권을 강화시키기 위한 IP 창조 ZONE을 마련했다. IP ZONE은 특허청과 인천시의 창조경제 정책 일환으로 시민 아이디어의 창출과 활용을 도모해 강한 지식재산권으로 극대화 시킬 공간을 마련하고 지식재산중심의 창조경제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상의는 IP 교육 관련 정규 및 특별과정을 구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 교육을 수행하고, IP 전문서적과 맞춤형 자료를 구비한 연구공간을 마련해 IP 도서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아이디어를 강한 지식재산권으로 만들고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도출할 기반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또 IP Zone은 예비창업자·시민·학생을 대상으로 기수제로 운영하고 창작교실·특허연구실·창업보육실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정규프로그램과 자체 공모를 통한 프로그램 외 인재개발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연계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특별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IP Zone은 전 과정이 무료로 운영되며, 인천지식재산센터, RIPC 홈페이지 등에 안내문을 참고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신청할
인천테크노파크가 여름방학을 맞아 20일부터 인천지역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장비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물인터넷, 3차원설계 및 3D프린터 활용, 정보통신(RFID/USN) 3개 분야로 나뉘어 한 달 동안 갯벌타워 전산교육장 등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는 재능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한국문화콘텐츠고, 인평자동차정보고, 청학공업고 등 8개교 학생 6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고교기술인재지원사업’의 하나로 인천TP의 연구·개발(R&D) 장비와 전문 인력,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장비실습교육을 통해 우수한 고교기술인재들이 현장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TP는 교육수료생에 대해 기업인턴십 체험의 기회를 마련,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삼산경찰서는 19일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입금한 수천만원을 찾아 중국 조직에 전달한 혐의(사기)로 A(2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B(72)씨 등 보이스피싱 피해자 3명이 통장에 입금한 8천500여만원을 현금화해 중국으로 보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고향 선후배 사이로 인터넷 구인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보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접촉,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시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쉽게 돈을 벌 목적으로 범행에 뛰어든 이들은 아르바이트생 20여명을 고용, 현금 인출을 시킨 뒤 20만∼100만원의 일당을 지급했으며 이돈을 국내 환전책에 넘기고 2%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안상수 與 인천시당위원장 20년 넘게 인천정치의 한복판에서 누구보다 인천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는 안상수 국회의원. 안 의원은 인천시민들에게 ‘호·불호’가 분명한 정치인이다. 그가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다시 인천정치의 전면에 등장했다.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오른 것이다.침체돼 있는 인천시당을 강력하게 변모시키겠다는 안상수 신임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만나봤다.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취임소감은. 먼저 인천과 새누리당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인천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위원장님들과 당원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인천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시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발전이 정체됐다는 비판에 대한 해결책은. 사실 이 문제는 인천시당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국민이 정치와 정당에 무관심하고 외면하는 것이 위기이다. 이에 열린 정당으로 변모해야 한다. 그래서 현재 정치권에서 당원과 국민에게 선거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오픈프라이머리 제도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개원 60주년을 맞아 ‘희망의 60년 빛과 함께 100년 미래로’를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다.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 사진전은 ‘개원과 정착’, ‘전환과 도약’, ‘성장과 발전’, ‘선택과 집중’, ‘안정과 발전’, ‘변화와 혁신’, ‘도전과 창조’ 등 7개 테마로 구성했다. 사진전에는 개원 이후 현재까지 병원 변화와 의료기술 진보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인천성모병원의 역사는 곧 인천의료의 역사이며 상징으로,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사료(史料)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전시된 사진들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홈페이지(www.cmcism.or.kr)에서도 볼 수 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최고경영자의 고액 연봉을 자진 삭감하겠다고 나서 타 산하기관들도 삭감 대열에 합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인천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고액 연봉 체계에 대한 대대적 개혁을 예고한 시책에 동참해 자진 삭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대표이사의 연봉을 1억3천만원에서 9천900만원으로 24% 삭감하고, 업무추진비도 절반을 줄인 2천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사무총장, 2급 팀장, 3급 부장의 연봉도 7천400만∼1억1천만원에서 6천900만∼8천900만원으로 7∼19% 삭감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가 극심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것으로, 재단의 건전재정을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봉은 내년부터 적용되며, 일반 직원들의 보수는 동결된다. 이에 따라 다른 산하기관에서도 자진 연봉 삭감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같이 최고경영자가 억대 연봉을 받는 공공기관으로는 인천의료원(1억2천570만원)과 인천발전연구원(1억2천230만원)이 있다. 또, 인천도시공사,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정보산업진흥원까지 총 8개의 기관의 수장들이 1억원을
인천시 부평구가 공용주차장 담벼락에 무단투기 쓰레기로 만든 갤러리를 공개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부평구는 부평1동의 공영주차장 담벼락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로 갤러리를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갤러리는 ‘이기심 갤러리’라고 명칭을 붙여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과거에 버려진 쓰레기 사진, ‘검은 봉지로 숨긴 이기심은 이런 모습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홍보물 등으로 구성됐다. 부평1동주민센터는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주인과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으려고 갤러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지역은 무단투기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는 곳이다. 주거지역과 떨어진 데다 공공시설과 인접해 있는 탓에 감시의 눈길이 미치지 못했다. 최근 3주 간 이곳에 무단투기 된 쓰레기는 500㎏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는 지난 8일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을 없애기 위해 상습 투기 지역 쓰레기를 1개월 동안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또 부평구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무단투기 쓰레기의 처리를 늦춘다는 안내문을 붙인 바 있다. 조권행 부평1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게 목적
인천지방경찰청은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2개월간 견인차 교통법규위반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시내도로에서의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과 고속도로에서의 역주행, 후진 등 난폭운전이다. 소음기를 개조해 굉음을 울리며 운행하는 견인차는 물론 해당 차량을 불법개조한 업체도 추적해 처벌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 등록된 견인차는 모두 332대다. 인천경찰청은 견인업체들에 교통법규 준수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하고 업체들을 현장 방문해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견인업체간 과도한 경쟁으로 견인차들이 교통법규를 수시로 위반하고 굉음을 유발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시민들도 위반행위를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