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프의 거장 잭 니클로스(67·미국)는 23일 “한국 여자 골퍼들이 미국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FnC코오롱 초청으로 1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니클로스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골프 인기가 상당히 높은 곳이다. 특히 한국 여자들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고, 미국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니클로스는 위성미(18·나이키골프)에 대해 ”4년 전에 함께 플레이를 해 본적이 있는데 무척 소질이 있더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남자대회 출전 등 `논란거리‘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를 묻는 질문에 니클로스는 “다른 선수는 잘 모르지만 최경주는 잘 안다. 좋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니클로스는 비즈니스맨(사업가)로 불러도 되느냐는 질문에 ”선수 생활을 하는 동시에 골프장 설계는 한 40년간 했고, 다른 사업도 했다“면서 ”이제는 나를 그렇게 불러도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니클로스는 “인생의 전반부는 많이 받았지만 후반부는 주는 기회”라면서 “훌륭한 골퍼도 좋지만 자선가로서 이
‘2014 아시안 게임’의 인천 유치에 적극 참여한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유치 기념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23일 농협 인천본부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가 확정된 뒤 지역내 876개 모든 현금 자동인출기 화면에 '경축 2014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 결정'과 '성공적인 개최, 인천 농협이 앞장서겠습니다'란 축하 문구를 띄어놓았다 . 또 신규 발행 예금통장 내면에 같은 축하 문구를 넣고 있으며 150개 관내 모든 점포 건물 외벽에도 오는 5월 말까지 예정으로 같은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에 앞서 농협 인천본부는 작년 4월 아시안게임 특별 이벤트통장을 만들어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켜 왔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 대회 개최 경비로 내놓을 예정이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인천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농협 인천본부는 작년에 인천시와 '2014 아시안게임 유치 추진' 협약을 맺은 데 이어 같은 해 6월 20일엔 5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한마음 전진대회 및 아시안 게임 유치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인천시에 후원금 10억원을
인천시 남구는 22일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2007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관내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야학 및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구에 따르면 2006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정규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교실 및 검정고시반을 운영하는 전국 61개 지방자치단체 내 178개 문해기관에 14억이 지원되었으며 남구에서는 3개 문해 교육기관에 2천만원이 지원됐다. 2006년과 달리 2007년에는 건물 임대료 등 기관운영비 지원이 추가되어 기관당 기관운영비 500만원,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5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자치단체당 3천만원 이내로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11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옹진군수로부터 제출된 2007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안 및 200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안이 주민 소득 증대사업 및 주민 편의사업 위주로 편성이 되었는지 여부 등 예산안 검토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는 베테랑 투수 정민태(37·사진)가 2군으로 내려갔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22일 정민태가 전날 롯데전이 끝난 뒤 김시진 감독과 면담을 가진 뒤 2군에 내려가 다시 몸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정민태는 21일 롯데전 선발투수로 나왔으나 ⅔이닝동안 홈런 두 방을 맞는 등 3안타와 볼넷 2개로 5실점한 뒤 교체됐다. 또한 정민태는 올시즌 3경기에서 겨우 5⅓이닝을 던지며 홈런 4개를 포함해 11안타로 13실점(12자책점)해 3연패를 당하며 평균자책점이 무려 20.25점에 이른 상태다. 현대는 이날 정민태를 2군으로 내리는 대신 고졸 2년차 김영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인천시 남구는 19일부터 주민등록 민원 예약 처리제 서비스를 관할 24개 동사무소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민원 예약 처리제는 평일 근무시간 내에 주민등록 업무를 볼 수 없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규 등록, 정정·말소, 전입신고, 국외이주신고, 주민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 등을 처리한다. 신청방법은 평일 근무시간 내 거주지 동사무소로 전화 또는 팩스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거주지 동사무소에 방문하면 근무시간 이후에도 업무를 볼 수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이 달말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4개소 중 정기평가 대상 업소 1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제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표에 의해 업소규모와 종업원 수, 위생관리책임자, 식품의 종류, 생산능력 등 45개 기본항목과 68개의 기본관리 평가항목, 26개의 우수관리 항목 등을 조사 평가한다. 아울러 평가 완료 후 10일 이내에 평가대상 업소에 서면으로 통보하고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의 3등급으로 구분 관리키로 했다.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일대가 체계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고급 관광지로 거듭난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관광부의 관광지 리모델링 대상 사업지역 중 덕적면 서포리해수욕장 일대가 선정돼 앞으로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관광부 리모델링추진위와 공동으로 서포리에 대한 관광 콘텐츠를 보강하고 경관·디자인 등을 고려한 시설개선을 통해 고급 관광지로 꾸밀 계획이다. 또 서포리 주민과 상인들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문화체험, 먹거리 등의 축제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현장학습 및 교육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포리 관광지는 청정해역을 끼고 펼쳐진 백사장과 노송의 숲으로 감싸고 있는 빼어난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으나 콘텐츠 및 프로그램이 미흡해 그동안 관광지로 각광을 받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부는 인천시 등 6개 시·도로부터 9개 대상지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벌여 서포리 관광지를 최근 리모델링 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관광지로서 매력이 가시화할 때까지 관광지 리모델링추진위에서 구체적인 관광지 개발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시즌 개막에 앞서 선장을 바꾼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초반 주춤하던 모습을 씻어내고 동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규리그에는 아직 상륙하지 못했지만 컵대회에 몰아치는 바람은 이미 ‘경보’ 수준을 넘었다. 장외룡 감독이 1년 짜리 잉글랜드 축구 연수를 떠나 박이천(60) 감독 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인천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인천은 18일 포항을 2-1로 눌러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며 컵대회 전적 3승2패로 대구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에서도 3승1무2패로 6위까지 올라가 상위권 도약을 넘보는 상황.안종복 인천 사장이 심혈을 기울여 데려온 세르비아 공격수 데얀은 11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는 활약으로 박이천 감독 대행의 걱정을 덜어줬다. 박이천 대행은 “어제 경기에선 라돈치치와 김상록까지 골맛을 봐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다.전력도 안정돼 분위기가 좋다. 컵대회와 정규리그 모두 붙잡고 싶다“며 기세를 올렸다.
인천 연수구는 오는 21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인천시동부교육청과 공동으로 ‘Fun with English’ 주말영어 광장을 개장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주말 영어광장은 초.중등 영어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들에게는 영어체험 기회제공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영어사용능력과 학습의욕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4시30분부터 연수구청 앞 상징광장 및 연성중학교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