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성인문해 교육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2천6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성인문해 교육사업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문해 교육을 통해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2009년도부터 성인문해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시장, 市방문 장후이 시장과 ‘디지털 실크로드’ 협력사업 논의 27일 개최 한·중 경제장관회의서 우선 협력도시 지정 MOU 체결 유시장 “ 윈윈 사업 공동발굴 필요”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威海市) 장후이(張惠) 시장을 만나 인천-웨이하이시 지방경제협력 활성화 방안과 ‘디지털 실크로드’ 우선 협력사업 지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디지털 실크로드는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협력과 경험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양국간 상호 규칙 인정, 시설 연결 및 정보교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를 전자상거래 실크로드 우선 협력도시로 지정하는 ‘디지털 실크로드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인천-웨이하이간 실질적인 지방경제협력 방안 도출과 사업 추진을 위해 양 도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사업 공동 발굴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장후이 웨이하이시장은 “한&mid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의 중국진출에 가속도가 붙는다.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오는 18~20일 ‘중국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2016 21st China Beauty Expo)’에 참가해 어울 화장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어울은 인천시와 화장품 제조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다. 2014년 10월 론칭 이후 12개 제조사가 참여해 현재 28개 품목, 43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는 전시규모가 15만㎡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미용 전시회로 중국에서는 홍콩, 광저우와 함께 중국 3대 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손꼽힌다. 1997년 첫 박람회를 시작으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및 아시아 경제, 무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상하이에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제조업자, 수출입업자,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최근 뷰티시장의 주요 정보 및 해외의 다양한 화장품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의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 규모의 박람회 참가
인천시는 16일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 17개 기업에 대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15년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서도물산, 브니엘네이처, 공동구매북, 이너트론, 프린테크케이알, 제이에스메디텍, 두성금속, 이노디스, 아이스트로, 아이들, 한스팝, 두인산업, 서진텍, 청해맨파워, 뉴로시스, 디아이티랩, 경인텍 등 17개 기업이다. 시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 받을 수 있고,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된다. 또 유망중소기업 선정, 디자인개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 규격인증 획득 등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대상업체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이 밖에도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및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할인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가 인천시의 취업률 제고는 물론 나아가 현 정부의 핵심과제
인천시 연수구가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단장으로 대표단을 구성,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칭길테구(區)를 방문했다. 오는 20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연수구와 칭길테구 양 도시간의 생산적인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협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구청장은 16일 칭길테구 간볼드 구청장과 함께 양도시간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수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와 경제교류 및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결식 후에는 현지 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실 등을 둘러보고, 교육분야에서의 교류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칭길테구의 제조업 관련시설을 방문해 연수구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문화·예술단체의 교류행사 추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상호교류 추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둘러봤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와 보건복지부는 1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년 반복되는 부정수급 근절의 효과를 높이고 전담인력 부족 등 부정수급 현장조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인원 서울시립대 교수로부터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사업별 특성에 맞는 부정수급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정부의 부정수급 근절방안 의지 및 정책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계기로 복지예산이 누수·낭비되는 부분을 점검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도시공원개발행위 특례사업 대상공원 및 사업대상자(민간공원추진예정자)를 선정해 5월 16일자로 공고했다. 이번에 민간공원추진예정자가 확정된 공원은 장기미집행공원으로, 2020년 7월1일 공원결정의 자동 실효를 대비해 지난해 12월14일부터 올해 4월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10개 공원 중 관교공원, 동춘공원, 마전공원, 검담17호공원, 희망공원 등 5개소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전체 12개 장기미집행공원 중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검단중앙공원을 포함해 6개(49만7천210㎡) 공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미집행도시공원의 비재정적 해소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은 민간공원추진예정자가 해당 미집행도시공원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잔여부지 30% 이하에 대해서는 비공원시설의 개발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개소당 300억원 이상에 이르는 공원조성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미선정된 5개 공원에 대해 6월 이후 방침을 수립해 공모방식으로 민간공원추진예정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단, 이번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전등공원(강화군)은 사업대상에서 제외할
인천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체계적인 통일준비를 위해 16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통일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남북한 통일준비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역정착과 창업 및 취업 지원사업 추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사업 추진 ▲통일준비 관련 사업의 발굴 및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탈북민 밀집거주지역의 관계공무원, 동장·통반장, 정착지원 지역협의회 관계자, 지역 신변보호담당관, 탈북학생 재학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정착지원과 통일준비 워크숍’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등 북한이탈주민 밀집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탈북민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통일을 준비하는 희망의 씨앗을 키우고, 탈북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등 탈북민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농지로 이용가능성이 낮은 토지의 규제를 해제해 농업진흥지역에서의 개발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상반기 내 서구와 강화군, 옹진군 등 총 221㏊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제 기준은 주변지역 개발과 도로·하천 등으로 3㏊ 이하의 자투리가 된 지역, 집단화규모 미달 미경지정리 진흥구역, 도시지역의 녹지지역 내 미경지정리 진흥구역 등이다. 또 1992년 농업진흥지역 지정 당시부터 현재까지 사실상 농지를 제외한 임야, 잡종지, 학교용지, 주차장 등의 토지 등도 해제된다.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면 건축행위 등 각종 개발행위가 가능해져 토지 소유주들의 규제개선 완화 건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해제 확정은 오는 20일까지 변경·해제 계획안을 제출해 시를 거쳐 6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되면 고시할 예정이다. 단, 고시 이후라도 주변 여건 변경 등에 따라 수시 변경·해제가 가능하다. /윤용해기자 youn@
시민과 함께 인천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인천경관을 디자인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1차 ‘시민참여 인천경관디자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가 장기적인 인천시 경관계획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유산, 인천경관!’을 주제로 가장 인천다운 경관 가치의 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경관계획 왜 시민이 주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황희연 충북대학교 교수가 일본과 청주시의 사례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 경관행정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와 방안을 피력했다. 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심경미 박사의 강의를 통해 시민 주도형 경관사업인 경관협정제도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념을 소개하고 참여방안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