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주안동 인천사랑병원에서 녹색 어머니회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종합병원인 사랑병원과 협력, 녹색 어머니회원들에 대한 병원 이용료를 감면해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외래 및 MRI, MDCT, CT 비용 20%, 상급 병실 료 및 스켈링 비용의 30%, 소속회원 및 직계가족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30%의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해 주는 협력단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민경이 함께하는 남구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24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경영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지회(지회장 석광일)가 주관하고 연수구청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지식과 경영정보를 습득하고 기업가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상호간 정보교류와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것으로 지역주민과 관내 소상공인 및 창업예비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36개 매장을 가진 총각 네 야채가게 CEO인 이영석 사장을 초빙해 야채와 과일에 대해 부단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대치동 강남 아줌마를 사로잡은 마케팅 비결 등 ‘기업경영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인천시 남구로 최종 확정됐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최 유치를 위한 심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전남 여수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남구로 최종 결정됐다. 주민자치박람회 행사 내용으로는 개·폐막식과 전국 우수자치센터 시상 등 공식행사와 우수 사례관, 기획전시관, 초청전시관, 작품전시관 등 각종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정책세미나·사례발표·워크숍 등 각종 학술행사와 전국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 등 문화교류행사, 외국인 다문화체험관, 특산품 홍보관,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 등도 열린다. 남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인천시 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2002 FIFA 월드컵 개최지이자 최첨단 시설이 완비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컨벤션센터, 북문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문학경기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우수 주민자치와 인천의 발전 모습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수 구청장은 “최초로 광역시 차원의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만큼 그 어느 해 보다 시설, 내용면에
옹진군 7개 도서지역의 농·수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도시민 가을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2008년 직거래장터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군 청사 앞 파도광장에서 올해 두 번째 개장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옹진군 각 섬에서 건너온 포도, 고춧가루, 버섯, 잡곡류, 약쑥가공품, 꽃게, 홍어, 다시마, 까나리액젓, 젓갈류, 소금 등을 주민에게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 도서지역 농·수산물은 요즘 웰빙을 강조하는 시대에 부합되어 안심하고 신선한 자연산 식품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도 인근 소지자들을 크게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0월 하순쯤에 올해 세 번째로 개장되는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며, 또한 도서지역에서 느끼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섬의 자연비경을 주제로 특별사진전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오는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을의 문턱에서 현악앙상블 i-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가을로 떠나는 여행’을 마련했다. ‘제171회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 일환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인천의 대표적 현악앙상블인 i-신포니에타를 초청하여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한다. i-신포니에타는 이날 공연에서 피가로의 결혼 서곡,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등 은은한 선율의 클래식과 함께 The Ludlows(가을의 전설 OST), Love Affair(러브 어 페어 OST), Gabriel's Oboe(미션 OST), 가을을 남기고 간사람,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 영화와 가요 등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연주곡을 들려준다. 지난 2004년에 창단된 i-신포니에타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현악앙상블로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폭 넓은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연단체다.
연수구는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한국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연수구지회(지회장 석광일) 주관으로 ‘제2회 경영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지식과 경영정보를 습득하고 기업가 마인드를 향상, 상호간 정보교류·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연수구지회에 문의하면 된다.
옹진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병·의원 및 공공 보건의료기관이 없는 무의도서 거주 주민들에게 가정용 구급의약품을 제공했다. 구급의약품 수령 대상자는 무의도서 거주민으로서 ▲연평면 소연평도(72세대) ▲덕적면 문갑도(54세대), 울도(31세대), 굴업도(19세대), 지도(12세대) ▲자월면 소이작도 (53세대) 등 모두 7개 도서 266세대에 전달했다. 관계자는 “이번 지원한 구급의약품은 소독제 및 의료 기구를 비롯해 약상자 1세트와 감기약, 소화제 등 6종류로서 무의도서 주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혜택 기회가 어려운 옹진군 덕적면 백아리에 농·어촌 의료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백아보건진료소’가 신축돼 조윤길 옹진군수, 김성기 옹진군의회의장, 관계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도서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세워진 백아보건진료소는 국·시비를 포함, 약 2억원이 투입됐으며 대지 234㎡, 건축면적 116㎡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내 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주민들의 건강을 최대한 고려, 진료기능이 열악한 보건진료소와 보건소간의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진료기능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공단소방서는 18일 우수 한국119소년단으로 선발된 논곡초등학교 119소년단원 40명을 초청, 소방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체험캠프는 공단소방서에서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화재진압훈련을 체험을 실시하고 각종 소방차량에 탑승해 보는 경험과 특수한 구조·구급장비 등을 견학, 소방에 대한 이해와 119소년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했다. 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은행나무마을을 방문, 우리의 전통을 지켜온 전통 테마체험을 비롯해 전통놀이체험, 농사체험, 치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농촌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공단소방서는 현재 논곡초등학교를 포함, 23개단 878명의 119소년단원을 조직,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재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교내·외 봉사활동 등 어린이 안전문화 선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 최고의 관광명소인 백령도에 굵은 소금을 뿌린 듯한 메밀꽃이 한창이다. 옛부터 백령도는 보리재배 후작으로 메밀을 심어 평양식 냉면을 즐겼고, 수제비, 칼국수, 짠지 떡, 부침개 등 메밀을 이용한 토속음식의 전통 맛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사람들이 육지로 진출해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백령메밀 냉면집을 개업, 대부분 유명업소로 알려져 있다. 백령도의 메밀재배는 그동안 계속되는 농산물 개방화로 상대적으로 소득성이 낮은 메밀재배가 뒷전으로 밀려나 소수의 농가에서만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관광이미지 부각 및 향토 메밀음식에 의한 농가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한 옹진군의 메밀 재배단지 육성정책에 힘입어 올해 35㏊의 토종메밀을 파종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메밀 재배면적을 확대시켜 ‘아름다운 백령섬 경관 조성’은 물론 토종메밀을 이용한 메밀정식, 백령칼국수 등 새로운 향토음식 보급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