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보육시설 평가인증 준비과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올해 설립한 남구보육정보센터를 통해 보육시설 전문가 12명을 평가인증 전문 조력단을 선발해 2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는 현재 229개의 보육시설 중 76개의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68개의 시설이 평가인증에 참여 중으로 전체 보육시설의 62.8%가 평가인증제를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 평가인증에 참여하지 못한 시설에도 평가인증 전문 조력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도움을 주기로 했다. 향후 평가인증 전문조력단은 일상 보육업무시간 외에 소수의 보육교사들로 평가인증의 기준에 부합되도록 준비함으로써 준비기간이 장기화되고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함을 호소했던 관내 보육시설에 전문가를 파견해 평가인증 전 과정에 걸쳐 교육, 현장방문, 평가인증 영역별 교육 강의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효율적으로 평가인증 준비과정을 관리함으로써 보육시설 간 협력과 상생의 기반을 구축하고 관내에서 자라나는 영유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보육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주안5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에서 합동으로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경로효친의 마음을 일깨우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흥겨운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지난달 29일 주안5동 관내 천년 부페 웨딩홀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천3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하여 식사와 민요가수공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데 특히 통장자율 회 통·반장 50여명들의 헌신적인 경로잔치 도우미로 참여하여 경로효친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연수구는 지난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한 저명인사 초청강연 ‘제9회 연수구민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강연은 가천의과대학교 부총장이자 의학박사인 윤방부 교수를 초빙해 ‘현대인의 건강관리’란 주제로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건강증진과 노화방지 특강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연수구민 아카데미는 2개월마다 열리며 매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명도 높은 전문가의 초청강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수준과 공무원의 의식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민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의 기회와 생산적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코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남구 지부는 지난 31일 배관기 문고회장을 비롯해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을 둘러보는 문학기행을 떠났다. 이번 기행은 문학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넓히고 문고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문학기행은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소나기’ 황순원 작가의 숨결을 흠뻑 느끼기에 충분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소설 속의 소년과 소녀처럼 소나기광장, 수숫단 오솔길, 송아지 들판 등을 체험했다.
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는 지난 30일 연수구 옥련동 재래시장 일대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및 소방통로확보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30여명이 모여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불법 주정차, 가판대 등 소방출동에 방해가 되는 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시장 주변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유인물을 배부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임성근 옥련119안전센터장은 “재래시장 주변에는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현장 도착이 지연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고취와 자율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환경조성에 지역주민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남구는 긴급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긴급지원 수요가 가장 많은 의료비 지원 홍보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매주 목요일을 ‘긴급지원 의료비 홍보의 날’로 지정해 인하대병원과 사랑병원 등 2곳을 중점 홍보 기관으로 선정하고, 격주로 2개 병원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동상담소 및 접수처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계획은 지난 9월에 중점적으로 실시했던 생계비 지원 상담 중 긴급의료비 지원 혜택이 상당수 대상자가 몰랐던 것으로 파악돼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펴기로 한 것. 한편 9월말 기준 구는 긴급지원 사업으로 생계비, 의료비 등 총 463건 5억5천778만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 제4대 경찰서장으로 인천경찰청 외사과장 고귀영(56) 총경이 2일 부임한다. 고 서장은 간부후보 30기 출신으로 82년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서부경찰서 교통과장, 서울청 정보2과 정보6계장을 거쳐 2005년 총경에 임용, 전남청 무안경찰서장, 서울청 중앙청사 경비대장, 서울청 강서경찰서장을 거쳐 인천청 외사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찰 행정 경험을 쌓았다. 전북 옥구 출신으로 이리고, 원광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최 정석 여사(52세)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연수구는 최근 공원시설 현대화와 주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연수동 소재 문화공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약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착공한 문화공원 리모델링사업은 총면적 4만1천909㎡ 중 2만1천329㎡의 부지에 ‘야생의 세계’와 ‘소리의 향연’이란 테마를 부여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모든 연령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문화공원 리모델링사업은 대규모 야외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가능토록 야외음악당, 야외스탠드, 바닥분수와 워터스크린, 중앙광장, 조형·막 구조 파고라 등 조경시설을 비롯한 광장시설, 휴양시설, 운동시설, 유희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각종 편익시설을 마련해 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문화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야외음악당과 주변 녹지대를 새롭게 꾸며 연중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대규모 지역축제의 부대행사가 가능토록 했으며,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오는 31 오후 1시부터 ‘
남부소방서는 28일 남구 주안6동 석바위 시장에서 대형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지역상인 등 60여명, 소방차량 9대가 동원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의용소방대 및 상인의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재래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예상돼 초기진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시장 내에서 비상 소화장치 활용능력 배양과 시장 통로상에 적치돼 있는 상품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장애가 없도록 상가주민들의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의 화재는 초동대응 미비로 대형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시장상인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상호 협조체제를 더욱 돈독히 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