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 문학지구대 남문진 순찰3팀장 등 팀원 13명은 12일 ‘문학동 노인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문학지구대 순찰3팀은 노인들의 쉼터인 노인정을 찾아 과일 등을 전달하고 노인정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창고를 정비했다. 또한 노인 교통사고 증가 추세에 따라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문학지구대 순찰3팀 이용훈 순경은 “어르신들과 정도 나누고 화장실, 창고 청소 등 힘든 일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매우 보람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여러가지 정보를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문학동 노인정 정 모 할머니는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냉장고 등 무거운 가구를 옮겨주며 청소를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남부서 문학지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 및 실생활에 필요한 직접적인 지원활동을 실시해 서민생활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연수구는 건전하고 위생적인 식생활과 수준 높은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구청 1층 송죽원에서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 우수작품 및 영양식단 전시회를 개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실시한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과 함께 성인병 예방을 위해 성인 건강 식단 및 비만식단, 어린이 체중조절식단, 고혈압·당뇨식단 등 실제 음식모형 등을 전시한다는 것.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부적절한 식습관과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해 환경오염방지 및 위생적이고 알뜰한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아울러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해 가정 및 음식점 등에서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올바른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3세 미만 아동 성폭력 피의자 3명중 1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재판 결과 3명중 1명만 실형을 선고 받고 나머지 2명은 벌금, 집행유예 등으로 풀려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한나라당 홍일표 (인천 남구갑)의원에게 제출한 ‘13세 미만 아동 성폭력 수사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13세 미만 성폭력 사범 1,637명을 기소했으나 이 가운데 60.5%인 991명만 구속하고, 39.5%인 646명을 불구속 기소해 3명중 1명이상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검찰의 13세 미만 아동 성폭력 혐의자에 대한 구속률도 지난 2006년 41%였으나, 해마다 감소해서 올해 상반기에는 3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13세미만 아동 성폭력 피의자에 대한 불구속 기소 및 재판은 지난 2006년 ‘초등학생 유기 살해 사건’이후 검찰이 마련한 구속수사지침과 법원이 천명한 구속재판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지난 2006년 6월 마련한 구속수사기준 지침에서 13세미만 아동 성폭력 피의자는 구속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인천 연수경찰서는 11일 명품을 본따 만든 짝퉁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어 전국에 판매한 혐의(상표법위반 )로 A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의왕시의 한 공장에서 ‘MCM’과 ‘Burberry’ 등 명품 마크를 단 짝퉁 가방과 지갑 수천여점을 만든 뒤 지하상가와 남대문시장 등에 팔아 수십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996년 일본 동경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짝퉁 가방을 제조·판매해오다 지난 2005년 국내에 입국해 안양과 의왕 일대에서 수년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A씨의 공장에서 짝퉁 가방과 지갑 80여점(시가 3000만원 상당)을 압수했으며,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재벌총수 등 경제인에 대한 서울고법 항소심의 원심 변경률이 전국평균보다 2배나 높은데다가 항소한 경제인의 54%는 형을 감경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홍일표 (남구 갑)의원은 서울고법의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고법의 재벌총수 등 경제인에 대한 판결을 분석한 결과 모두 52건의 재판중 원심판결을 변경한 재판은 36건으로 원심 변경률이 79%에 달했다. 이 같은 서울고법의 원심변경률은 같은 기간 동안 17만9,476건을 재판해 5만9,668건을 변경, 원심변경률이 33%에 그친 전국 항소심 평균보다 무려 46%나 높은 수치이다. 특히 서울고법에서 원심이 변경된 경제인 36명중 28명은 형이 감경돼서, 결국 항소한 52명중 54%가 형이 감경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전국 평균 항소심의 형 감경률은 항소한 17만 9,476건 가운데 4만 6,189건인 2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재벌총수 등 경제인들의 항소심 형 감경률 이 일반 국민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기업 총수 사건에 대한 특별한 감경은 국민들 사이에 ‘유전무죄 무전유죄’라
남구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안전을 방해하는 불법자동차와 무단방치 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11일 구는 건전한 자동차관리문화를 정착하고자 인천지방경찰청과 교통안전공단, 인천시와 연계해 12일부터 일주일동안 남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자동차와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며, 16일에는 주간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소유자들은 혹시 내가 운전하고 있는 자동차가 불법 구조변경을 했는지, 안전기준을 위반했는지, 등록번호판은 기준에 적합하게 부착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되면 최저 3만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구조변경인 경우 형사 고발되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또한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외의 용도로 사용하거나, 도로 주택가 공터, 폐차장등에 무단 방치되어 있는 차량에 대해서도 함께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무단방치 차량은 단속과 동시에 자진처리 명령스티커가 발부되며 7일 이내에 자진처리하지 않을시 강제 견인 및 폐차되고 이후 1년 이하의 징역 및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인근에 있는 인천 서구 북인천 IC∼김포(학운3거리)간 1개 지점에서 도로(해안 제방도로) 함몰로 인해 통행차량의 사고발생 위험이 있다고 판단, 10일 오전11시부터 19일(월)까지 10일간 임시 폐쇄하고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폐쇄구간은 인천서구 청라삼거리∼김포 학운 삼거리 구간으로 1일 약 3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인천에서 강화 초지대교로 연결된 도로다. 공사는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명 사거리∼양곡우회도로 사거리∼검단방향으로 우회 하거나, 공사기간 중 수도권매립지 정문∼연구단지 내부도로를 개방해 서부공단 방향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남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희망근로 자율방범대 및 아동지킴이 등 총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 희망근로 방범대 및 아동지킴이’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구는 최근 온 국민을 충격 속에 몰아넣은 ‘조두순 사건’과 관련, 인천남부경찰서와 협조해 ‘미추 희망근로 방범대’ 및 관내 초등학생의 통학로 안전 확보와 학교주변 불량학생 선도를 위해 ‘희망근로 아동지킴이’를 이달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운영키로 했다. 희망근로 방범대는 주5일 야간 10시부
연수구는 지난 10일 구청 평생학습강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한 자기계발 및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주말과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자기혁신 프로젝트’란 주제로 관내 거주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부모 코칭(Coaching) 프로그램의 높은 호응도와 평소 자녀교육에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위해 주말과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2월 12일까지(매주 토요일 10:00~12:30)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부모의 자기이해와 개선’ ‘성격진단과 자기개선을 위한 목표설정’,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방법’ 등을 주요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그동안 ‘사랑을 배우는 부모·자녀 대화법’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분석 및 효과적인 대화법과 ‘지혜를 배우는 부모 코칭’을 통해 올바른 자녀교육과 진로지도 방법을 제시하는 주말과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학부모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보다 많은 평생학습
인천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체육 활성화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2009 인천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 한마음 축제’가 지난 10일 옛 인천대학교 대운동장(남구 도화동 소재)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천관내 장애인 1천여명과 임원진,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해 평소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배드민턴, 다트 등 생활체육 종목과 단체 참가행사(박 터트리기, 공굴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풍선기둥 세우기)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함으로써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장애인 생활체육 한마음축제는 ‘함께 달리고, 함께 흘리는 땀방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접하면서 신체 뿐 아니라 정신건강의 활력을 도모해 건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안상수 시장(시 장애인체육회장), 고진섭 시의회의장, 황우여 국회의원, 김정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본회 자문위원장), 유필우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