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마음 one-stop서비스 실무종합심의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복합·고충민원 중 3개 부서이상 처리기간이 7일 이상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 107회에 걸쳐 실무종합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총 300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복합·고충민원의 실무책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심의안건을 논의, 자칫 타부서의 관련 법률을 간과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순기능뿐만 아니라 민원처리기간 단축율(37.1%)이 구의 민원처리기간 평균 단축율(35.9%)보다 높게 나타나 민원인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또 심의회 활성을 위해 지난달 실무종합심의회 참여 위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주도 비교시찰을 실시했으며 향후 유공자 표창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제도를 정착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외부 법률전문가가 참여하는 민원조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민원1회 방문처리제를 확행해 나감으로써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수구 연수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과 19일 이틀 동안 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세대를 위한 김치와 밑반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수1동 새마을부녀회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담근 약 300여 포기의 김장은 관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장애인 등 55세대를 부녀회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홍진옥 연수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8일 나이트에서 만난 여성을 집에 데려다 준다며 승용차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치상)로 고모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A나이트 앞에서 만난 간모씨(33·여)를 집에 데려다 준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후 간씨의 팔을 꺾은 뒤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간씨의 신고를 받고 전화번호를 통해 고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16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케했다.
남구는 지난 14일 주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PM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구정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구정주요업무 173개 사업 가운데 구청장공약사항, 주요현안사항 등 중점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업 31개에 대해 전담책임공무원을 지정. 운영하고 구정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구 청사 신축기반조성’ 등 11부서 31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방향과 향후계획, 기대효과 등을 보고 및 토론이 이루어져 PM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향후 정기적으로 PM보고회를 개최,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우수전담책임공무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실적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공무원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해 최근 실시한 2008년 하반기 전화친절도 평가결과 올해 상반기 전체평균 88.94점보다 상승한 90.46점으로 전화친절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구 산하 33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원 5명이 각 부서의 담당별로 무작위 추출, 준비된 가상시나리오에 의한 표준평가표를 이용해 평가가 실시됐으며 평가내용은 맞이단계, 민원응대단계, 마무리단계 등 3단계에 걸쳐 수신의 신속성과 인사태도, 경청 및 답변태도, 종료인사태도 등 총 8개 항목의 평가로 진행했다. 평가결과 친절도 우수상위부서는 청소행정과(99.5점), 교육홍보과(97.4점), 건축과(95.7점), 환경위생과(92.4점), 주민생활지원과(92.1점) 등으로 나타났으며 동 주민 센터 및 사업소의 경우 연수어린이도서관(98.9점), 동춘2동(96.9점), 동춘3동(94.9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는 이번 전화친절도 평가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맞이단계의 수신의 신속성 및 최초 인사 등의 항목들은 계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상반기 다소 낮은 점수를 얻은 마무리단계는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해 지
남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차량에 음성안내시스템을 도입, 현재 ‘여성의 목소리’로 음성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기존에 단속공무원이 직접 스티커를 발부하는 경우 경고음으로 단속 안내를 실시하고 주차스티커를 부착했으나 차량형 무인단속(CCTV)의 경우 5분이상 주·정차 시 자동 사진촬영을 통해 단속된 후 단속사실 통보서가 발송돼 현장에서는 운전자가 단속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차량형 무인단속(CCTV)차량은 음성안내방송과 차량 전광판을 통해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5분 이상경과 후 단속을 실시하며 불법 주정차 상태가 계속된 경우 단속이 된다. 이 경우 주민들은 음성안내를 통해 단속중임을 인지하고 차량을 이동하는 등 불법 주정차행위 근절 및 선진교통문화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12일 최근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용의약품을 약국 및 보건소에서 수거, 폐기하는 ‘가정 불용의약품 수거·폐기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 내 장기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이 약물 오남용 및 어린이 약화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거나 하수구 등에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 시민의 건강에 위해를 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185여개 약국 ·보건소에 12월말까지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비치, 대 시민홍보를 통해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약을 약국에 가져오도록 함으로써 사용 가능한 의약품 경우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고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 경우는 수거, 폐기한다. 이 사업으로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으로 야기되는 어린이 약화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약물 오남용 예방효과가 있으며 사용가능 의약품의 재사용에 의한 폐의약품 감량 및 불용의약품의 안전한 폐기로 환경오염을 줄여 궁극적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모과차의 주재료인 ‘모과 청’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에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모과 청 나눠드리기 사업을 추진, 지역주민과 경로당 노인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 행사는 지난달 말 동춘3동 주민 센터 주변의 모과나무 10여 그루에서 수확기에 접어든 모과 50Kg을 수확, 숙성시켜 만든 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만든 모과 청을 관내 아파트단지 내 경로당 5곳을 직접 방문, 각각 9Kg씩 모두 45Kg을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현재 구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속 유실수 심기사업’과 연계, 그동안 행인들의 무분별한 모과 따기로부터 방치된 유실수를 보호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남구는 최근 아동 성폭력과 납치, 살해 등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아동 및 청소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예방교육을 문학 어린이집 등 13개소 5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눈높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유성애 원장(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시설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아동에게 성폭력의 위험성과 대처방안 등에 대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또 자기보호능력이 없고 상황판단이 미숙한 힘없는 아이들을 상대로 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생, 일반인 등 대상별 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는 11일 관내 연화초등학교 5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Safe Incheon 만들기’ 추진계획에 따라 ‘꿈나무 지킴이사업’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성폭력 등)로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한 최고의 교육효과 달성을 위해 모두 4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 진행됐으며 1교시에는 슬라이드 및 동영상을 이용, 성폭력예방 방법을 2교시에는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교육 이후에는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혹시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호신용 호루라기를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