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1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영수(사진) 서장의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안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상호간의 존중을 통해 발생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양질의 치안서비스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약자를 따뜻하게 배려하고 범죄와 불의에 대해 공정하고 공감받는 법집행으로 안정된 지역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영수 서장은 밀양고,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임용된 후 인천청 정보통신담당관, 청문감사담당관, 남동경찰서장, 홍보담당관, 계양경찰서장,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최근 인천시 옹진군보건소가 201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퍼주니어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옹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수퍼주니어사업은 옹진군 관내에 전담보건교사가 없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교육이 미흡함에 따라 보건소의 건강증진 전문인력이 학교를 찾아가 학과수업 내 전문 건강증진 교육(운동·영양·비만·절주·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특색사업이다. 2014년 덕적초등학교, 영흥초등학교와 협약하여 6개월간 24강의 전문교육을 완료했으며 사업 전후 체력, 체격, 지식태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적으로 기초 체력(심폐지구력·유연성·근력)은 28%, 소변 염도수치는 19.1%, 영양 및 운동에 대한 지식태도 평가결과가 각각 56.5% 및 22% 개선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군보건소는 2015년에는 수퍼주니어사업의 프로그램 내용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수퍼주니어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한편, 프로그램 구성을 영양, 운동, 저염식교육 외에 흡연예방, 절주, 구강교육을 추가하여 총 30강의 집중 건강증진교육프
인천 연수구지역 시·구의원들이 최근 발생한 송도 킨젤스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19일 관련자의 엄중한 처벌과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시·구의원들은 2015년 1월8일 관내지역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연수구민들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자의 처벌과 후속대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내놓은 후속대책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함께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지휘감독을 철저히 할 것 ▲피해자들에 대한 상처 치유를 위해 장기간의 상담·심리 치료와 현 원생들이 어린이집 정지에 따라 향후 원하는 어린이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 ▲어린이집 CCTV의 전면설치 의무화 검토 ▲어린이집 보육 교사의 정기적인 교육과 자격 요건(인성, 적성 등) 강화 등이다. 한 의원은 “아동들이 인권과 권리를 존중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각종 직무감사 및 업무보고 시 어린이집 관련대책 등을 엄밀히 따져보고 문제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학산 생성 문화유산 활짝 피어나다’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6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국비지원을 받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 그 중 문화재청은 생생문화재 사업 70선 가운데 활용실적이 뛰어나고 앞으로 명품 문화상품화가 가능한 생생문화재 사업 7선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서 남구는 인천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문학산에 대한 백제건국 이야기 등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적·인문학적 기획을 했다. 그 결과,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을 신규로 개발, 새로운 시각에서 상품화하며 문화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선진 문화마케팅 능력과 프로그램 기획력을 보여줬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은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라는 주제로 문학산 일대를 탐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문학산, 그 아름다운 동행 ▲미추홀의 안전한 녀석들!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 ▲비류는 왜 미추홀에 왔을까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에서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윤용해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4살배기 원아를 폭행한 보육교사에 대해 경찰이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5일 A(33·여)씨를 재소환, 영장 신청 전 최종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부모 16명이 제출한 16건의 피해 진술서 중 신빙성이 높다고 보이는 4건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며, 진술서에는 ‘선생님이 얼굴을 때렸다’, ‘선생님이 엉덩이를 때렸다’, ‘친구가 선생님한테 맞는 장면을 봤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의 동료 보육교사 4명에 대한 조사와 확보한 CCTV 동영상 분석도 마쳤으며, 학대로 의심되는 장면 2건을 추가로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16일) 중으로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추가로 확보된 학대 의심 동영상 2건, 피해 진술서 등이 모두 혐의의 상습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제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다. 해당 어린이집의 관할기관인 인천 연수구는 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영유아보육법 제45조 4호 및 시행규칙 38조에 따라 아동 폭행 사건이 일어난 해당 어린이집을 ‘시설폐쇄’ 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도 시와 6개 군·구 육아종
연수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및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노후된 가로등과 보안등을 도로 조명 시설물 관련 규정에 적합토록 개선하는 ‘2015년 가로등 정비 및 보안등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가로등 정비는 비류대로, 벚꽃로, 동곡재로 일대 가로등 총 234개를 대상으로 기존의 저효율 나트륨등을 친환경 고효율등으로 교체하거나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5년 3월부터 8월까지며, 사업비는 총 3억원으로 시와 구에서 50%씩 부담한다. 또한 주택가 빛 공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년 이상 노후된 보안등을 빛 차단형 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는 4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학동 주택가인 비류대로 529번길 일대 보안등 66개를 정비할 계획이다./윤용해기자 youn@
남구가 주민들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용현·숭의·주안동 등 3곳에 학습편의점을 조성, 19개 과목의 평생학습 교육을 진행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의 특장에서 착안한 학습편의점은 근거리에서 주민들이 시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남구가 특화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말까지 최소 6개에서 최대 9개의 학습편의점을 새롭게 조성, 최대 12개의 학습편의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6년까지는 총 21개의 학습편의점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이미 조성된 학습편의점에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에도 더욱 새롭고 다양한 주민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교육부의 행복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해 용현·숭의·주안동 등 3곳에 유휴시설을 활용한 학습편의점을 조성해 운영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평생학습교육 등을 이수한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전문자원활동가 그룹인 ‘평생학습마을매니저’를
연수구는 2015년 장애인연금 수급률 향상을 위해 미신청 대상자 발굴 및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연금 수급 소득인정액 기준이 65세 이상 기초연금과 동일하게 상향 조정되어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연수구는 지역사정에 밝은 통·반장을 통해 미신청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각종 변동사항에 대한 정보 전달 및 개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연금은 18세 이상 등록된 1~3급 중증장애인 중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월 87만원, 부부가구 월 139만2천원 이하일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단, 3급 중증장애인은 중복 장애의 경우만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연수구청 사회복지과(☎032-749-7704)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남구를 방문했다. 이날 유 시장은 구정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대회의실로 이동해 ‘주민과의 행복·희망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유 시장은 재흥시장 안전대책과 관교근린공원 배드민턴장 설치, 커뮤니티형 그린웨이 조성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특히 구정 주요 업무보고 및 현안설명회에서 박우섭 남구청장은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 구정 목표 아래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두레 운동과 구민 예술촌 구축, 학산 마을만들기, 다문화 공동체 Happy Bridge 프로젝트, 공가 활용 리모델링 사업, 건강증진 120센터 설치 운영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주민들은 구민과의 행복·희망 대화 세진빌라 관리 대책 강구, 관교동 양원교회 일원 공영주차장 설치, 석바위고가차도 옆 보도육교 지붕설치, 주안지구 일원 활용 방안 강구, 도화2·3동 주택가 쉼터 조성, 남구지역 버스 노선 변경 및 신설 등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검증 등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관내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보건소 이용시간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일부 건강 프로그램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보건소는 담뱃값 인상으로 많은 직장인들이 금연을 결심한 것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야간 금연 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야간 금연 클리닉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6시에서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개별 검사와 설문조사 후 니코틴 보조제 제공, 행동요법 보조도구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연수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는 직장인 임산부들의 산전·산후 관리를 돕기 위해 오는 24일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토요모성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을 이용할 산모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준비해 방문하면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출산 선물 지원, 산전·산후 건강관리 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야간금연클리닉(☎ 749-8126, 8104), 모자보건실(☎ 749-8153~4)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