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 도서지역인 용유도와 무의도의 물 걱정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290억 원을 투입해 중구 덕교동에 용유 배수지(V=1만1천t)와 무의동에 무의 배수지(V=1천500t) 등 두 곳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사업이 완료되면 예기치 못한 단수 시에도 12시간이상 물 공급능력이 확보돼 용유 및 무의지역 2천764가구, 4천730여명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또 배수지 건설에 따른 간접배수시스템 구축으로 사전 누수발생 예방이 가능해져 예산절감과 유수율 향상도 기대된다. /윤용해기자 youn@
(가칭)‘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은 인천시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대에 조성예정인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주택홍보관을 오는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99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전용 5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전면 4-bay 구조로 설계(일부세대 제외)되어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며 공간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가 단지 서쪽으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남동쪽으로는 수봉산과 문학산이 바라보이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인천 원도심 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지역 내 희소성과 함께 채광이나 일조권, 조망권 등이 우수하고,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랜드마크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립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숭의초, 신광초, 인천남중, 광성중, 광성고 등을 도보로 이용
인천 남구 신기시장과 남부종합시장으로 구성된 신기시장연합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지역선도시장으로 선정됐다. 지역선도시장 사업은 관광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우수시장을 발굴, 3년간 2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10일 신기시장 회의실에서 ‘신기시장연합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남구, 신기시장 및 남부종합시장 상인회와 사업수행기관으로 승인받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 6자간에 체결됐다. 신기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항·인천공항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2013년부터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엽전인 ‘신기통보’를 제작하는 등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사업운영 및 사업단 관리, 공동사업추진, 사업비 운용 및 정산, 성과평가, 성과활용 촉진을 지원한다. 시와 남구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부담 및 법률과 규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등 제반사항 협조하게 된다. 신기시장연합 상인회는 시장이 보유한 콘텐츠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상인들과의 의사소통 등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수
인천 남구는 지난 1일부터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34개의 무더위 쉼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한길자 부구청장도 지난 8일 주안동의 한 무더위 쉼터를 찾아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더위를 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는 8일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EMW를 방문해 관계자 및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 대피요령,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20가정의 영유아와 보호자 70명은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가정은 어린이집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서 지난 1일부터 4일 동안 부모 자녀 체험활동인 ‘센터에서 놀자’에 참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봉사단 ‘YOUTH’는 지난 5일 숭의4동 주민센터에서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부채만들기, 다과,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서로 벽을 허물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송도 3공구 내 아라프라자의 시행사인 ㈜에스지씨에이는 8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사랑의 쌀 50포(20㎏)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구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쌀은 관내 5개동 주민센터와 푸드마켓에 배분해 관내 저소득 계층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시정 후반기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만났다. 인천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 시장이 하계 방학기간 행정기관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대학생들을 만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들도 평소 인천시장과 시정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는 등 담소를 나눴다. 질문과 답변은 당일 현장에서 포스트잇으로 붙여 놓으면, 이를 학생대표 장윤선양(단국대)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해 뿌듯하다”며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인천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
인천시와 연수구의 공동 주최로 송도 달빛공원에서 열린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16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 6만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는 5천명 이상이, 평일에도 2~3천명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호응에 대해 시는 100m에 이르는 인공백사장과 대형 물놀이 시설,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텐트촌 등을 설치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해양안전교육 및 해양레저체험, 독서·문화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행사 성공의 요인으로 꼽았다. 앞서 시는 송도1교와 송도2교 사이 바닷물이 흐르는 달빛공원 수변가에 폭5m, 길이 100m 규모의 인공백사장을 조성했다. 여기에 선베드와 비치 파라솔 등을 설치해 마치 바닷가로 피서를 온 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변을 연상시키는 모래사장에서는 모래찜질을 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래성 쌓기가 끊이지 않았고, 모래사장 옆에 설치된 대형 물놀이장에서는 엄마 아빠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