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남무교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한국마사회연수지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LOVE HOUSE)’ 사업추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의 신호탄이며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 제1호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으로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구는 한국마사회연수지점이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지원금 1천만원으로 관내 장애인가정 등 20가구에 대해 올 상·하반기 걸쳐 가구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도배, 장판 및 기타 필요한 집수리를 지역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식에서 남무교 구청장은 “지역사회 전체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한국마사회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를 모범사례로 다른 기관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더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공단소방서는 31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8대 이근태(李根泰·51) 소방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맑고 투명한 소방행정과 지역사회의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목표로 시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단소방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서장은 1985년 소방간부후보생 제4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인천계양소방서 방호과장, 인천소방방재본부 예방안전과장, 소방행정과장을 두루 역임하는 등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소방관료로 적극적인 성격과 함께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인정받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이근태 서장은 직원들에게는 “봉사자라는 사명감을 재인식하고 다양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성실하고 경쟁력 높은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것과 노하우로 무장된 전문소방정책을 수행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구는 지역공동체문화 확산과 지방자치단체간의 우호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국내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완도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 28일 구청 대 상황실에서 남무교 구청장, 김종식 군수 등 양 자치단체 관련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행정·문화·예술·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지방화시대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치단체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남무교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연수구민을 대표해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며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물류 및 관광 거점도시로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는 완도군과 자매결연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미래를 향해 전진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구는 이번 자매결연 협정체결을 통해 그동안 강원도와 충청도지역에 한정된 국내교류도시를 호남권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양 자치 단체간 물적 인적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관내 6개동 주민센터에서 이달부터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말 관내 숭의3동, 도화2·3동, 용현5동, 학익2동, 주안4동, 관교동, 문학동 등 8개동 주민센터에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했으며 이 가운데 도화3동과 문학동을 제외한 6개동이 3월초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동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 업무를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별 다양한 문제들을 해당 동내 구성원들의 자발적 협조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민에게는 근접한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시키는데 사업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2009인천세계엑스포 기념관 조감도. 기념관의 명칭이 ‘Tri Bowl’로 최종 결정됐다. 세계도시조직위, 명칭 응모 정현석씨 선정 하늘-공항·바다-항만·땅-광역교통망 상징 남구 용현5동이 2009 세계도시엑스포 및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26일 하나로 빌딩 상가(회장 고준) 대표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상가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상가 회원들이 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영업장 주변을 항상 청결히 하며 정기적으로 상가 대청소를 실시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운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또 오는 4월에는 상가 대표 및 점포관리자 등 상가 회원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주민 서약서를 징구하고 인근 통ㆍ반장을 중심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기 용현5동장은 “다가오는 2009 세계도시 엑스포 및 2014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제도시에 걸 맞는 클린 인천 도시환경 조성과 선진 시민의식 확립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
연수구가 오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및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세계일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시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연수구청 앞 한국통신에서부터 먼 우금길 사거리까지 약 0.6km 구간 290여개 업소의 700여 간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및 교체작업 통해 작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간판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시보조금 및 구비에서 각각 4억6천만원 등 총 9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4월까지 연수구 아름다운거리 민, 관, 학 사업추진협의체 및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5월 중 주민설명회를 거쳐 아름다운거리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 간판디자인 제안에 따른 공모, 간판디자인 실시 설계 등 간판경관 개선사업을 착수해 명실상부한 연수구의 명소로 지역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 찾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시범가로 조성사업을 통해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무질서한 불법 옥외광고물의 정비는 물론 가로환경의 질적 수준을
이영수 남구청장은 지난 24일 몽골 준모드시 바트볼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초청, 국제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가진 이날 국제 교류협력 회의에는 준모드시 가로등 보수비용 지원과 청소업무 지원을 위한 중고 청소차량 지원을 약속하고 양 도시 공무원 및 중·고교생 교류계획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이영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준모드시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상호 교류확대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대표단을 파견, 인하대학교 의료봉사활동과 청소년홈스테이교류, 중고컴퓨터 지원 등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지방의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남구건설을 위해 노력해온 바 있다.
공단소방서는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25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 촌리 일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공단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 바위와 모래에 묻은 기름 끼를 제거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소방공무원은 “시간이 많이 흘러 괜찮을 줄 알았는데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아직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사람들의 작은 힘을 모아 태안반도가 빨리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유방제작업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수구는 오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새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전통 클래식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공연기회인 오페라 ‘카르멘’(Carmen)을 마련했다. ‘제159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오후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오페라 ‘카르멘’은 집시여인의 자유분방한 사랑과 비극적인 결말을 그린 ‘죠르즈 비제’의 걸 작품으로 ‘라트라비아타’, ‘아이다’ 등과 함께 세계 3대 오페라로 꼽히며 불어로 쓰인 가장 위대한 오페라라고 하여 프랑스에서는 국민오페라로 칭송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날 공연은 “찔리면 피가 날 듯 붉은 들장미 같은 사랑의 유혹”을 주제로 제1막 ‘사랑은 새와 같아 잡을 수가 없지’, 제2막 ‘카르멘의 사랑의 유효기간은 6개월’, 제3막 ‘불나비 같은 사랑의 블랙홀’, 제4막 ‘치명적인 사랑의 결말’로 진행되며 주요 아리아로 하바네라 Havanera(메조소프라노 카르멘), 세빌라아의 성 근처에 Seguidilla, Pres des remparts de seville(메조소프라노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Chanson du Toreador(바리톤 에스까미오), 꽃 노래 Air de la fleur(테너 돈 호세), 망쳐 봐야 아무 소용없지 En
남부소방서는 오는 4월 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안전한 선거 환경조성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남구 지역 내 설치될 총 90개 투개 표소(투표소87, 부재자투표소2, 개표소1)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투·개표소 설치건물에 대한 소방, 방화시설 정상작동 여부와 전기 및 가스시설의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에 대한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 사용법 등 초기진화요령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허영조 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및 각종 위해 요인을 사전 제거해 안전한 선거가 치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화재예방에 대한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