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교내 인천학연구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인천학 연구’가 지난달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학 연구’는 인천의 역사·문화·사회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내 현실적인 역동성에 기초한 정체성 정립과 특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창간했으며, 2009년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에서 인천 지역학 학술지로는 처음으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인천학연구원이 매년 4~5회에 걸쳐 ‘인천학 세미나’와 같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등재지로 승격됐다. /류정희기자 rjh@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6일 숭의동 당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경제회복과 인천의 재정건전화를 통한 도약을 기원하고 당원들의 애당심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서한을 통해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정책으로 해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치 혁신의 주도세력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복원할 것”을 다짐했다. 홍일표 시당위원장도 “모든 당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당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이 필요한 때 가장 가까이서 손을 내미는 이웃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선거에서 인천의 승리는 인천시민의 힘으로 쓴 ‘새로운 역사’”라며, “완전한 승리를 위해 인천시민의 바램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도 다음날인 7일 당사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동근 시당위원장의 신년사 등 주요인사의 신년덕담, 신년 축하떡 커팅 등이 진행됐다. 신동근 시당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는 인천시당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16년, 2017년 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쌓는 한 해로 삼기
인천시 중등 임용시험 제1차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국어 등 특정 과목의 경쟁률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6일 오전, 지난달 실시된 제1차 중등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현황 및 합격선을 발표했다.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제1차 필기시험과 제2차 실기 및 교수·학습 지도안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이어진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중등임용 경쟁률 합계는 13.19대 1, 부산시교육청은 12.1대 1로 전국 대부분 시·도의 경쟁률이 인천의 경쟁률 합계 8.6대 1보다 높게 집계됐다. 그러나 국어 과목의 경우 9명 선발예정인원에 193명의 지원인원이 몰려 항해·기관, 지구과학 등 특정과목과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의 국어 과목 경쟁률은 21.4대 1로 서울시의 21.12대 1의 국어과목 경쟁률보다 높아 항해·기관 과목의 2대1의 경쟁률과 상반되는 기록을 보였다. 국어과목 이외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역사, 수학, 영어 등 특수(중등) 과목을 포함한 제1차 합격자 278명은 오는 10일까지 5일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78명의 합격자들은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합격여부 및 각종
경찰청이 발표한 총경 승진예정자 명단에 인천경찰은 단 두명만이 배정돼 인천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을 비롯한 인천 지역 정치권은 6일 경찰청이 인천경찰 총경 승진 예정자 선정과정에서 형평성을 배제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인천시당은 논평에서 “총경 인사에서 승진예정자 86명 가운데 인천경찰의 승진자는 기대와 달리 2명에 그쳤다”며 “치안 수요의 증가 추세에 맞춰 총경 승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총경 승진자가 서울청에서 29명, 부산에서 6명이 배출되고 인천보다 치안 수요가 적은 대구에서 4명이 배출된 것을 비교했을 때 인천시가 여전히 경찰인사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인천 지역 정치권의 총경 승진자 확대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경찰청의 인천 경찰 승진자를 배제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비난했다. 인천경찰 A씨는 “최근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격되면서, 총경 승진예정자도 4명 이상을 기대했으나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인천시당은 “경찰청은 앞으로 총경 인사에서 3대 도시로 부상한 인천의 위상과 치안 수요 증가에 걸맞게 인천경찰을 배려하길 당부한다”고 했다. /김용대기자 rjh@
인천신용보증재단은 2014년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2천50억원의 신용보증액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 인해 재단은 3천80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천70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천944명의 취업유발효과를 창출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생산유발효과가 938억원, 도소매업이 782억원, 음식점 및 숙박업이 569억원, 사회 및 기타서비스업이 319억원,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205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보증수혜업체의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곤란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보증지원 전 52.5%에서 보증지원 후 1.6%로, ‘원활했다’는 응답이 12.0%에서 보증지원 후 60.7%로 응답하는 등 신용보증지원이 보증수혜업체들의 자금 공급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및 순이익에 대한 신용보증지원의 기여도 설문에서는 ‘증가했다’는 응답이 각각 81.0%, 80.1%였으며, 평균증가율은 각각 7.5%, 6.5%로 조사됐다. 보증지원업무 중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금액 확대’ 34.1%, ‘보증료 하향조정’ 22.7%, ‘지원대상 확대’ 15.9%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으로는 ‘자금부족 및 조달’ 40.
가천대학교 박정빈(생명과학과 4년·사진) 학생이 최근 교육부 주관 2014 대한민국인재에 선정됐다. 박정빈 학생은 지난해 1월 사회보장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치매환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Day care school 설립 제안’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 노인요양원 치매어르신들과 라파엘클리닉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미소사진 촬영자원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장상, 행복 더함 사회공헌 일반인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인간 존엄성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노인 치매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적 정신의학 및 퇴행성 치매의 언인과 치료법, 한국형 노인 우울증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장래진로와 포부를 밝혔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상공회의소는 5일 인천 경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맞이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인천상의가 매년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상공인들의 주최로 지역 기관장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계 관계자들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서, 여기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현역 국회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과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침체가 이어지는 국내·외 경제 여건을 걱정하는 한편, 경기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누며 서로 격려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엔저현상과 개발국들의 경제성장 하락세, 유로시장 약세 등에 더불어 지속되는 내수침체에 대해 걱정했다. 이에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경제 모두 저성장세를 지속하며 특히 국내는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인천은 위기 속에서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세계
가천대 박정빈(사진) 학생이 최근 교육부 주관 2014 대한민국인재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 창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해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인재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00명을 선발한다. 평소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꾸준한 돌봄 활동과 치매환자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관심이 많았던 박정빈 학생은 지난해 1월 사회보장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치매환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Day care school 설립 제안’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 노인요양원 치매어르신들과 라파엘클리닉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미소사진 촬영자원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장상, 행복 더함 사회공헌 일반인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인간 존엄성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노인 치매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적 정신의학 및 퇴행성 치매의 언인과 치료법, 한국형 노인 우울증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장래진로와 포부를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누리과정 안정적 정착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민·관거버넌스체계 가동 이청연 교육감의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교육에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을미년에 어떻게 이어나갈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민들은 60년만에 진보교육감이 탄생하자 인천교육의 밝은 앞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던 이 교육감은 학연·지연이 만연하는 인천교육에서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들이 교육 현장을 좌지우지 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현실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불만은 변화를 선택했고, 이 교육감은 결국 승리했다. 그리고 그는 교육감으로의 당선 이후 인사혁신을 주도하며 주민참여형 교육장 공모제와 개방형 감사관제도, 평교사 장학관 등용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하지만 교육복지의 확장과 혁신학교 설립 등의 주요 공약은 중학교 무상급식 지원과 혁신학교 관련 예산이 삭감돼 사업추진에 난관이 예상된다. 인천시의 재정난과 더불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낼지, 2015년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이청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학내 민주화를 요구하다 해직됐던 교사들의 특별채용을 직권으로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해직된 두 교사는 인천외고에서 교장의 비민주적 학교운영과 전교조 조합원 탄압 등을 비판하며 민주화를 요구하다 ‘불법 쟁의행위 및 성실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2004년 4월 파면됐다. 이후 학교는 130여일 간 학생들의 수업 거부와 항의시위, 3보 1배 등 오랜 학내분규를 겪으며 해당 교장의 같은 재단 내 전보 조치로 종결됐다. 이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두 교사를 지난 9월1일 공립고교 교사로 비공개 특별 채용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교육공무원법 제10조 2항을 근거로 교사 수행차원에서 다른 신규 교사와 달리 특별채용 할 합리적 사유가 없다며 임용 취소를 요구했으나 인천시교육청은 요구철회를 요청했다. 결국 교육부의 임용취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직권으로 임용취소를 통보했다. 교육부 측은 “특별채용도 동일한 요건을 갖춘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의 방법을 통해 선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진철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은 “임용취소 철회 요청이 수용되지 않아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다”며 “교육부의 직권 통보에 대해 두 교사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