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문화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천지역은 문화관련 예산이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고 시립미술관도 전무해 문화 인프라 구축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21일 ‘인천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용역연구를 사단법인 문화다움에 의뢰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인천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개요와 사업수행 세부계획 및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인천의 고유한 문화를 통해 도시를 발전시킬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문화예술인과 단체, 기획자, 전문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와 다양한 각도로 소통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문화다움이 맡아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은 문화도시로서 인천의 현 단계 진단, 문화도시 추진방향 설정, 분야별 종합발전계획 수립, 문화도시 추진전략 등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시는 회색빛 공업도시로 각인돼 있는 인천의 기존 이미지를 벗고, 인천 고유의 문화를 발판으로 도시의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8일 선학경기장 보리동산에서 3대가 함께하는 도심 속 보리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확되는 보리는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지원되며, 오는 7∼8월에 메밀을 파종해 9월 하순경 메밀꽃밭 걷기 및 메밀 수확체험 행사로 이어갈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국내 메이저 골프대회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인천시와 BMW코리아는 20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와 BMW코리아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Ladies Championship)’ 대회를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게 된다 또 BMW코리아는 사회적 공헌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올해 2회째로 BMW 100주년 기념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은 오는 7월 14~17일 영종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여자프로골프대회로 3만명 정도의 갤러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총 상금은 12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골프대회를 비롯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1~2개의 메이저 대회를 적극 유치해 Sport-MICE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제적인 골프경기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 골프 박람회
남북 어민 수산물 공동 판매 북한 수산물 판로망 확보 땐 중국어선 불법 조업 감시 효과 서해5도 관할 해경 안전서 市 차원 대책으로 대응 어려워 기동전단 상설화 등 특별법 요구 인천시가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서해5도 어민들의 안전과 생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인천시는 북한어민들이 잡은 수산물을 우리나라 어민들이 공동 수역에서 인수해 공동으로 판매하는 방안과 서해5도 관할 해경 안전서 설치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따른 서해5도 어업인 피해와 관련해 시 자체 지원 대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만큼 정부와 국회 등에 즉흥적·임기응변식 대응이 아닌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백령도 등 서해5도 관할 해경 안전서 설치 및 기동전단 상설화와 서해5도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요구했다. 또 관계부처 장관과 인천시장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서해5도 특성을 감안한 어업지도선의 신속한 투입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을 적극 건의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북한 어업인들이 잡은 수산물을 중간 수역에서 만나 우
인천시가 현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이전할 남동구 남촌동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절차에 들어간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편입부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보상이 진행되는 부지는 남동구 남촌동 177-1번지 일원의 총 19만6천718㎡다. 보상공고 열람 및 이의신청은 30일까지 종합건설본부 시설보상팀에서 받고 있으며, 7월 29일까지 남동구청 도시관리과 주관으로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열람기간이 끝나면 토지보상협의회 개최 및 감정평가 의뢰 등을 진행해 오는 9월쯤 보상협의 및 보상금 지급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이 완료되면 2018년 상반기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4일까지 인천의 MICE산업을 이끌어 갈 ‘2016 제1기 인천 Young MICE(영 마이스) 리더’ 2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Young MICE 리더’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인천의 융·복합 MICE 산업에 대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젊은 학생들의 그룹이다. 모집대상은 평소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졸업생이며 인천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MICE 행사 및 활동에 참가가 가능한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vb@in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22~24일 해양안전장비박람회 125개사·388부스 참여 확정 6개 분야 테마 구성·체험관 운영 각국 코스트가드·바이어와 상담 드론업체도 참가 우수성 경쟁 세계 각국의 해양 안전관련 기술과 장비들이 송도 컨벤시아에 총 출동한다. 인천시는 오는 22~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장원부가 지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25개사, 388부스 참여가 확정돼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조선관, 항공관, 항해·통신장비관, 안전·레저관, 특수장비관, 해양환경방제 및 R&D관 등 6개 분야 테마로 구성됐으며, 이와는 별도로 홍보관 및 해양안전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7개국 코스트가드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인도 등 4개국 해외업체 바이어, 6개국 주한외국공관에 파견된 무관들이 바이어로 박람회에 참가해 참가업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중공업 등 국내 방위산업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와 최근 활용범위가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인천시가 모든 행정기관이 모여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인천시 스마트행정의 우수성을 알린다. 시는 오는 19~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인천이 스마트하게 달라졌어요’라는 테마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체험마당은 관람객에게 가상 체험을 구현하고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104개 전시관에서 200여개의 콘텐츠를 전시한다. 인천시는 스마트하게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ICT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사례 4건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려 스마트한 인천의 진면목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 자리에서 민원인 방문을 없에고 원스톱 행정처리를 통해 처리기간을 7일에서 2일로 대폭 단축한 ‘도로굴착 온라인시스템’, 인천의 자랑거리를 디지털 지도로 통해 보여주는 ‘디지털 지도로 이야기하는 인천이 좋은 101가지’, 위성 광대역 LTE 인프라 구축으로 재난·재해에도 대피소에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어선의 통신 두절 문제까지 해소한 ‘백령기가 아일랜드’, 여
인천시는 지난 13~19일 진행되는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참가선수들을 위해 마련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선수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대회에 참가한 외국선수들이 인천지역 명소를 둘러보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인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대회가 끝나는 19일까지 매일 오후와 야간 2회씩 운영한다. 투어 첫 날인 14일에는 브라질 25명, 체코 9명, 스페인 14명, 포르투갈 14명, 불가리아 4명, 핀란드 3명, 슬로바키아 2명, 인도 5명, 루마니아 5명 등 9개국 81명이 야간투어를 신청해 버스 2대를 타고,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봤다. 이들은 G타워 전망대와 홍보관을 둘러본 후, 8시부터 트라이볼에서 열린 비밥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감상하고, 인근 커넬워크에서 쇼핑을 하면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면서 인천의 발전상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밤 늦은 시간이지만 외국인에게 인천을 제대로 보여줄
인천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시내 곳곳에서 인천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8일 오전 9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인천시 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인천시장기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군·구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군·구별 약 50명씩, 총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같은 날 선학체육관에서는 탁구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인천시장기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크게 단체전과 개인 단식으로 나뉘며 어르신부에서는 일반볼과 라지볼 경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예선 리그전을 치른 뒤 조별 1~2위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또 19일에는 '제12회 인천시장기 건강달리기대회'가 열린다. 인천대공원 동문주차장을 출발해 애보박물관 → 운연삼거리 → 인천대공원 후문 → 백범광장 → 호수공원을 거쳐 골인점인 인천대공원 정문으로 다시 돌아오는 10㎞ 코스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다채로운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시민들의 생활체육활동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동호인의 저변확대 및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가 조성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