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보건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의 구형전화를 인터넷전화로 바꾸기 위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무선 인터넷 접속 환경 구축을 위해 구와 보건소에 교환기(IP-PBX)와 Gateway, 스위치 및 IP전화기를 설치하고 있다. 6천400여만원을 들여 구축중인 이 시스템은 올해안에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1주일간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인터넷 전화시스템을 도입으로 통신회선 비용 절감 및 행정전화번호 실명제 실현과 발신자표시 서비스, 부재중 통화 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지회장 박정호) 창립 15주년 기념식이 8일 연수구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남무교 구청장, 곽종배 구의회 의장을 비롯 관내 경로당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식전행사로 경기민요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2부 행사에는 노인복지관 회원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고전무용, 사물놀이 공연과 댄스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노인인권 보호와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경로당 회장 5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남무교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묵묵히 연수구 발전에 버팀목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구의회 박래삼 부의장이 최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안상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부의장은 평소 시의 장애인체육 발전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지난 3일 제3회 인천시 장애인 체육인의 날 행사에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안상수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래삼 부의장은 “장애는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며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 닥칠 수 있는 것”이라 말하고 “장애인에 대한 지나친 편견은 버려야 하며 평소에도 관심을 갖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이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값진 감사패를 받아 매우 송구스러우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소방서는 지난 5일 청학공고(연수구 청학동 소재)를 방문, 전교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다가 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교육,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방법과 체험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119신고 전화요령 등 생활 속에서 꼭 알아 두어야 할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여러 가지 응급처치 방법과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배우고 나니 이젠 불이 나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친구들과 부모님들께도 오늘 배운 내용을 알려줘야 겠다”고 말했다. 공단소방서 오병석 서장은 “겨울방학 동안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119소방안전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개소 11주년 기념행사를 겸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1부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돋우고, 이어 진행된 2부 기념식은 국무총리 상을 비롯한 28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기관 및 단체에 대해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평소 연수구 자원봉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온 UN군 및 주한미군 사령부 부 참모장인 로렌스 웰스(Lawrence L. Wells) 소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해에는 더욱 살기 좋고 따뜻한 행복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구는 인천전문대, 인천대학교와 관내 우수 아이템 및 신기술을 보유한 교수, 연구원(학생포함) 및 일반인들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6회 미추홀창업경진대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미추홀창업경진대회는 우수 기술 및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경영·기술·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공서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미추홀창업경진대회는 49개 팀이 참가해 김상원, 오원길 씨의 ‘이원냉동사이클을 이용한 냉난방 및 급탕 히트펌프 시스템’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고 홍익대학교 HIVE팀과 박진원 씨가 남구청장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미추홀 창업 경진대회를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겨울철 설해로 인한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설해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노면적설로 인한 설해로부터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도로소통 유지를 위해 관내 총 158.9km의 도로 연장구간의 제설작업에 대비하여 염화칼슘 살포장비 7대와 굴삭기 2대 등 장비를 비롯 염화칼슘 217톤, 적사함 124개, 모래주머니포대 600개, 삽 164개 등 자재를 확보했다. 또한 구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택가 밀집지역, 국지도로 중 고갯길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적사함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에 앞서 강설에 따른 단계별 비상대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구 본청 및 각 동 주민 센터에 상황반, 순찰반, 제설반 등 비상근무 조를 편성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설해예방 대책을 통한 제설·제빙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활성화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공단소방서는 지난 1일 연수구 옥련동 소재 ‘성진 아구’를 관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공단소방서는 자율적인 방화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개월간 관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심의를 거쳐 4개소를 선정, 그중 심의회를 거쳐 ‘성진 아구’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최우수 업소로 선정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에 의해 실시한 이번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요건은 다중이용업소로서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의 위반행위가 없고, 3년간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종업원의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성실히 수행한 업소 등이다. 이번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성진 아구’는 언론매체에 공표 및 우수업소 표지부착과 더불어 앞으로 2년간 소방검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이 제도의 시행으로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 이용업소 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우수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려는
인천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일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산하 가맹단체들에 대한 ‘사랑의 PC 전달식’을 가졌다. 2일 시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시 장애인체육회는 32개의 경기가맹단체로 구성돼어 있으나 열악한 재정 환경에 처해 있다. 이에 시 장애인체육회는 경기가맹단체들의 행정력 향상을 위해 인천광역시에서 지원받은 32대의 컴퓨터(모니터, 본체, 키보드, 마우스 등)를 각 가맹단체들에게 전달했다. 시 장애인체육회 정의성 사무처장은 “인천광역시 장애인가맹경기단체들의 전산화를 통한 원활한 업무추진과 연락체계 구축에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구가 올해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1일 인하대학교에서 학부모, 초등학생,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남구와 인하대학교가 연계해 대학생들의 지도 경험을 통한 경력 개발을 돕고 초등학생들의 학습태도의 긍정적 변화와 영어 학습 능력의 신장을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5일 수업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차례 운영됐다. 수료식에서 총 40명의 멘티 학습자 중 80% 이상 출석한 36명의 학생과 멘티들의 지도에 힘쓴 20명의 멘토들도 함께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이응길 평생학습과장은 “남구와 인하대의 관학교류의 돈독한 관계가 유지돼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의미 있는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은 내년 3월~6월 운영 계획이며 저소득층 지원과 멘토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